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식습관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살빼나요? 또는 가르니시아약의 효과?

궁금해요 조회수 : 5,566
작성일 : 2013-04-25 18:47:15
제가 많이 뚱뚱한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여름 다가오니 군살도 있고 
그래서 운동도 시작했고 그랬습니다. 
근데 여기 글들 보면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좌우한다고들 하시잖아요...

저는  자랑할 건 아니지만 평소 식습관이 좋은 편입니다.
예전엔 술도 자주 했었지만 요즘은 술도 거~의 안마시고요.
살찌는 음식중엔 빵을 가장 좋아햇는데 그것도 요즘은 거의 안먹어요 .
먹어봐야 칼로리 높지 않은 잡곡 빵류로만 아주 가끔 먹구요 
음료들도 안좋아해요. 물과 아메리카노만 있으면 행복하거든요. 

아침은 주로 현미잡곡밥에 골고루 한식 잘 먹고 나오고요
아침 평생 먹어버릇해서 그나마 아침을 좀 잘 먹죠, 아침 든든하게 안먹으면 어지럽거든요 
회사에서는 샐러드나 고구마 등 싸와서 도시락으로 먹어요 .
저녁에 집에 가서 운동 할 수 있는 날(조금 일찍 끝나는 날에는) 은 집에 일찍 가서 요거트에 견과류 조금 올려서 먹구
과일 좀 먹고 좀 참죠. 
근데 사람사는게 저녁 약속 있는 날도 매주 한두번 씩 있고 그렇잖아요 
친구도 만나고 남자친구도 봐야하구요 
저녁 약속 있는 날에는 적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먹는 자제력을 발휘하진 못해요ㅠㅠ 
살빼려면 정녕... 꾹 참고 굶어야 하는가요? ...그렇게까지 하려니 너무 괴로워서요 
이런 식습관을 고정적으로 생활한 지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살이 거의~~ 안빠지네요 
그 전에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원래 아침을 저녁보다 잘 먹는 편이라서요. 

일주일에 요가를 두어번 하는데 더 늘리려고는 하지만 업무량 때문에 운동량을 많이 늘리기는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런데 요즘 다이어트 보조제들을 보니 가르니시아 추출물? 이게 다 들어있더라구요 
지방 흡수를 억제한다나 뭐라나 그런 거던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저는기본 체격도 좋은 편이고 간간히 운동도 하는 편이라  영양섭취가 너무 덜 되면  
건강을 해칠까봐 염려가되더라구요. 
다이어트 전문가들이 많으시던데 많은 경험공유 부탁드려요~ 

 
IP : 183.96.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25 6:54 PM (180.65.xxx.149)

    얼마전 멜라**에서 나온 가르시니아 먹었는데 나중엔 겁나서 못먹었어요. 어질어질하고 속이 쓰리고 등등.. 효과도 기대한 만큼 아니었구요.
    차라리 식사량을 평소보다 좀 줄이고 저녁엔 밥대신 칼로리 낮은걸로 하세요.

  • 2. 많이
    '13.4.25 6:58 PM (39.118.xxx.142)

    뚱뚱한건 아니지만 --- 이게 문제 같아요.
    표준체중 이내에 속하면 살빼기 어려움.일단 지금 식사량은 더 줄이기엔 회사일하기 어려울것 같고 운동량을 늘리셔야 해요.거의 운동을 안하시는데..요가같이 정적인거 말고(이거로 살빼는거는 거의 불가능..) 웨이트나 에어로빅 수영등등의 유산소운동을 하세요.

  • 3. ...
    '13.4.25 6:59 PM (115.126.xxx.100)

    요가는 살을 빼는 운동이 아니예요.
    유산소 운동을 하세요. 하다못해 퇴근하고 걷기라도요.

  • 4. 궁금해요
    '13.4.25 7:00 PM (183.96.xxx.139)

    아, 제가 위에 안써놨는데 저 한강 걷는거랑 자전거로 출퇴근도 해요.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어요..)
    걷는 양을 좀 늘려보려고는 합니다. ㅜㅜ

  • 5. 궁금해요
    '13.4.25 7:01 PM (183.96.xxx.139)

    근데 제가 원글인데, 다른분들에게는 아이콘이 초록색으로 보이나요? 저는회색으로 보이네요
    글을 처음써봐서요;; ㅎㅎ

  • 6. 식습관이
    '13.4.25 7:09 PM (109.41.xxx.127)

    충분히 좋으시면 살빼는 방법은 운동밖에 없어요.

    저도 다욧 보조제 미국 직구매 사이트에서 먹으면서 까지 다욧 해봤는데,
    보조제의 효과란 결국 식사량이 적어도 힘이 나게 하는 카페인 등등과, 마구 운동해도 안지치게 하는 성분들에 기인한거라

    운동안하고 식사량 조절 안하면 별 소용없거든요 -_-
    지방흡수를 방해하네, 자체 에너지소모를 돕네, 하고 광고하는 물질들이 있지만, 그걸로 빠질수 있는 몸무게라야 한달에 100그램 남짓이니까요 -_-

    PT끊어서 입에서 단내나게 운동해보세요. 한달에 5킬로도 쉽게 빠집니다 ㅎㅎ

  • 7. 궁금해요
    '13.4.25 7:15 PM (183.96.xxx.139)

    결국... 운동을 죽어라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게 답이군요 ㅎㅎㅎ
    근데 그런 약들 운동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있기는 할까요?

