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이렇게 바로 속이 편해지는지요.

...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13-04-26 21:49:53
어릴때 제가 아프면 엄마가 근대넣고 된장 좀 풀어서 죽을 쒀주셨었어요.
요 며칠 속이 불편하더니 오늘 낮부턴 여기저기 욱신 거리고 아팠는데 근대죽 끓여먹으니 속이 편안하면서
살것만 같은거있죠.
아픈데 셀프로 끓여먹는게 좀 서글프긴해도 ㅜㅜ
IP : 211.234.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힐링푸드
    '13.4.26 9:51 PM (61.73.xxx.109)

    어릴때 아플때면 엄마가 해주던 음식은 요상하게 아프면 꼭 그게 먹고 싶고, 그걸 먹으면 낫는 힘이 있어요
    전 감기 걸리면 꼭 엄마한테 얼큰한 소고기무국 끓여달라고 해서 밥 말아서 먹곤 했는데 지금도 아프면 꼭 그게 먹고 싶더라구요

  • 2. ..
    '13.4.26 9:53 PM (211.177.xxx.70)

    저도 위나 장에 탈이나면 된장국에 진밥을 넣고 끓여서 먹어요.. 제 애들도 그렇게 해주면 설사도 멎고 좋더라구요.... 병원에서도 애들 장염걸리면 된장국에 밥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 3. ..
    '13.4.26 9:54 PM (218.158.xxx.240)

    유년기 추억도 있고...
    브럽네요


    추억이 없이 늘 새롭고 신기하디못해 낯설음


    넋 놓고 울보싶은데
    그것도 힘들어요


    요즘읏 님첫럼 추억 많은 사람이 젷 부자같아요

  • 4. * * *
    '13.4.26 9:56 PM (122.34.xxx.218)

    맞아요~

    근대 된장국, 아욱 된장국 (마른 새우 조금 넣은)

    속 편해지는데 특효지요.

    둘째 아기 임신했을 때 아주 절절히 체험했다는 ^^;

  • 5. ..
    '13.4.26 9:57 PM (219.254.xxx.34)

    된장이 특효군요

  • 6. ㅠㅠ
    '13.4.26 9:59 PM (211.234.xxx.7)

    점두개님 이제부터 좋은 추억 만들면되지요.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으세요.
    아주 많이 행복하게되실꺼예요.

  • 7. 질문
    '13.4.26 11:55 PM (222.239.xxx.142)

    근대 된장국에 넣은 된장은 혹시 집된장인가요?

    시판된장은 안되나요? 시판된장이라면..된장국 끓여먹을 만한 된장 추천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251 한우 좋아하시는 분들- 난 여기것만 먹는다~하시는 분 있으세요?.. 14 한우 2013/04/27 2,410
245250 닭가슴살로 만드는 소세지..(햄이 맞아요) 4 ... 2013/04/27 947
245249 콜택시기사가 미친문자를 보냈는데 어째야할까요 39 피곤 2013/04/27 14,991
245248 망친머리탓에 넘 우울해요 매직으로 탄머리 복구 잘하는 곳 아시나.. 10 avecpi.. 2013/04/27 3,875
245247 엄마잃은 조카가 절 엄마라고 부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63 다움 2013/04/27 16,953
245246 생각할수록 이상한 유치원엄마/원글 지워요 5 ㅁㅁㅁ 2013/04/27 2,677
245245 preliminary 발음 아시는 분 좀... 11 어휘끝 2013/04/27 3,393
245244 이거 사기 사건이잖아요 2 mmm 2013/04/27 1,974
245243 구체적으로 신고 얘기 오가니 글 지웠네요. 74 ... 2013/04/27 10,314
245242 치질얘기가 나와서!(수술경험자) 4 !! 2013/04/27 2,903
245241 암 - 금지된 치료법 52 ... 2013/04/27 3,661
245240 영어 한 문장 부탁 드립니다. 7 영어 2013/04/27 759
245239 치질에 좌욕이 정말 효과있나요? 21 .. 2013/04/27 29,546
245238 사고뭉치 시어머니.... 9 고민 2013/04/27 3,106
245237 아무것도 궁금하지 않은 사람 7 2013/04/27 2,785
245236 여자 나이 오십... 글 읽다 놀랐어요 10 어떤 일 하.. 2013/04/27 9,287
245235 베트남 여행경비 아시나요 ~~~ 2013/04/27 2,813
245234 신랑이 통풍이래요 19 2013/04/27 5,883
245233 다섯살 딸아이 변할수 있을까요? 길지만 꼭 읽어주세요 10 멋쟁이호빵 2013/04/27 2,175
245232 어버이날 선물 현금 뭐가 나을까요? 5 apiece.. 2013/04/27 1,456
245231 성격바꾸는거 너무 힘들어요ㅜㅜ도와주세요.. 11 고민돼요 2013/04/27 1,780
245230 유치원을 계속 보내야 할까요 31 답답 2013/04/27 3,032
245229 완경 이후에 드시는 여성 호르몬제 가격이 어느 정도 되나요 ? 4 ....... 2013/04/27 3,420
245228 자정 넘었는데... 3 흠.. 2013/04/27 1,095
245227 나인 송재정 작가 인터뷰 나인최고 2013/04/27 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