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0427005303418
싸가지 없는 글같아 눈버릴까봐 열어도 안봣지만 난 승무원 기장들이 하늘에서 운전해서 가고자 하는 나라 태워다 주고 물론 돈내지만요 때 되면 밥주고 물주고 넘 고맙고도 고맙던데,,,에구. 츳츳 ..
돈이 많다는게 = 성공 = 어느정도 인격도 훌륭? 은 우리나라는 절대 아닌가봐요.
어쩜 저렇게 격이 떨어지는 말을 할수가 있죠
스스로 안부끄러울까요
오죽하면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도 제일 기피하는 노선이 서울일까요?
어디가나 천한 근성은 못 버리고...
너무 짖밟혀 살아와서 그런듯!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도 무관하지 않군요.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한국만큼 승무원이란 직업이 과대포장된 곳도 없으니...
그래서 그렇군요, 아는 엄마가 쉬는날에 공부하거나 무슨 시험보러 간다고 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무슨 시험인가 의아해했는데.
착각하는 남자들도 꽤 봤어요. 승무원 지나갈때마다, 한 잔씩 부탁하면서
결국 취해서 헤롱헤롱.... 그 좁은 공간에서 그런 광경 목격하는거, 상당히 스트레스더라구요.
남의 직업을 이렇게 폄하하다니.
링크 열어 보기도 싫네요.
전 여자 장사나 사채 이런거 아니라면 직업은 다 소중하고
일하시는 분들한테 고맙게 생각해요.
돈을 내고 사 먹고 서비스 이용하지만 정말 감사해요.
인격의 기본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거라고 생각하는지라.......
직업폄하라는 게 말이 좋아 직업폄하지 인간에 대한 폄하지요.
서비스업이건 제조업이건 환경미화원이건 자기가 직접 할 거 아니면 존중하는 게 맞아요.
살면 살 수록 사람을 대하는 모습이야말로 인격의 바로미터라는 생각이 확고해 집니다.
그렇게 못 마땅하면 지가 비행기 사서 직접 몰고 다니던가~~~~
그런데 왜 스펙도 좋은 사람들이 저렇게 힘든 일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학원도 있다면서요?
느끼한 중년 남자들한테 무릎꿇고 서빙하고 반말짓거리 듣고... 비즈니스 탈 때마다 제가 다 끔찍합니다
외국처럼 강인하고 체력조건 좋은 사람들이 스튜어디스하면 감히 집적대거나 식모 취급 못 할 텐데... 외국 승무원들은 안경쓰고도 다니더라구요. 손님이 뭐라고 하면 째려보고...;;;
아무튼 인도는 상류층이 승무원을 한다는데 서양에서는 근로자 계층이 주로 종사한다는 걸 보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직업 선호도 간에 연관이 있는 거 같아요. 아니면 고학력 여성을 위한 일자리수가 너무 적거나.
친구 여동생이 스튜어디스라 선자리를 소개했더니
괜찮은 직장인 그 상대남이 별로라고 안본다고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이쁜데 왜그러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하늘위에서 식판 나른다고 뭐 다른가.. 난 됐는데..'
이러더랍니다.
다신 선자리 놓지 않았어요...
저두 승무원이라는 직업자체가 우리나라에선 과대포장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행기 타서 보면 승무원들이 하는일들을 보면 .....측은해보이고
왜 입사경쟁률이 높은지 이해가......
비행기안에서 승무원 일이라는게 꼭 필요하고
고객 입장에서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지만
하는 일에 비해
이미지가 과대포장 되있는건 사실이죠
우리나라가 외모 중시 경쟁이 있다보니
단정한 머리, 예쁜 얼굴, 깔끔한 유니폼
이런 것에 혹해 젊은 처자들이 몰려든게 아닐까..
사실 하는 일은
그냥 서비스직 ㅡㅡ
국외선탈때 영어필요해서
그거 조금 한다는거?
암튼 우리나라 사람들 허세적 측면도
과대포장에 한몫 하는듯..
저런 식으로 비하도 그렇지만
사실에서 과장해서 칭송도 좀...
우리나라 승무원들 입사 때 영어 최저점이 몇점인지 아나요?
