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 대한 증오가 좀 심각합니다

상담 조회수 : 4,228
작성일 : 2013-04-26 23:43:04

엄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읍니다.

소름끼치게 저를 괴롭힙니다.

무슨 악령든 존재 같아요.

엄마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독이 올랐읍니다.

제 정신이 너무 피폐해졌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에요.

IP : 211.217.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6 11:45 PM (211.36.xxx.110)

    종교를 가져 보세요
    도움이 크더군요

  • 2. 원글
    '13.4.26 11:48 PM (211.217.xxx.12)

    종교 너무 싫어요
    저를 그렇게 피말리게 괴롭히고 쌩고통주면서 엄마는 성당을 열심히 다니거든요.
    위선적인 모습에 아주 질려버렸어요.

  • 3. ...
    '13.4.26 11:53 PM (193.83.xxx.170)

    독립하고 따로 사세요.

  • 4. 달빛00
    '13.4.27 12:02 AM (175.196.xxx.215)

    성인이라면 독립하세요. 붙어있으면 안 맞아도 따로 떨어져 지내면 괜찮은 경우도 있거든요

  • 5. 동감
    '13.4.27 12:36 AM (118.36.xxx.172)

    님..제가 님 손 꼭 잡아드리고 싶어요.
    제가 현재 그렇습니다...ㅠㅠ

    전 독립이 안 돼요.
    왜냐...제가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엄마가 능력이 안 돼서...

  • 6. 별똥별00
    '13.4.27 12:37 AM (180.64.xxx.211)

    저도 평생 그러다가 얼마전 2년전쯤 의절해 버렸습니다.
    울 엄마는 정신병자 였습니다. 병원에 입원시켰죠.

    님 힘내세요.
    모든 엄마가 다 좋은건 아니예요.

  • 7. 원글
    '13.4.27 12:43 AM (211.217.xxx.12)

    저도 그생각을 합니다.
    엄마가 정신분열증같은 심각한 정신병은 아니지만
    인격장애 성격장애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성격만이 문제는 아니에요.
    그리고 문제는 남들이 보면 우리엄마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교양있는 사람이라는거죠.
    아마 남들은 저를 못된자식이라고 할지도 몰라요.

  • 8.
    '13.4.27 2:47 AM (39.7.xxx.83)

    인격성 장애
    싸이코패스
    쏘시오패스

    뭐 이런 단어가 떠오르네요

    남눈만 무서운줄 알고
    자식눈 무서운줄 모르나보죠

    종교믿는 사람중에 이중인격자들 많아요

  • 9. 해뜨는곳
    '13.4.27 4:48 AM (124.52.xxx.211)

    거리를 두시고 사세요.

    가족도 남 보다 못할 수 있어요.

  • 10. 원글님
    '13.4.27 5:37 AM (99.226.xxx.5)

    혼자서는 힘드실겁니다.
    종교가 싫으시더라도, 어머니가 천주교이라고 하시니 소개해 드리고 싶은 상담실이 있어요.
    서울 동숭동에 있구요 가톨릭여성상담소입니다. 네이버 찾아서 전화번호 찾으셔서 전화 일단 해보시고요.

  • 11. ,,,
    '13.4.27 8:39 AM (220.78.xxx.84)

    엄마가 저한테 잘해주는거 같지만
    어릴때 엄마가 지켜 주지 못해 큰 일을 당한적이 있어요
    엄마가 조금만 신경써 줬다면 ...아니 엄마는 어쩜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지금 생각해도 엄마의 그 표정이 안잊혀 져요
    엄마는 자신이 나한테 잘해준다고 하지만 어린 나를 가장 옆에서 지켜 줘야 할 엄마가 방관한점
    잊혀 지지 않아요
    엄마는 왜 그러냐고 딸 하난 있는게 왜그리 차갑게 대하냐고 하시는데
    가슴속에 증오만 남고..어디다 터뜨릴수도 없고..
    독립해서 사는 지금 일년에 두세번 보는 지금이 차라리 편해요

  • 12. 천주교신자
    '13.4.27 11:35 AM (14.52.xxx.114)

    님 맘이 아프네요. 그런데 혼자 해결하려고 하시지 마세요.
    주위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엄마는 오히려 불쌍하게 보시고 멀리 하시면서 님만 행복하세요. 꼭상담치료 하시길 권합니다. 기도중에 님 기억하겠습니다.

  • 13. 부비
    '13.4.27 1:30 PM (175.198.xxx.86)

    누구에게 상처주면 그상처를 다시 받는다더니.님엄마가 잘못하셨나봅니다. ㅉㅉ 위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50 첫 해외여행 도와주세요!!!! 13 초록나무 2013/07/01 1,663
268949 실곤약이 넘 맛있어서 2봉지씩 먹는데.. 혹시... 2 다요트 2013/07/01 2,267
268948 문예춘추? 2 문학 2013/07/01 368
268947 신경민 "보이지 않는 세력이 언론 장악" 3 샬랄라 2013/07/01 1,262
268946 피아노 의자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요?(영창 사용중) 1 ... 2013/07/01 535
268945 자주 재발하는 지루성 두피... 답이 없나요? 7 두피 2013/07/01 2,229
268944 오쿠로 만든 찜질방계란이 이상하네요 2 덥다 2013/07/01 1,155
268943 내년 초등학생 미리 책상구입을 하려하는데요.. 1 예비초등 2013/07/01 399
268942 정오의 뉴ㅡ스 들으며.... 1 국민티비 2013/07/01 434
268941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단감 2013/07/01 279
268940 악의적 왜곡...찌라시 2 뉴스타파 2013/07/01 446
268939 아이들 교과 내용이 왜 이렇게 어려워지는 걸까요? 18 레모네이드 2013/07/01 1,906
268938 19) 40~50대 남편분들.. 와이프 샤워소리에 자는척 하세요.. 9 샤워소리 2013/07/01 8,829
268937 ~~~숑숑숑~~ 노래나오는 영화제목이 뭔지 아시는분? 2 오삼 2013/07/01 388
268936 인터넷 로그인 비밀번호 입력시 한쪽 눈 모양이 뜨는데........ 인터넷 2013/07/01 740
268935 네티즌, 국정원 요원이 쓴 댓글 추적해보니.. 13 범죄일람표로.. 2013/07/01 1,150
268934 앞으로 예적금 금리 좀 오르나요? ? 2013/07/01 1,858
268933 몇년만에 가전매장 갔는데요..신세계네요,, 5 아들둘엄마 2013/07/01 1,891
268932 강아지 사료 말고 뭘 먹여야 좋을까요? 11 강아지 2013/07/01 1,630
268931 마흔 중반 폐백음식 배우는거 어떨까요? 1 노후대비 2013/07/01 2,492
268930 보테가베네타 가방요. 6 사고파 2013/07/01 2,750
268929 이재오 "국정원이 유력후보에 줄서다니, 후진국같아&qu.. 12 샬랄라 2013/07/01 1,274
268928 오늘부터 수영 배워요..준비사항 좀 여쭤봐요 3 완전초보 2013/07/01 904
268927 신발 어디서 사세요? 1 abb 2013/07/01 533
268926 공부법이나 학습법등을 코칭해주는 곳 어떨까요?.. 4 ... 2013/07/01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