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 과시하는 이웃엄마로 아이 놀이터데리고 나가는게 스트레스네요...

7세남자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13-04-26 13:20:46
애가 성격은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편인데 운동도 좋아하고 씩씩한 편이라
왠만한 집바로 앞 공원(거실에서 훤히 보여서 제가 지켜봐요)도 자전거타고 혼자 나가겠다고하고
놀이터도 가끔 혼자 가서 노는데
공원에서 혼자 자전거 타는건 상관없는데
놀이터는 아무래도 제가 경험을 해보니
엄마가 있어야 갈등이 생겼을때 중재도 해주고 
애가 힘든 상황일때 심리적으로나마 존재만으로 의지도 되어주고할것같아
놀이터는 제가 같이 나가는 편이예요..
그런데 은근 놀이터 나가는게 스트레스네요.

딴게 아니라
같이 애들 잘놀려보자 했었던 같은 유치원 같은반 옆동 엄마가 
몇달전 이사오고 유치원 신입으로 입학한(같은 유치원)해서 별로 친구랄것도 없고 네트워크도 없는 저희를 보란듯..말도 그렇고 행동도그렇고 세를 끌고 다니면서 과시하는.. 그런 부분이..사실은 분명히 있어서요..

그냥 아이들 놀이터에서 쏟아져나와 같이 놀고 
어두워지면 딱 들어가고..
그렇게 단순하고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상대방이 자꾸 그렇게 나오니 괜히 신경거슬리고 스트레스 받네요.
그 엄마아이가 폭력성향이 많고 제가 친구 만들어준다고 입학 초기 같이 놀렸는데
그걸 빌미로 그 아이는 반에서 저희 아이만 따라다니며 때려왔던 일이
뒤늦게 밝혀진 일이 있었고
노는거 봐도 둘이 성향 너무너무 안맞아서(쉽게 소리지르고 때리고.. 그엄마는 그닥 혼내지 않고....)
그 이후로 그냥 제 욕심에 인위적으로 친구 만들어주려 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었거든요.
그렇다고 그 엄마한테 그런걸 내색한적 없고
그냥 말하자면 저 혼자만의 전략 변경? 이랄까요..
근데 촉으로 느끼셨는지
보란듯이 과시를 하고..
은근히 제가 막 사귀게 된 엄마들이랑 일주일 내내 놀았다며 그거 과시..
사실은 그 말은 바꿔말하면 너만 빼고 놀았다 로 환언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제도.. 예전에 집에 한번 초대받았던게 좀 걸리고...관계도 좋게 회복하고 싶고 집도 마침 청소를 마친상태에서
하교길에서 만나서.. 집에 초대했는데... 
그 엄마 어제 누구랑 놀았고 그제 누구랑 붙어다녔고 지난주 누구랑 하교하고 대공원갔고....->사실 저만 빼고 간 상황..
그런 얘기하는 와중에... 그집 아이가  "그 자리에 @@(저희애)는 없어서 다행이었다!" 말하고 ㅎㅎㅎ
그 엄마 그냥 웃고 ㅎㅎㅎㅎ 이런 상황)

제가 다른 마음 맞는 분들과 조용히 사귀고 친해질만하면 그 사람한테 갑자기 다가가서 엄청나게 작업해서(그 당사자 엄마가 제게 물어요..저 엄마 요즘 자기한테 왜그러냐고.. 자기가 느낀건..그 엄마 좀 강박이 있어보였다고)
엄청 또 친해진거 저한테 과시하고....
요즘 너무 .. 스트레스네요..... 

그냥 아이 햇볕 받으며 놀이터에서 놀리고 싶은데
이런 스트레스 없으려면
아이가 커서
엄마들도 전반적으로 집에 다 들어 앉아 있고 
아이들만 놀이터에서 뒹굴며 노는 상황이 되어야하는데
그 나이가 몇살쯤일까요?
대체 그런게 언제면 되는건가
지치고 답답한 마음에 82에 여쭤봅니다....

==========
첨언하자면

신경안쓰려고해도..신경이 쓰여서요...
가령
저희가 아파트 안 어느 놀이터(보통 그분사는 동 바로 앞 놀이터/저희동앞엔 놀이터가 없어요 놀이터가 모든 동앞에 있는게 아니니./에서 그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보통 거기서 보통은 같이 놀땐 그놀이터에서 놀아요)에서 노나 지나가며 보고 사람들이랑 같이 놀땐 일부러 다른 놀이터에서 놀다가
와르르 나오면서 저를 부르며 인사하는.. 그런 식이예요...
괜히 난 진짜 별생각없이 애들이랑 같이 놀아주던차였는데 가만히 있다가 참담함 느껴지는... 그런 느낌 아실까요? 저도 대범한 사람은 아닌지라 너무 스트레스네요...
IP : 220.72.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6 1:31 PM (203.152.xxx.172)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꼭 그엄마랑 관계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 엄마입장에서 자기 입장 얘기하면 원글님이 어느날부터인가 자기에게
    이유없이 뜨악해서 자신도 다른 엄마랑 사귄다고 할껄요
    다 각자 입장이 있는겁니다.
    자신이 왜 그랬는지만 생각하고 상대는 왜 그러는지는 생각 안하죠.
    그건 잘 안바뀌어요. 인간은 원래 자기중심적일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엄마 포기하고 원글님은 원글님의 갈길을 가세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면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같이 가서 아이 노는거 지켜봐주시고..
    꼭 다른 애랑 같이 놀려줘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도 그런 관계에 신경쓰다보면 끝이 없어요.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고요.

