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에 비정규직분들이 문자나 카톡을 친밀하게 자주 한다던데 정말 그러냐.
그걸놓고 말들이 많다..했더니
그런경우가 없진 않다 하더만요.
너도 그러냐..그럼 어떻게 대처하냐 물었더니
답을 안한답니다.
그냥 보고 만다고,
단 업무에 관한거면 답을 한다고요..
회사에서 비정규직분들과 엮여서 문제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회식자리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술을 먹다보면 의도가 어쨌던지 말하다가 어깨에 손이 올라가기도 하고
옆에 있으면 허벅지를 터치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재게약이 안된다거나 그분들 사이에 이견이 있을때 편애한다거나 성희롱이라거나 하는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본인은 회식시에 여직원들 옆에 앉지 않는다네요.
자신은 조심을 하겠지만 만에 하나 술김에 실수가 있을지도 몰라서
떨어져 앉고 2차는 아예 안한다고요.
혹은 이차로 노래방에 가게되면 얼른 한곡 부르고 자리를 뜬답니다.
자신이 고과를 주는데 잘못되면 그원망이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으니
미연에 방지한다 하네요.
비정규직에 대한 문제는 대부분 개인이 처리하는게 아니라 회사정책차원에서 결정되는 부분이 많아
(예를 들면 통합해서 인원이 줄어든다거나 등등의)가급적 곁을 안주는게
문제발생을 줄이는 방법이라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미안한 경우가 많답니다.
인간적으로 친밀해질 경우를 아예 배제한다고나 할까요..
회사의 정책을 미리 알면서 그에 대해 언급할 수 없으니
재계약 안되겠거니 하면서 비정규직 분들을 대하는게 힘들다고요...
여직원분들(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의 친밀한 문자나 카톡으로 힘드신 분들은
먼저 남편분들의 대응태도를 한번 점검해보시라 하고 싶어요.
실제로 그런점을 이용해 나쁜짓하는 직원들도 없진 않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