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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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런닝머신으로 걷는건 심리적 치유 효과가 없는건가요?
1. ..
'13.4.26 12: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우울증일 경우 야외활동이 도움이 되는게 햇빛때문입니다, 햇빛이 비타민 D를 만들어주고 비타민 D가 세라토닌을 분비시켜줘서 기분을 업시켜주죠,, 그러므로 우울증이라면 헬쓰장가서 걷기운동하는것보다는 그냥 공원에서
걷는게 훨 도움이 됩니다,2. ...
'13.4.26 12:51 PM (180.64.xxx.47)햇빛 때문이에요.
사람도 광합성해야 합니다.3. ,,
'13.4.26 1:02 PM (220.120.xxx.143)햇빛때문인거죠 ^^
전에 사람풍경의 김형경님도 맘이 우울해지려고하면 운동화 끈 묶고 무조건 걷는다고 하셨느데
그럼 어느정도는 맘이 가벼워진다고..
저도 그래서 바깥에서 바람 느끼면서 걷는게 더 좋아요 헬스장은 단순히 걷기운동이고요4. 진주목걸이
'13.4.26 1:23 PM (115.139.xxx.159)글쎄요 저같은경우는 야외에서걸으면 주위경관때문에 정신이사나워지는데 헬스장에서 걷게되면 머리가 텅 비는느낌으로 걷게되서 1시간 걷고나면 오히려머리가맑아지는기분이더라고요
5. ....
'13.4.26 1:25 PM (140.112.xxx.207)어디서든 운동하면, 그리고 꾸역꾸역 꾸준히 하면 반드시 효과는 있어요,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저는 햇빛 전혀 못 받는 밤 9시쯤 운동장에서 30분 걷고 30분 뛰고 들어와서 30분 스트레칭하고..주말은 못 해도 평일은 꼭 다 했어요. 1년 좀 넘었구요. 상담받으려니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약 먹자니 부작용 무섭도 또 돈 들고.. 아 돈없고 빽없는 나 같은 사람이 믿을 건 내 몸뚱아리 하나구나 깨닫고 운동하기 시작했거든요. 정말 운동하러 나가기 싫을 땐 그래, 어차피 죽을 거 이거 한 시간만 운동하고 죽자 이런 생각하면서 나갔어요. 그리고 걷고 뛰는 중간중간에 많이 몰래 울었어요. (밤중이라 잘 안보이는거 핑계로..) 비오면 우산 들고 걸었고요..우산으로 얼굴가리고 울면서 걷고.. 저도 꽤 중증이었는데 많이 좋아졌어요. 어디서든 괜찮으니 꼭 운동하세요.
6. ...
'13.4.26 2:52 PM (112.121.xxx.214)헬스장은 운동효과만 있는거 같구요...
야외는 운동효과+기분전환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운동 자체도 효과가 있어요.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특히 더 좋아요.
그리고 운동을 해서 건강이 좋아지면 당연히 몸도 좋아지고요..
헬스장 러닝머신의 좋은 점은 속도를 고정시키고 할 수 있다는 거죠.
야외 나가서 좋은 풍경보고 하다보면 좀 느릿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헬스장도 고층에 전면유리창 앞에 러닝머신 놔둔 곳들도 많고요..
아무래도 지하나 창이 없는 답답한 헬스 보다는 환한 곳이 낫겠죠..
어디는 원글님 맘에 드는데서 일단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