  • 2. 듣기만해도 짜증이네요
    '13.4.26 1:32 PM (112.151.xxx.80)

    그냥 그엄마가 떠들든말든 옆에서 씨익 웃으면서 고개만 대충 끄덕여주세요.
    니가 뭔 얘기를하든 난 끄떡없단다~너 혼자 입아프게 계속 떠들어라... 이런 뉘앙스로요.
    그리고 그냥 책이나 카메라 갖고나가서 애기 주시하다가 책보거나 사진찍거나하세요.

  • 3. 첫댓글님
    '13.4.26 1:43 PM (220.72.xxx.137)

    정말 초등학교 가서도 나가 있어야하나요???
    막연히..
    초등되면 안나가도 되겠지 기대했는데.....

  • 4. ..............
    '13.4.26 1:46 PM (58.237.xxx.199)

    그냥 이어폰 꽂고 음악들으세요.
    인사만 하구요.
    어차피 아파트에 흔한 아줌마인데, 놀이터가 그 아줌마꺼도 아닌데 뭔 신경이신가요?
    요즘 놀이터에 나와 있는 아이들도 많지 않은데 말이죠.

  • 5. ...
    '13.4.26 1:46 PM (211.36.xxx.126)

    신경쓰이시겠어요 상대엄마가 별로네요

    원글님이 맘 불편하듯 그 엄마도 편한맘은 아닐거에요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끝이 없거든요

    원글님이 휘둘려서 스트레스받으면 아이도 눈치보게되

    요 당당하게 행동하시구요 그러든가 말든가 냅두세요

    반응하면 더 심하게 나올것같아요

  • 6. 그 분이
    '13.4.26 1:51 PM (220.72.xxx.137)

    그렇게 세 모아서 같이 놀리는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외동이니 더 그런가 싶기도한데 여기에 그리 강박 안느껴도 되는게 주변에 다 외동이거든요..
    저희처럼 애 둘도 몇집 없어요....
    그 분이 원래 문자보내고 약속 정해 만나서 같이 뭉쳐놀고.. 그런걸 잘하시는데.. 그걸 은근 저를 타겟으로 과시를 하는 상황인거죠.. 저한테 연락 당연 없구요..

    예전에 그 아이가 저희 아이 타겟으로 많이 때렷다는 사실 알았을때도 정말 속앓이 혼자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웃이니까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어서 그냥 조용히... 굳이 안맞는 아이와 놀리는 약속은 안잡아야겠다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속으로만... 근데 그게 느껴졌는지 이렇게 반격같은걸 하시네요...

  • 7. ㅇㅇ
    '13.4.26 1:53 PM (203.152.xxx.172)

    놀이터에 나가있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초등학교 가면 또 거기 엄마들 모임에서 그런 엄마가 있다는 말입니다.
    반모임 무슨모임 무슨모임에서.. 쓸모없는 신경전에 신경쓰다보면
    자기 페이스를 잃는다는거죠.
    82에서도 보세요. 초등 중고등 엄마들이 주변 다른 엄마들과 얼마나 많은
    갈등을 겪고있는지를요..
    그러니까 그런것에 애당초 신경쓰지마세요.
    저는 고2 외동딸 엄마에요.

    단 한번도 아이 친구엄마들과 신경전 벌인적도 없고요. 그러거나 말거나로 일관합니다.
    내가 왜 그사람이 의도한대로 말려들어가야 하나요.
    정 신경쓰이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직장동료나 선후배도 아니고 친인척도 아니고 안보면 그만이죠.

  • 8. 윗님
    '13.4.26 1:59 PM (220.72.xxx.137)

    그럼 초등학교가서 애초에 그런 엄마와 엮이지 않으려면
    초등학교가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모회?반모임? 그런거 아예 안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여기 아파트단지가 커서 다 그 초등학교로 배정받고
    유치원 아이들 거의 그학교 다 가는 그런 상황이구요....
    전 사실 내년 초등학교가서도 그 엄마가 저 상대로 이 난리를 치면 어쩌나 그것도 조금 걱정이되어요

  • 9. 여유가 되시면
    '13.4.26 2:03 PM (210.93.xxx.125)

    태권도장같은데 보내세요
    그럼 아이가 발산할 곳이 생기기에 놀이터 자주 안나가도 된답니다. 평일엔..
    휴일엔도 태권도도장에서 축구클럽같은것도 돈 조금 더 내고 다니기때문에
    엄마들과의 관계 신경쓸 필요없답니다.
    돈 12만원들여서 자유를 찾으세요

