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면 원래 이렇게 예쁜가요?
1. ...
'13.4.26 10:48 AM (39.121.xxx.55)정말 정말 정말 정말 사랑스럽죠~~~~~~
저도 울 강아지덕분에 살아가고 있어요.
덕분에 웃고..덕분에 행복하고..
전 조카들보다 울 강아지가 사실 더 이뻐요..많이요~2. ㅋㅋ
'13.4.26 10:49 AM (112.220.xxx.124)완전 내 자식들이죠!! 하는 짓이 꼭 아기 같아요~
모 사건 사고도 많지만 이것들땜에 그나마 웃고 삽니다 ㅋㅋ
코도 드렁 드렁 고는것도 이쁘고, 방구 뀌고 주인 째려보는것도 웃기고, 나가자고 오두방정 떠는것도 이쁘고 다 이뻐요!! ㅎㅎㅎㅎㅎ3. ...
'13.4.26 10:51 AM (61.33.xxx.133)강아지 길러보기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인데 정말 너무 귀여워요 ^^
지금은 결혼해서 친정집에 가야 볼수 있는 강아지인데 처음 결혼해서는 매일 엄마랑 통화하면서 강아지 안부도 빠짐없이 물어봤다는 ㅋㅋ4. ...
'13.4.26 10:54 AM (108.6.xxx.96)어른만 있는 집에서 키우기도 정말 좋아요.
집안에 대화거리, 웃음이 끊이지 않죠.
나만 보고 나에게 완전히 의지하는 거 보면 조카보다 훨씬 이뻐요. ^^5. 별똥별00
'13.4.26 10:54 AM (180.64.xxx.211)고양이가 더 이쁜데요. 대소변 확실히 가리고 귀여운짓도 더 해요.
근데 싸나울때도 있어요. 좀 깔끔하달까 쿨하달까 강아지만큼 정감있지는 않아도
사귀어보면 좋은 동물이지요.^^
전 개보다 고양이가 더 좋아요. 그리고 큰 장점은 하루종일 거의 잔다는것..짖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사람먹을거에 관심이 없다는것이죠.ㅋㅋ6. 하는짓짓마다
'13.4.26 11:00 AM (121.148.xxx.219)사고를 쳐도 이쁘고 가만히 있어도 이쁘고...
오늘 아침 고등딸 책상위에서 신라면 한개를 물고 나와서
어찌어찌해서 뜯어서 생라면을 아침부터
갉아먹고 있는 모습에 아침부터 큰웃음 짓게 하네요.7. ~~
'13.4.26 11:05 AM (1.235.xxx.88)타고난 천진난만함과 귀여운 모습, 부드러운 털...
나에 대한 한결같은 신뢰와 사랑.
이런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마음의 긴장이나 분노가 탁 풀어져버리는 걸 느껴요.
재고 밀고 할 것 없이 그냥 마음 놓고 사랑해주면 되는 존재들이잖아요.8. 영원한 아기죠
'13.4.26 11:13 AM (118.209.xxx.211)아기들 귀엽고 사랑스러울때 같은 느낌으로
계속 있어주는 녀석들이니까요.9. 똥강아지
'13.4.26 11:27 AM (121.129.xxx.181) - 삭제된댓글애들 어릴땐, 애들땜에 웃을일이 많았는데 다 크고 나니까 강아지땜에 웃을일이 많아요. 너무 사랑스러워요. 지방구소리에 놀라서 뒤돌아보고, 고개 갸우뚱거리고, 사람처럼 드러누워서(민망한자세로) 코골며 정신없이 자고... 짐승이 아니라 사람같아요. 막내아이 하나 더 키우는 기분~
10. 이뿌요
'13.4.26 11:33 AM (175.112.xxx.200)근데요
대소변 못가리니 미치것어요
치우는것도 어느정도지
몇십년 같이 살건데...
이일을 어쩌나 싶어요
어떻게 길을 들여야 할지 난감합니다
넘 사랑스러운걸 대소변 못가리니 야단 치자니 안쓰럽고....11. 마루엄마
'13.4.26 11:38 AM (222.116.xxx.164)강아지 키운 지 5개월.. 너무 이뻐 한시라도 떨어져 있기 싫어하니 주위에서 걱정할 정도예요 ㅎㅎ
12. 뭉치엄니
'13.4.26 11:59 AM (39.7.xxx.110)ㅎㅎ 저두요
이제 울집에온지 두달 안되었는데 완전빠져있어요 ㅎㅎ
소형견이라 그렇지 응가도 조금이라 못가려도 좋겠다 싶네요13. 2살 넘으니
'13.4.26 12:07 PM (76.105.xxx.48)저도 처음에 데려왔을땐 실내배변 시키다가 아무래도 집안에서 하는 것이 찜찜해서 실외배변 시키는데 완전 처음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사람 없으면 온갖 행패 다 부려놓고... 왜 강아지를 들였을까 후회 막급하고, 배변 실수를 제가 못참는 스타일이라 그게 너무 스트레스고 또 여행도 자주 가게되니 참 고민스러웠거든요. 그래서 강아지 이쁘다는 분들 보면 이해가 너무 안갔었는데...
