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이 들어왔나봐요~

제게 조회수 : 6,795
작성일 : 2013-04-26 22:10:18
지난3년간 삼재 보낸 쥐띠예요. 뭐 딱히 삼재 때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아빠 쓰러지셨고 (회복 되셨지만) 엄마 장염 같은걸로 입원 몇번 하셨고 제 일에서는 힘든 학생들 힘든 학부모님들로 맘고생을 했어요(딴지사절요^^) 남편은 자기과실 교통사고를 두번냈고.. 아이들은 공부도 정말 안하고.... 흑...
에제 큰딸 성대 영어경시에서 상받고, 작은딸 평소 60 점대이던 중2 학교 최고점 95 점인데 , 94 받아와서 저를 놀래키고 온라인에서 남편바지 몇개 샀었는데 자동으로 응모가 되었는지 저도모르는 당첨 사은품으로 13만원상당의 운동화가 배달되었고.. 정말 길치 ,기계치여서 아직도 효도폰 들고 다니는 남편이 베이징갔다가 진주 시장이 유명하다는것을 그것도 온라인 서치를 해서 .. 이것도 놀라운데 중국 지하철을 그것도 혼자 타고 가서 제 진주 목걸이를 사왔다는거 아닙니까??? 믿어지지 않아요~~ 정말 힘든 몇년이었는데 어제는 동시다발로 최고로 행복한날이었습니다.
자랑질 불편해 하시면 좀 있다 지울께요.. ^^*
IP : 211.104.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6 10:11 PM (119.71.xxx.179)

    측하드려요.^^ 앞으론 더 좋은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래요^^

  • 2. ...
    '13.4.26 10:13 PM (125.178.xxx.161)

    좋으시겠어요.
    읽는 저도 흐뭇하네요

  • 3. ^^
    '13.4.26 10:14 PM (182.219.xxx.68)

    불편하긴요~ 자랑 맘껏 하시구
    자랑후원금 쏘세요~
    좋은 일에 쓰인답니다 ㅎㅎ

  • 4. 응원
    '13.4.26 10:16 PM (211.246.xxx.94)

    한번 지나가면 술술 풀 릴겁니다.
    어려울때 지혜로이 잘 넘기시니 또 좋은 일이
    보답을 해주네요.
    남의 일이지만 보는 저도 행복해요!^^

  • 5. 그정도가지고 무슨 자랑이세요
    '13.4.26 10:17 PM (211.234.xxx.7)

    원글님 행운은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요.
    한달치씩 모아서 들려주세요.
    점점더 큰게 몰려오는게 보입니다. ^^

  • 6. ..
    '13.4.26 10:18 PM (1.225.xxx.2)

    그 복이 저에게 전염되길 바라요.

  • 7. 제게도
    '13.4.26 10:20 PM (121.157.xxx.187)

    그런 복 좀 굴러들어왔으면……
    한꺼번에 서너개가 아니더라도 한두개쯤~
    부러워요 ㅎㅎ

  • 8. 저도 쥐띠
    '13.4.26 10:41 PM (218.38.xxx.91)

    작년 너무 힘들었던 쥐띠인데
    아직 이렇다할 좋은일은 없네요
    신랑 월급 오르거 빼고는요 ㅎ
    저도 그복좀 전염시켜주세요^^

  • 9. 오호~~
    '13.4.26 10:43 PM (221.149.xxx.194)

    축하축하~~드려요^^

    저도 쫌만,,,, ㅋㅋ

  • 10. ,,,
    '13.4.26 11:04 PM (118.208.xxx.135)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지금 행복한기분 만끽하셔요~!

  • 11. 우와
    '13.4.26 11:12 PM (175.118.xxx.41)

    고비를 넘기셨네요

    이제부턴 인생만사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실거에요

    더불어 저도 그 복 좀 전염시켜 주세요 ^^

  • 12. 헤헤
    '13.4.26 11:25 PM (114.205.xxx.158)

    이런걸 자랑을 하셔야지 뭘 자랑을 합니까 완전 좋으시겠어요 부럽 부럽

  • 13. gg
    '13.4.26 11:35 PM (218.50.xxx.181)

    작년이 쥐띠 삼재였나요?
    모르는게 약이군요.
    저도 올해 좋은 일 있으려나.... 제게도 복 좀 넘겨 주세용.

  • 14. ..
    '13.4.26 11:57 PM (180.70.xxx.24)

    진심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일 많기를
    기원 드려요.

  • 15. 그래서
    '13.4.27 2:59 AM (14.52.xxx.59)

    인생을 살만한거에요
    지금 힘드신 분들,이 글 읽고 다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6.
    '13.4.27 8:46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와우 축하드립니다ㅎ
    이런 자랑글 많았으면 좋겠어요

  • 17. ..
    '13.4.27 9:30 PM (59.0.xxx.193)

    자랑할 일도 있으시고....부럽습니다.

