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결혼'식'이 싫은 분 계세요?

....... 조회수 : 5,561
작성일 : 2013-04-26 18:40:05

으~~~  오글오글

많은 사람들앞에서 청순& 다소곳하게 있을 자신... 없어요

그리고 내 결혼에 돈 보태달라! 하며 축의금 받는 것도 민망해요

그냥 이쁜 드레스 입고 앨범만 만들 거에요

저 같은 생각 있으신 분??

IP : 210.107.xxx.17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6 6:41 PM (203.152.xxx.172)

    그런 사람 많을껄요.
    저도 결혼 '식'이 싫어서 미치겠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해놓고 나니까 속은 시원하고요..
    본인뿐만 아니고 부모님생각하면 해야죠...

  • 2. 이런 저런 이유로
    '13.4.26 6:43 PM (180.65.xxx.29)

    싫은 사람 많을 겁니다. 제친구는 남편이랑 형편 차이 때문에 결혼식이 공포처럼 느껴져서
    꿈자리 까지 시끄러웠데요 아니나 다를까 하객들 옷차림 차이 양가 확나고
    아직도 결혼식 생각도 하기 싫데요

  • 3. ㅁㅁ
    '13.4.26 6:46 PM (115.22.xxx.15)

    저도 결혼식 너무너무 싫은데;
    결혼식은 제 행사가 아니라 어른들 행사라 생각하기에, 안 할 수도 없고...
    전 그런 요란한 게 싫어요.
    식 올리는 것도 별로 안 내키고, 그냥 조촐하게 하면 좋을텐데.
    아버지가 이제껏 워낙 투자(?)한게 많아 회수(?)해야하는 걸 생각하면... 쩝;
    신랑될 사람이랑도 원거리 연애라 참 이모저모 곤란하네요.

  • 4. ..
    '13.4.26 6:47 PM (116.126.xxx.142)

    저 안 하고 살고 있어요. 사진도 따로 찍지 않고
    근데 일곱살 아이가 엄마는 왜 결혼사진이 없어 그러네요

  • 5. ........
    '13.4.26 6:49 PM (210.107.xxx.175)

    윗분.. 사진만 찍어서 기념으로 간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6. ...
    '13.4.26 6:49 PM (61.105.xxx.31)

    우리나라 결혼 문화도 바뀌어야 할 부분이 많죠

  • 7. ........
    '13.4.26 6:51 PM (210.107.xxx.175)

    저는 드레스도 사실 입기 싫어요 ㅎㅎ
    저 저 윗분처럼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축하하는 척 하기도 싫네요..과장된 제스처 못하겠어요
    연예인들 결혼식장 사진 봐도 오글오글해요
    식구끼리 밥 먹고 구청가서 신고하고 끝낼거에요
    일단 남친부터^^

  • 8. ...
    '13.4.26 6:52 PM (116.126.xxx.142)

    결혼식 안 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하나요
    어른들은 자꾸 하라는데
    전 지금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젊음 다 가고 늙어서 무신 사진을 찍는다고 내년에 40 ㅠ.ㅠ

  • 9. ...
    '13.4.26 6:52 PM (210.107.xxx.175)

    바뀌어야죠
    특히 축의금 회수하려고 결혼식 하는 경우 많은데, 너무 비합리적이에요
    내 결혼 축하해주러 오는데 내가 대접하는 게 맞지 않나요

  • 10. jjh
    '13.4.26 7:00 PM (175.120.xxx.84)

    저같으신분 많으 시네여ㅛ..저두 그렇게 형식 차리는거 너무 안좋아보여요
    외그ㅜㄱ사람들처럼 그냥 바닷가에서 단둘이 하는것두 멋찌던데... 메간폭스 결혼식보고 참 간소하지만
    멋찌다 란 생각 했었더랬죠

  • 11. 나무
    '13.4.26 7:00 PM (175.223.xxx.218)

    저는 딸 결혼식이 걱정입니다

    형식적인 결혼식 안 하고 싶어요

    양가 가족 친지만 모여서 하고 싶은데

    사돈이 어찌 생각 할지 몰라 미리 부터 걱정입니다

  • 12. ..
    '13.4.26 7:02 PM (122.36.xxx.161)

    저도 너무 싫어요. 속칭 스드메라고 하는 그 형식이 너무 싫어요.
    신혼여행은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데 결혼식은 진짜 ㅠㅠ
    혼인신고만 하고 깔끔하고 멋진 옷(드레스가 아닌) 입고
    사진 한 방찍고 좋은 식당에서 가족끼리(축의금없이)
    좋은 식사로 끝내는 게 제 이상적인 결혼식이에요.
    외국은 호화로운 결혼도 있지만 소박하게 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데
    우리는 남들과 다르면 뒷말하는 분위기 때문에 좀 그렇지요.