얘가 2살이 넘으니 철이 드는지... 눈치도 빤해지고, 실외배변도 잘하고, 주인 복종하고 (처음엔 지가 젤인줄 알고 온갖 성질 다 부림), 뭔가 철이 들었네요. 그러니 이제 아~ 강아지가 이쁘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요즘 ㅎㅎㅎ. 산책 나갈 때도 이 쪼만한게 뭐라고 위로가 되구요, 집에 혼자 있을 때 누가 벨 누르면 작은 몸집으로도 박박 짖어대니 든든해요 ㅎㅎ. 배변만 잘하면 저는 강아지한테 더 바라는건 없는지라~~~~~14. 맞아요~
'13.4.26 12:1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전 냥이 키우는데 첨엔 걍 좋아하고 예뻐서 키웠는데 키우다보니 정드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표현도 강한 편이라 교감도 너무 잘되고..너무 각별해요~
시간 지나면서 관계도 더 깊어지고..정말 가족이에요~~
솔직히 조카보다 훨씬 더 예쁘네요..ㅡ.ㅡ15. 좋아하다
'13.4.26 12:23 PM (121.190.xxx.242)나중에 시녀 내지는 집사가 되요ㅎ
나이가 드니까 할머니들 옹심날때 내는 소리를 내면서
저를 막 시켜요, 게으른 제가 막 시중을 들고 있고...16. ㅎㅎ
'13.4.26 12:30 PM (221.139.xxx.42)아~~~~너무 너무 키우고 싶어요.
애들 다 키우면 바로 입양한다 하고 있네요.17. ...
'13.4.26 12:54 PM (180.64.xxx.47)이뻐 미추어 버리겠어요.
진짜 이렇게 이쁠 줄 알았음 더 빨리 키웠을 걸 합니다.
종, 크기, 미모 상관없이 다 이뻐요.
똥도 이뻐서 배변실수 해도 스트레스를 안받네요.
얼른 치워주면 그만이라.18. ..
'13.4.26 1:35 PM (27.35.xxx.245)배변 가리는 법을 저희 강아지는 2개월전에 깨우쳤어요ㅋㅋ
모견이랑 같이 모유먹으면서 컸는데 자고 일어나면 항상 쉬를 하는것 같아서
일어날때마다 배변판위에다 데려다 줬어요 몇일하다가 배변판 앞에 데려다 주면 자기가 올라가서 쉬 하더라구요
장염걸려서 아플때 거의 설탕물이나 북어국만 줄때도 거의 두시간에 한번씩 잠자다 일어나서 배변판 올라가는거 보면 어찌나 이쁘던지 몰라요
중간중간 몇번씩 이불에다 할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배변판 옆에다 물이랑 같이두니까 물 먹고 쉬하고 하면서 이제 5개월 넘어가는데 완전히 가리네요
간식에 사료에 옷에 돈들어가는것도 안아까울만큼 강아지꺼만 맨 쇼핑하고 있네요ㅋ19. 전 친정에 자주
'13.4.26 1:38 PM (211.234.xxx.165)내려가지 않는데, 강아지 태어나고부터 일 이주에 한 번씩 꼭 가요.
데려와서 키우고픈데, 진돗개 강아지라 아파트에선 힘들어 할 것 같아 못 키우겠어요.
흙 밟으며, 산으로 밭으로 뛰어다니고 아무래도 어미랑 함께 있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완전 예뻐요. 보슬거리는 털이며, 장난한다고 살짝 살짝 물어도 이쁘고, 지금도 아른거리네요.20. 맞아요
'13.4.26 1:4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냥이들 가끔 토하는데 치우는거 드럽고 귀찮은게 아니라
냥이한테 "토했쪄? 왜? 속이 안좋았쪄?" 하는 저를 발견했답니다.ㅡ.ㅡ21. 깔깔마녀
'13.4.26 3:14 PM (210.99.xxx.34)키운 보람을 느껴요
제 평생 누구한테 이런 사랑을 받겠어요 ^^
너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맛동산도 이쁘기만 하고
발바닥 혓바닥도 이쁘고
잠꼬대하는 소리
방구소리
앓는 소리
다 이쁘고
막둥이 낳고 싶은데 사정상 시기상 힘들어서 포기하고 계속 우울모드 였는데
그 한을 다 풀고 있어요
강아지옷도 지어입히고 뜨게질해입히고
간식도 만들어멕이고
산책도 델고 다니고
너무 이쁜 애기때 모습 그대로 평생을 가는 게 강아지인것 같아요
너무 너무 좋아요^^22. 00
'13.4.26 3:28 PM (92.75.xxx.175)집안에 대화거리, 웃음이 끊이지 않죠.
222222222223. 주니맘
'13.4.26 4:06 PM (14.43.xxx.252)너무너무 조아요. 한달전 우리 콩이가(만삭때 2.3k)꼬물이 3세마리를 낳았는데요.. 한달된 지금..
엄마도 애기들도 너무너무 이뻐요...^^
사실, 우리애들보다 더 이쁠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