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와르르 나오면서 저를 부르며 인사하는.. 그런 식이예요...
괜히 난 진짜 별생각없이 애들이랑 같이 놀아주던차였는데 가만히 있다가 참담함 느껴지는... 그런 느낌 아실까요? 저도 대범한 사람은 아닌지라 너무 스트레스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꼭 그엄마랑 관계회복해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 엄마입장에서 자기 입장 얘기하면 원글님이 어느날부터인가 자기에게
이유없이 뜨악해서 자신도 다른 엄마랑 사귄다고 할껄요
다 각자 입장이 있는겁니다.
자신이 왜 그랬는지만 생각하고 상대는 왜 그러는지는 생각 안하죠.
그건 잘 안바뀌어요. 인간은 원래 자기중심적일수 밖에 없으니깐요.
그엄마 포기하고 원글님은 원글님의 갈길을 가세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면 원글님은 원글님대로 같이 가서 아이 노는거 지켜봐주시고..
꼭 다른 애랑 같이 놀려줘야 하나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도 그런 관계에 신경쓰다보면 끝이 없어요.
중고등학교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그엄마가 떠들든말든 옆에서 씨익 웃으면서 고개만 대충 끄덕여주세요.
니가 뭔 얘기를하든 난 끄떡없단다~너 혼자 입아프게 계속 떠들어라... 이런 뉘앙스로요.
그리고 그냥 책이나 카메라 갖고나가서 애기 주시하다가 책보거나 사진찍거나하세요.
정말 초등학교 가서도 나가 있어야하나요???
막연히..
초등되면 안나가도 되겠지 기대했는데.....
그냥 이어폰 꽂고 음악들으세요.
인사만 하구요.
어차피 아파트에 흔한 아줌마인데, 놀이터가 그 아줌마꺼도 아닌데 뭔 신경이신가요?
요즘 놀이터에 나와 있는 아이들도 많지 않은데 말이죠.
신경쓰이시겠어요 상대엄마가 별로네요
원글님이 맘 불편하듯 그 엄마도 편한맘은 아닐거에요
그냥 무시가 답이에요 끝이 없거든요
원글님이 휘둘려서 스트레스받으면 아이도 눈치보게되
요 당당하게 행동하시구요 그러든가 말든가 냅두세요
반응하면 더 심하게 나올것같아요
그렇게 세 모아서 같이 놀리는걸 좋아해요..
아무래도 아이가 외동이니 더 그런가 싶기도한데 여기에 그리 강박 안느껴도 되는게 주변에 다 외동이거든요..
저희처럼 애 둘도 몇집 없어요....
그 분이 원래 문자보내고 약속 정해 만나서 같이 뭉쳐놀고.. 그런걸 잘하시는데.. 그걸 은근 저를 타겟으로 과시를 하는 상황인거죠.. 저한테 연락 당연 없구요..
예전에 그 아이가 저희 아이 타겟으로 많이 때렷다는 사실 알았을때도 정말 속앓이 혼자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웃이니까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어서 그냥 조용히... 굳이 안맞는 아이와 놀리는 약속은 안잡아야겠다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속으로만... 근데 그게 느껴졌는지 이렇게 반격같은걸 하시네요...
놀이터에 나가있는게 문제가 아니고요.
초등학교 가면 또 거기 엄마들 모임에서 그런 엄마가 있다는 말입니다.
반모임 무슨모임 무슨모임에서.. 쓸모없는 신경전에 신경쓰다보면
자기 페이스를 잃는다는거죠.
82에서도 보세요. 초등 중고등 엄마들이 주변 다른 엄마들과 얼마나 많은
갈등을 겪고있는지를요..
그러니까 그런것에 애당초 신경쓰지마세요.
저는 고2 외동딸 엄마에요.
단 한번도 아이 친구엄마들과 신경전 벌인적도 없고요. 그러거나 말거나로 일관합니다.
내가 왜 그사람이 의도한대로 말려들어가야 하나요.
정 신경쓰이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직장동료나 선후배도 아니고 친인척도 아니고 안보면 그만이죠.
그럼 초등학교가서 애초에 그런 엄마와 엮이지 않으려면
초등학교가서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자모회?반모임? 그런거 아예 안하고 사는게 나을까요???
여기 아파트단지가 커서 다 그 초등학교로 배정받고
유치원 아이들 거의 그학교 다 가는 그런 상황이구요....
전 사실 내년 초등학교가서도 그 엄마가 저 상대로 이 난리를 치면 어쩌나 그것도 조금 걱정이되어요
태권도장같은데 보내세요
그럼 아이가 발산할 곳이 생기기에 놀이터 자주 안나가도 된답니다. 평일엔..
휴일엔도 태권도도장에서 축구클럽같은것도 돈 조금 더 내고 다니기때문에
엄마들과의 관계 신경쓸 필요없답니다.
돈 12만원들여서 자유를 찾으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쓰지마세요. 엄마가 인성이 그러니 그집아이가 그런거죠.
초등학교 입학해도 자모회뭐 이런거 안나가도 아이 학교다니는데 전혀 지장없어요. 내 아이만 반듯하다면 엄마들 입에 오르내릴 일없고요. 또 아파트 단지 끼고 학교있으면 엄마들끼리 갈려요..아무래도 가까우면 더 친한듯.. . ...
그 엄마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내 편한대로 하세요. 아예 관심끊으면 억하심정 가진 사람아니면 심드렁해집니다...
굳이 걔네들이 놀고 있는(그집아이 및 그 네트워크 포함 유치원 옆 태권도를 많이 보내는데 저희 애는 수영을 하기로 해서 시간이 한시간정도 어긋나요) 그 놀이터에- 애가 수영끝나고 놀이터에서 놀고싶어해서 - 가는건
좀 많이 이상할까요? 엄마들이 표면적으로 이상하지는 않고 가면 왔냐고할것같은데 그 엄마는, 왜 가던곳 안가고 굳이 여기로 왔지?할수도 ... 위치적으로는 두 놀이터가 같이 가깝구요..
지금도 지나가다보니 늘 놀던, 저희 아이가는 그 놀이터 아니라 다른 놀이터에서 태권도 멤버끼리 놀고 있네요..
단순하게 사세요.
세과시 하면 그런갑다 하면 됩니다.
그리고 님이 예민한 걸수도 있습니다.
학교 가서도 좀 둔감해지시면
만사가 편해집니다.
저도 주변에 그런 엄마가 있어서 골치 아파요...
저한테 다가오길래 나름 잘해줬더니...
질투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웃으면서 할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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