  • 13. ....
    '13.4.26 7:05 PM (210.107.xxx.175)

    에이~ 뒷말 신경 쓰지 마세요
    윗분 생각 세련되셨는데 그대로 실천하시면 좋겠어요

  • 14. ...
    '13.4.26 7:05 PM (59.15.xxx.61)

    제 올케가 그렇다고...결혼식 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혼인신고 했어요.
    그런데
    큰아버지들이나 고모 이모 외가댁등 가까운 친척들도 안찾아뵙고 미국가서 사는데
    큰아버지를 비롯한 친척들이 두고두고 말을 하시네요.
    나는 아무개 처 얼굴도 모른다...
    그렇다고 우리 올케 아닌건 아니지만...가족 입장에서는 많이 섭섭해요.
    축의금은 안받으면 되는건데...그런 집도 많던데요.

  • 15. ...
    '13.4.26 7:06 PM (125.131.xxx.46)

    저도 결혼식 없이 살고 있어요.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 모여서 밥 한 번 먹는걸로 식을 대신했고요.
    사진은 남기고 싶어서 스튜디오 촬영을 했어요. 그때 드레스도 입어보고요.
    결혼식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적은 없어요. 아이에게는 스튜디오 촬영한걸 보여줬습니다.
    부모님께서 축의금 돌려 받아야한다고 하셨지만 동생이 결혼하면서 문제 해결~

  • 16. ...
    '13.4.26 7:07 PM (220.78.xxx.84)

    저는 미혼인데 싫어요
    그냥 영화에서처엄 가족들하고 정말 친한친구 몇명만 초대 하고
    웨딩드레스도 소박한거 입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 17. ....
    '13.4.26 7:08 PM (210.107.xxx.175)

    친척들한테 피해 입힌 거 아니니까 자기 스타일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결혼하고 전화하면서 사진 돌리면서 친해지고..그걸 두고두고 말할 것까지야 ㅎㅎ

  • 18. 해피여우
    '13.4.26 7:10 PM (180.228.xxx.122)

    요즘 가족결혼식 많이 한다고 하잖아요? 시간에 쫓기듯하는 식 치르는 일반 예식장 결혼식 정말 별로죠.. 허례허식 버리고 조촐히 하는 결혼식 정말 좋은거 같아요..

  • 19. 그게
    '13.4.26 7:12 PM (58.78.xxx.62)

    혼자만 된다고 가능한게 아니잖아요.
    저도 결혼식 이런거 정말 싫었는데
    두 집안의 경사다 보니 안할 수가 없었어요.

    내 생각처럼 상대방쪽도 따라준다면 가능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힘들죠. ㅠ.ㅠ

  • 20. 전 남의 결혼식도 싫어요
    '13.4.26 7:14 PM (109.23.xxx.17)

    혐오스러워요. 결혼식을 둘러싼 모든 것이.
    다행이 오란 사람도 별로 없네요.
    외국에 살아서. ㅎㅎ

  • 21. 100
    '13.4.26 7:17 PM (118.218.xxx.66)

    완전 공감합니다.
    그 정신,자세
    우리나라에선 상대방 동의가 힘든일이라 문제라면 문제지요.

  • 22. 저도요
    '13.4.26 7:26 PM (220.119.xxx.40)

    그냥 결혼할 사람하고 구청앞에서 신고하고 인증샷이나 찍고싶네요 ㅎㅎ
    전 리허설촬영은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싶어요..(남들이 하는건 뭐라 안하지만 전 못할듯)

  • 23. ^^
    '13.4.26 7:38 PM (115.143.xxx.138)

    저 그래서 축의금 안받았어요.
    신랑네에 양해 구하고 신부인 저희 측만 안받았어요.

  • 24. ㅠㅠ
    '13.4.26 8:02 PM (121.188.xxx.90)

    저도 싫어요..ㅠ
    제가 결혼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현기증나네요..;;
    드레스도 입기 싫어요.;;;;
    축의금도 안받고싶네요..
    아예 가족들, 가까운 친척들 모아서 밥먹고 끝낼까싶은 마음도 있네요..
    결혼반지만 나눠끼고 혼인신고하고 끝..
    차후에 양가 집안 친척들 찾아뵙고 인사하면 되구요.ㅎ

  • 25. ....
    '13.4.26 8:20 PM (124.216.xxx.41)

    저도 그생각 많이 했는데 ..직계가족 가까운 친척, 친한 친구들 딱 거기까지만 모이는건 괜찮구요
    이쁜 드레스 한번만 입고 사진 한장만 찍으면 더 이상 불필요한것 같아요
    얼굴도 모르는 주례와 같이 사진 찍는 것도 싫고요
    결혼식 자체가 너무 지루해요 양현석이 결혼식 안한거 이해가 가요

  • 26. ㅇㅇ
    '13.4.26 8:54 PM (218.38.xxx.235)