  • 10.
    '13.4.26 2:28 PM (1.247.xxx.247)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세요. 엄마가 인성이 그러니 그집아이가 그런거죠.
    초등학교 입학해도 자모회뭐 이런거 안나가도 아이 학교다니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내 아이만 반듯하다면 엄마들 입에 오르내릴 일없고요. 또 아파트 단지 끼고 학교있으면 엄마들끼리 갈려요..아무래도 가까우면 더 친한듯.. . ...
    그 엄마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내 편한대로 하세요. 아예 관심끊으면 억하심정 가진 사람아니면 심드렁해집니다...

  • 11. 그럼
    '13.4.26 3:18 PM (220.72.xxx.137)

    굳이 걔네들이 놀고 있는(그집아이 및 그 네트워크 포함 유치원 옆 태권도를 많이 보내는데 저희 애는 수영을 하기로 해서 시간이 한시간정도 어긋나요) 그 놀이터에- 애가 수영끝나고 놀이터에서 놀고싶어해서 - 가는건
    좀 많이 이상할까요? 엄마들이 표면적으로 이상하지는 않고 가면 왔냐고할것같은데 그 엄마는, 왜 가던곳 안가고 굳이 여기로 왔지?할수도 ... 위치적으로는 두 놀이터가 같이 가깝구요..
    지금도 지나가다보니 늘 놀던, 저희 아이가는 그 놀이터 아니라 다른 놀이터에서 태권도 멤버끼리 놀고 있네요..

  • 12. ...
    '13.4.26 4:02 PM (180.64.xxx.202)

    단순하게 사세요.
    세과시 하면 그런갑다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님이 예민한 걸수도 있습니다.
    학교 가서도 좀 둔감해지시면
    만사가 편해집니다.

  • 13. ...
    '13.4.26 8:42 PM (122.31.xxx.194)

    저도 주변에 그런 엄마가 있어서 골치 아파요...
    저한테 다가오길래 나름 잘해줬더니...
    질투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할거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638 뭐 ..나눠주고 그러는 거..오히려 더 괴롭네요.ㅠㅠ 6 왜 이럴까요.. 2013/04/30 2,288
247637 외국인노동자 5명, 귀가중인 20대 한국여성 공장기숙사로 납치,.. 2 ... 2013/04/30 2,111
247636 방앗간 주인할머니께 배울 기술은 뭘까요? 1 방앗간 2013/04/30 1,087
247635 머리저림도 뇌출혈 전조증상인가요? 3 SJmom 2013/04/30 27,971
247634 고1 중간고사 영어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어봐달래요~ 40 고1엄마 2013/04/30 4,450
247633 근로자의날 피부과(개인병원) 한의원은 쉬나요? 3 병원진료 2013/04/30 1,540
247632 헤나로 드디어 했어요 만족요 ㅋㅋ 2 새치커버 2013/04/30 2,162
247631 저는 남자 얼굴 따진다는 여자를 단죄하며 무섭게(?) 몰아세우는.. 3 .... 2013/04/30 1,217
247630 비린내 많이 나는 과메기 구제방법 알려주세요!!! 5 과메기 2013/04/30 1,250
247629 50대 남성 위한 건강 보조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어버이날! 2013/04/30 1,170
247628 진짜 아픈거니? 3 ... 2013/04/30 986
247627 다리미 작은거 갖고 가도 될까요? 2 여행 2013/04/30 834
247626 핸폰서 찍은 사진.동영상 케이블없이 컴에 옮기는 어플 뭐가 있나.. 5 .. 2013/04/30 1,294
247625 전세 만기전 이사시 짐을 다 빼고 전입신고만 남겨두면 안전하겠지.. .. 2013/04/30 4,076
247624 숙종은 누굴 사랑했을까요. 26 메이데이.... 2013/04/30 11,474
247623 장옥정 ㅎㅎ 4 ㄹㄹㄹㄹ 2013/04/30 1,802
247622 도와주세요~ 일회용포장용기 수배합니다!! 2 도와주세요 2013/04/30 1,102
247621 피임약 처음 먹어보는데요...ㅠ 2 새댁 2013/04/30 1,545
247620 이런 아기 보셨어요? 8 신생아인형 2013/04/30 2,150
247619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56 .. 2013/04/30 15,048
247618 예수 안믿는다고 자기 친할머니 죽인 할렐루야 아멘 개독신자~ 8 호박덩쿨 2013/04/30 1,405
247617 어느 불페너의 답신 ㅎㅎㅎ 1 훈훈 2013/04/30 1,280
247616 영화나 tv 연령등급 지키시나요? 1 에고고 2013/04/30 408
247615 일주일에 어머님께 전화드리는 횟수때문에... 10 두통 2013/04/30 1,907
247614 내가 판 물건과 갇은 것??? 4 장터에.. 2013/04/3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