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3-04-25 20:38:29

예전 우리 선조들이 먹던 요리법에 오이감정이라고..

(이름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오이를 넣은 고추장 찌개같은것도 있거든요.

근데 오이는 거의 생으로만 먹는것 같아요.

 

저는 티비에서 저 요리법을 본뒤 가끔 자투리 오이같은거

아무 찌게에나 막 넣거든요.

살짝 익혀 먹으면 말캉하니 더 먹기 좋아서...

(더 맛있어지는 건 아니에요..ㅋ 먹기 좋아질 뿐이지..)

제가 몸이 찬편이라 생야채는 안좋아해요.

 

당근도 익힌거 더 좋아하고..

오이고 오이 김치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지만

그냥 생오이는 오이 비린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좀 별로인데

저렇게 익히면 많은 양을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국물도 시원해지는것 같고...

 

저같은분 계세요??

IP : 175.192.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비
    '13.4.25 8:40 PM (218.145.xxx.97)

    예전 외갓집에서 종종 된장찌게에 오이넣고 끓여주신 기억이 나요. 늙은 오이로 하면 더 맛있지만 그냥 오이로도 해주셨죠. 밭에 오이없으면 덜익은 참외도 가져다 끓였는데 맛있었어요.

  • 2. dma
    '13.4.25 8:41 PM (1.231.xxx.194)

    오이 무침은 좋아하는데요. 근데 오이랑 멸치랑은 함께 못먹어요 다른분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이비린내가 심하더라구요 가끔 맛없는 오이중에서도 오이 비린내가 심한 것이 있고. 특히 김밥에 넣으면 왜그리 오이 비린내가 나는지.
    오이감정 보긴 했어요.ㅎ 저는 오이볶음 좋아합니다. 더 아작거린다고 해야 하나 비린향도 많이 날아가고 참 맛있어요. 오이볶음 자주 해먹네요

  • 3. 오이고기 볶음
    '13.4.25 8:41 PM (1.231.xxx.40)

    좋아합니다~

  • 4. 낙천아
    '13.4.25 8:42 PM (14.37.xxx.202)

    남편이 오 이랑 기름하고 볶아 먹어요 처음엔 이상했는데 나름 괜찮더라구요 . 생오이는 못먹겠대요

  • 5. 오이
    '13.4.25 8:54 PM (118.216.xxx.254)

    된장찌게에 종종 넣어 먹어요.
    호박보다 나은듯..

  • 6. ....
    '13.4.25 8:58 PM (175.223.xxx.71)

    오이 채썰어 라면 끓일때 넣어먹어요.

  • 7. 예전에
    '13.4.25 9:10 PM (116.32.xxx.252)

    엄마가 많이 해주신건데 오이숙장과(?)라는 요리 였어요.
    오이는 반달썰기 아님 동글동글 썰어 소금에 살짝절여 꼭짠뒤
    소고기,표고버섯을 불고기양념해서 볶다가 오이를 넣고 빠르게 볶아내는거였는데
    접시에 담은뒤 실고추 계란지단등으로 고명을 얹었던것 같아요.

    오이를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난 김에 간단버전(실고추 계란지단 생략)으로 해줘봐야 겠네요~~

  • 8. ..
    '13.4.25 10:20 PM (61.43.xxx.89)

    소고기오이볶음 맛있어요! 소고기다진거 밑간하고 오이는 얇게 썰어 소금에 잠시 절였다가 물에 헹궈서 꽉 짜서요..다진 마늘 볶다가 소고기랑 오이 같이 볶으면 밑반찬으로 맛있어요^^

  • 9. 오이선
    '13.4.26 1:07 AM (110.70.xxx.213)

    위의님 그요리이름은 오이선이에요!

  • 10. 름름이
    '13.4.26 2:50 AM (99.224.xxx.135)

    엄마가 밭에서 막 딴 오이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서 들기름에 호박볶듯 볶아주시곤 했어요. 그럼 그먕 된장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고. 서울에서 시장오이 사다가 몇번 따래해봐도 쓰기만하고 그맛이 안나던 T.T

  • 11. 저는
    '13.4.26 1:06 PM (220.120.xxx.143)

    안동찜닭 해먹을때 오이 넣거든요 저만 먹어요 ㅎㅎㅎ 맛있거든요 오히려 살짝 익힌게 먹기도 편하고 향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810 오이지 담근 물에 곰팡이가 폈어요~~~버려야 하나요? ㅠㅠ 5 ... 2013/05/27 5,444
255809 사람 관계 속의 질투. 으 싫어요.... 4 크레파스 2013/05/27 2,698
255808 향기 좋은 천연샴푸 있을까요...? 샴푸 2013/05/27 1,031
255807 아파트 장기상환 담보대출은 무소득자도 가능한가요?? 1 .. 2013/05/27 1,029
255806 아이스티 만들려는데 깨끗이 씻는법 아세요? 4 레몬 2013/05/27 1,117
255805 첫째 학습지 모아놨다가 둘째때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학습지 2013/05/27 1,227
255804 지금 한강에 운동 갈려고 하는데. 3 ㅠㅠ 2013/05/27 996
255803 10만원 벌었네요..씁쓸^^ 7 커피향 2013/05/27 3,555
255802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다는거 전세집주인에게 양해구해야하나요? 7 ... 2013/05/27 3,213
255801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1 ㅎㅎ 2013/05/27 1,945
255800 변호사님의 블로그입니다 2 그것이 알고.. 2013/05/27 1,860
255799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05
255798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739
255797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07
255796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590
255795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40
255794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15
255793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52
255792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380
255791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786
255790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56
255789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471
255788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554
255787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687
255786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