    나는 언제 자랑 한 번 하려나....

  • 18. 축하드려요
    '13.4.27 9:32 PM (193.83.xxx.88)

    이런 자랑은 좋아요.

  • 19. 저두요
    '13.4.27 9:39 PM (142.68.xxx.58)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저두 작년까지 여러가지일로 엄청 힘들어서 10년은 팍삭 늙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제가 아프네요... 후유증인지...

    제게도 그 복좀 전염시켜주세요...^^

  • 20. 한결나은세상
    '13.4.27 9:48 PM (119.64.xxx.158)

    축하드러요.
    더불어 사는 삶.
    저도 행복해지네요~~

  • 21. Poiuyt
    '13.4.27 9:52 PM (211.189.xxx.61)

    흐미~~~저도 쥐띠인데 그럼 올해부터 풀리는건가요??^^너무 좋다

  • 22. 행복해
    '13.4.27 9:54 PM (211.176.xxx.18)

    남의 행복도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는거네요.

    읽는 내가 다 이렇게 즐거우니..

    댁의 행복함이 전해져서 be happy!!합니다.

    그 기쁨 마음껏 즐기세요~~~♥

  • 23. 댓글읽다..
    '13.4.27 10:04 PM (211.176.xxx.18)

    저 위에 님도 행복하세요.

    힘드셨군요..

    왠지 몇줄 안쓰셨지만

    대략이 내 얘기 요약본 같아서

    위로글 남겨요.

    각자 힘들일 잘 이겨 나가자구요~ㅁㅁ♥♡

  • 24. 댓글읽다..
    '13.4.27 10:06 PM (211.176.xxx.18)

    ,'저두요'님께 드린 글임.^^

  • 25. 댓글읽다님...
    '13.4.27 10:23 PM (142.68.xxx.58)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6. wisdomgirl
    '13.4.28 7:32 PM (175.208.xxx.118)

    읽는 제가 다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

  • 27. 축하
    '13.4.29 1:39 AM (118.33.xxx.25)

    행福바이러스 받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29 7살 한글, 수학 학습지 추천 해주세요! 6 이제는 2013/05/01 1,423
247628 홈쇼핑서 파는 실크테라피 뭔가 달라요 5 갈색머리 2013/05/01 3,200
247627 신랑이 남긴명언 2 공자천주 2013/05/01 2,669
247626 교회천장에서나온교양이새끼2마리 19 카부츠 2013/05/01 1,913
247625 외적으로 안끌리는건 답이 없을까요? 9 2013/05/01 2,674
247624 한국이랑 외국에서 살 수 있다면 어디서 사시겠어요? 25 sa 2013/05/01 2,416
247623 가구를 중고로팔아서 남자2명이 가지러오는데 괜찮을까요 5 ㄷㄴ 2013/05/01 1,412
247622 작년김장때한 깍뚜기가 김냉에넣었는데 물렀어요 1 김치 2013/05/01 820
247621 첨맘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3 유시민 2013/05/01 511
247620 60대 후반 부모님 생활비 얼마나... 12 생활비 2013/05/01 7,872
247619 중간고사,어렵게 내나요? 4 중1 2013/05/01 988
247618 나인을 보다가 8 시공이론 2013/05/01 1,571
247617 아는분이 자살하는 꿈을 꿨는데요. 1 2013/05/01 1,647
247616 교복 블라우스에 케찹 묻었는데, 어떻게 지우나요? 6 새 블라우스.. 2013/05/01 936
247615 금목걸이 체인 고칠때,..아무 금방에 맡기면 되나요? 1 목걸이 2013/05/01 1,607
247614 풋마늘 짱아찌 담갔는데 너무 딱딱한데 뭐 잘못한걸까 2 -- 2013/05/01 1,231
247613 오후 1시에 노래방 가면 인원수에 따라 노래방비가 달라 지나요?.. 1 노래방 2013/05/01 823
247612 외국인 채무자도 행복기금으로 구제한다!! 1 참맛 2013/05/01 448
247611 직업체험장 같은곳 가면 미술이나 음악쪽 분야도 체험해 볼수 있나.. 1 아이적성 2013/05/01 629
247610 아이의 친구문제...친구엄마에게 얘기를 할까요? 17 ... 2013/05/01 3,796
247609 전세집에 커텐하면 낭비일까요? 9 . 2013/05/01 4,694
247608 '비님' 과 '빗님'의 차이좀 가르쳐주세요 11 두고두고 2013/05/01 3,911
247607 5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3/05/01 411
247606 35요금제인데 3g는 매달 첫날에 채워지나요? 2 ㅠㅜ 2013/05/01 800
247605 10살 여자아이에게 조숙하다고 하는건 어떤 심리인가요? 3 성공 2013/05/01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