600점이 안됩니다. 근데 저것도 못넘어서 전정긍긍하는 승무원 지망생들도 많고요
거기다 그거 통과만 하면 900점대든 최저점이든 차이 없어요
대한항공이 특히 더 심한 데 그래서 대한항공이 그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매번받는 컴플레인이 승무원들과 대화가 안된다죠
외항사 승무원이면 몰라도 국내항공사 승무원들 그리 영어 잘하지 않아요
한마디로 생각만큼 고스펙은 아니라는거죠
외모로 보면 고스펙일지 모르지만 그나마 내세우는 영어마저도 고스펙 아닙니다
물론 일부 고스펙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 그대로 일부죠
저는 승무원
폄하할 생각도, 포장할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댓글들 중
왜 그 힘든 일에
여자들이 몰리고 경쟁이 높냐
의문이다 하는 생각에
제 생각을 달았을 뿐입니다
모든 회사원은 다 노동의 댓가로 돈을 받죠
놀면서 돈받는다는거로 허세라는게 아니라
하는 일에 비해
이미지가 좋아보이는것에 대해 말한 것 뿐입니다
예쁘게 작업복(?)입고
비행기타고 외국 들락날락 하고
면세점 자주 간다고 해서
비행기내 주업무인 서비스일이
힘들지 않은 일은 아니죠
영어 잘하고 소믈리에급 상식에 맥가이버급 기계 만지는줄 알겠어요
이런저런거 기본으로 깔고 외모 봅니다
그 기본이라는게 결코 높은 스펙 아니구요
저렇게 승무원이 무시 당하는데는 본인들의 책임도 있어요
하는일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자부심과 잘난사람에게 약하고 ,밖에 나오면 왠만한 사람 무시하고
가끔 바람든 승무원들 보면 소개팅할때 가관도 아니에요
사고날때 훌륭히 행동하는 승무원들 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직업인데 몇몇이 욕을 자초하죠
그래서 굉장히 회사차원에서도 감사 빡세게 해요
승무원에 고스펙이 웃긴 현실이죠. 외국항공사는 고졸이 하는 일인데요.
82만 해도 승무원 무시하는 댓글들이 이렇게 달리잖아요..
이렇게 생각들하면서 실제로 기내에서라고 무시하는게 얼굴에 나타나지않겠어요?
독일항공도 고졸뽑아요. 유럽항공은 대부분 고졸입니다.
지랄...
아무려면 식모라니...
일에 귀천이 없다지만 예전 천박하게 생각하던 일중 하나가 식모인데
지들은 뭐 잘 났다고 이따위 말을 함부로 .....
정말 짜증난다...
비행기 탈때마다 승무원들 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젊은 나이에 그 힘든 일을 웃으면서 감당해 내는 분들이라
보는것 만해도 힐링됩니다.
좁은 비행기안에서 14시간 그냥 앉아서 가는 것만 해도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미소 지으면서 그 많은 손님들
챙겨 주는것이 아무리 직업이라지만.......대단하고 존경스러워요.
진상 손님들, 인간같지 않은 사람들,이참에 다시는 그런 행동 못하게....법을 엄하게 만들어야 될 거 같아요.
승무원을 천시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제 딸이 있다면 안 시킵니다.
얼마나 힘든데요.
되긴 힘들다지만... 하는 일은 대부분 음료 서빙에... 위에 말한 대로 식판 나르고 치우고...면세품 팔고...
아주 옛날 해외여행이 힘든 시절에 선망의 직업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지요.
아, 진짜.....하늘위의 식모라니...
듣는 내가 다 부끄러워지네요.
요즘도 식모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고..ㅜㅜ
가사일을 천하게 여기면
주부들은 뭐가 되는건가요? 이런...
옛날 생각나네요
승무원 시험준비한다고 했더니만
외할머니 왈 '비행기에서 밥해주는 여자 말이냐'
-_-
승무원처럼 고학력에 젊은 여자들 흔치 않아요. 다른나라 승무원들은 남자거나 중년여자들이 많잖아요.
비행기 탈때마다 저 인물에 저렇게 야리야리한 몸매로 이런 중노동을 하다니, 늘 의아해요.
어떤 여자가 갓난애기 안고 타면서 물품을 하나도 안챙겨와서 시간마다 분유타다 주면서 '바쁘셨냐'고 웃으면서 물어봤대요.
그랬더니 어디서 감히 승무원 주제에 참견이냐고 사과하라고 난리쳐서 바로 죄송하다고 했는데, 일본식으로 해야 사과를 받겠다고 고집 피워서 무릎까지 꿇은적 있대요. 오래전 승무원 했던 분에게 직접 들은 실화예요. 무개념 고객한테 무릎꿇고 엉엉울면서 사죄까지 했다고. 어거지 피우는 사람은 상상초월이예요.
이상하게 한국만 승무원들을 여리여리 이쁜애들만 뽑아요.
거의다가 아가씨잖아요.
에어 뉴질랜드 자주 이용하는데
남자도 많고 여자도 거의 기혼녀(키큰아줌마)예요.
몇몇 자격있는사람에 한해서 총기자격요건 가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테러를 막을수있지않을까 하네요
이런 드런 꼴 안볼려면 정말 남자나 중년아줌마가. 승무원했으면 좋겠어요 남자도 카페에서 서빙하고 하니 남자가 못할 일도 아니고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서 남자한테 더 잘 어울릴듯한데 진상들 보면 건장한 남자들한텐 찍소리 못하잖아요
근데 보면 친절하면 친절할수록 진상짓이 더 심해진다는거예요
친절함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고 아! 내가 깔아뭉개도 저들은 여전히 친절하니깐 막 대해도 상관없어 사람 심리가 그런거 같아요
친절도 적당히 해야되요
그리고 현대카드 상담원 교육할때 진상고객을 대하면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상담원 이직률이 반으로 줄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