    저도 겨우 해냈어요...양가 부모님을 위해 ㅠㅠ

  • 27. 53세
    '13.4.26 9:18 PM (218.54.xxx.245)

    25년전 결혼식이 너무나 하기싫엇지만
    그때의 사회분위기로는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엇지요
    이젠 하나뿐인 아들놈 결혼식은 정말 가족끼리만 모여서 하고싶은데
    이젠 사돈될 사람이 뜻이 맞아야겟지요....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
    정말 싫어요

  • 28. 오글2
    '13.4.26 9:21 PM (49.96.xxx.19)

    사진만 간단하게 찍고ㅡ드레스 한벌ㅡ
    가족만 불러서 저녁먹고 끝냈어요.
    축의금전혀 신경 안쓰고 부모님이 받으셨는지도 신경껐어요.
    그랬더니 먼친척분을 오랫만에 만났더니 니가 가족이없냐 고아냐 왜 결혼식을 안하느냐고 타박주시더라구요.
    그러거나말거나, 전 그냥 예식비용에 돈쓰는것도 싫고 제가 잘살면 그걸로 된다는 생각에 지금도 후회안해요~

  • 29. ...
    '13.4.26 10:25 PM (110.14.xxx.164)

    간단히 가족 친한 친구 정도라도 모여서 식은 하는게 좋지 싶어요
    지금처럼 너무 정신없는 결혼식 말고요
    하루 즐겁게 즐기면서 파티 식으로 하는거 좋던대요

  • 30. ...
    '13.4.26 10:58 PM (112.149.xxx.110)

    빚 맞죠..동양은 허례허식 참 심해요
    예식비용도 아까워요.
    스드메업체들도 먹고 살려고 별거 다 권유하고

  • 31. 네그래요
    '13.4.26 11:42 PM (119.56.xxx.175)

    심지어는 웨딩드레스 입는것도 별루 안좋아해요
    여자들은 다 좋아한다던데 전 한번도 그런적없었어요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같은거

  • 32. ...
    '13.4.27 11:58 AM (175.194.xxx.226)

    저도 너무너무 싫었어요
    시부모님이 하도 원해서 하긴 했지만 하기 싫어 죽는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027 육아 나무 힘들어요. 5 2013/05/05 1,221
248026 50대 엄마 선물 드리려구 하는데용.. 2 팔방이 2013/05/05 1,219
248025 길고양이 간식 위스카스 아님 저렴캔? 5 ,,, 2013/05/05 765
248024 요샌 대학생 애들도 어린이날 선물 받는다면서요? 9 명들이 너무.. 2013/05/05 1,793
248023 이제 생일의 생자도 듣기 싫어요 4 지겨워 2013/05/05 1,348
248022 갱년기 엄마한테 해줄 수 있는 일? 6 둘째 2013/05/05 2,445
248021 45평정도 대형 아파트 전망은 어찌되나요? 7 미래 2013/05/05 6,595
248020 폐경나이는 이미정해져있는지 (병원진찰시 알수있나요)? 2 중년 2013/05/05 5,040
248019 내멋대로 넘버7~김영철씨 왜 안나와요? 최파트 2013/05/05 672
248018 여자도 남자의 성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8 어우 2013/05/05 18,187
248017 리모델링을 어디까지해야하는건지........ 8 아파트초보 2013/05/05 1,669
248016 옆집 누나가 중학생 시험대비 3시간 해 줬는데 12 ㅡㅡ 2013/05/05 4,388
248015 이 구두를 보고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47 어떤가요? 2013/05/05 10,709
248014 정관수술 부작용은 13 .... 2013/05/05 5,330
248013 김준희 엄마는 뭐하는 사람이래요? 6 궁금 2013/05/05 10,727
248012 얼굴 주름보니 제 습관이 그대로 보이는군요..ㅜ 4 00 2013/05/05 2,539
248011 아무리말라도 허리가 잘록하지않으면 3 ㄴㄴ 2013/05/05 2,133
248010 건강식단 위주의 블로그 추천부탁드립니다. 2 블로그 추천.. 2013/05/05 1,597
248009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5 시좋아 2013/05/05 1,480
248008 왜!! 이런 날은 없는가... 11 왜ㅠ 2013/05/05 2,498
248007 왜이렇게 게으른걸까요? 2 보나마나 2013/05/05 1,190
248006 재산관련 글 읽을 때 생각나는 것들.. 화창한 날씨.. 2013/05/05 828
248005 혹시 88학번 학력고사보신분들요 19 생각이안나요.. 2013/05/05 6,169
248004 엘리타하리, 헬무트랭 어떤 브랜드인가요? 8 rnd 2013/05/05 2,500
248003 집에서 셀프파마 하는 기구 사도 될까요? 1 써보신분 2013/05/05 3,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