  • 8. ....
    '13.4.25 7:47 PM (115.126.xxx.100)

    저 한동안 카브인터셉터 먹었어요.
    이거 먹으면 탄수화물 흡수를 차단해줘요. 밥 반공기 정도의 양의 탄수화물을요.
    이건 효과는 있었어요. 대신 원글님같은 마음이어야 해요.
    이거 먹는다고 라면 먹어도 되겠지? 약먹으니까 김밥 한줄 먹으면 셈셈이겠지? 이런 생각 없이
    약 안먹는다 생각하고 식사량 줄이고 조절하면서 같이 하면 효과는 있어요.

    근데 가르니시아는 효과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오래 안먹어서 그런지..
    2주 정도 먹었는데 특별한거 없었어요.

    드시려면 카브인터셉트 같은 탄수화물차단제를 드세요.

  • 9. 저녁을
    '13.4.25 7:59 PM (1.126.xxx.140)

    저녁식사 대신에요 퀵오트 라구 한 숟갈 뜨거운 물 부으면 슝늉처럼 되는 거 있어요, 요거ㅡ한 숟갈 먹고
    빡세게 걷고 그럼 많이 빠지더군요

  • 10. 저녁을
    '13.4.25 8:00 PM (1.126.xxx.140)

    오트밀이랑 같은 건데 첨가물 전혀 없구, 견과류니 말린 과일이니 이런 거도 없고,
    분쇄 살짝 되서 나오는 게 퀵 오트..

  • 11. 푸들푸들해
    '13.4.25 8:57 PM (68.49.xxx.129)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식생활도 "체중감량이 되어야 할" 방법으로 드셔왔고 노력도 나름 하시는데 잘 효과가 안나오는것이라면..아무래도 글쓴분이 체중감량이 잘되는 비만체중이 아닌 정상 또는 저체중이라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굳이 빡세게 저렇게 식단을 소식/절식하면서까지 체중감량해야할 필요가 없는체중..거기다 효과가 없다고 아예 굶어야겠다거나 다이어트약 복용을 생각하고 계시다니 ..ㅜㅜ

  • 12. 궁금해요
    '13.4.25 9:08 PM (223.62.xxx.163)

    저체중 절대 아니구요 그냥 정직한 표준체중입니다 ㅎ 아시잖아요 표준보다 살짝 덜 나가야 예쁜걸요 ㅠ뼈대가 가는 편이고 군살이 많아서 체중이 덜 나가도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 살 많아요 ㅋ 저 아침을 잘 먹고 저녁도 일주일에 세번은 보통식사로 해요 매일 매일저녁안먹고는 못살아요 ㅠㅠ 맛없는걸로 대체하는 것도 싫구용 ㅋㅋ 저도 날씬해보이고싶어요

  • 13. 가르니시아는
    '13.4.26 12:14 AM (222.108.xxx.236)

    가르니시아는 탄수화물에만 작용하는 다이어트 보조제에요.
    즉, 밥을 반찬보다 많이 먹는다거나,고구마,감자,옥수수,과자,라면 등등의 밀가루 및 탄수화물에만 작용하죠.
    육류의 지방에 작용하는건 키토산이네요.

  • 14. 힘들죠.
    '13.4.26 1:43 PM (125.187.xxx.84)

    저도 건강한 식습관에 운동까지 꼭꼭 2시간이상 하는데, 안빠져요.
    무거운 몸에서 6키로 정도 빼고 정상을 살짝 밑도는 체중이 된후로는 2년동안 제자리입니다.
    심지어 저는 저녁 먹는게 한달에 두세번 정도 밖에 안돼요.
    그래도 안빠져서 정말 운동할 맛도 안나는데
    요즘 다시 독하게 맘먹고 식이/운동 다잡고 있어요.

    탄수화물 많이 억제한 식사로 대략 1500 정도 맞추고요, 이 아래로는 도저히 못맞추겠네요.
    하루 20km/3시간 목표로 걷거나 뜁니다.
    일주일 지났는데요...효과가 조금씩 있어요.
    1.5키로 정도 감량했구요
    일주일만 더 해볼려구요.
    미용체중 도달하면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을 바꿀거예요.
    많이많이 힘든일이예요, 미용체중으로 가는길..ㅠ.ㅠ

  • 15. 궁금해요
    '13.4.26 2:51 PM (183.96.xxx.139)

    그래도 글 올리길 잘했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용
    모두들 열심히 날씬이 되기 위해 노력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197 요가할 때, 브라가 자꾸 올라가서 불편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5 목돌아간여인.. 2013/05/08 2,136
250196 좀전 마트에 갔더니.. 남양...ㅋㅋ 42 ㅋㅋ 2013/05/08 17,489
250195 자투리 시간 이용해 용돈벌어요. 망구ㅋ 2013/05/08 1,302
250194 드림렌즈 문의 2 시력 2013/05/08 623
250193 주방용품이며 살림살이가 왜이리 많은지요! 5 주부 2013/05/08 2,052
250192 말린나물 불려 물기빼서 짱아찌 담그기 3 ㅎㅎ 2013/05/08 788
250191 외국에서 8년, 재외국민전형만 가능한가요? 1 수시입학 2013/05/08 1,083
250190 싱가폴로 해외이사! 한국서 꼭 챙겨가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5 이사 2013/05/08 2,350
250189 나인-선우는 침대에서 민영과의 그 달달한 기억도 없겠네요 15 과거에갇혀서.. 2013/05/08 3,005
250188 요즘 썬파우더 잘 안쓰죠? 에어쿠션으로 그냥 살까요? 5 자외선 2013/05/08 1,851
250187 내년 서울시장선거 박원순vs 진영? 5 ... 2013/05/08 915
250186 힘이 드네요 눈물만 나요.. 12 ..... 2013/05/08 4,069
250185 중학생 영어과외 3 ... 2013/05/08 1,618
250184 헉~이건뭐지? 1 봉자언니 2013/05/08 760
250183 딸의 무관심 4 부비 2013/05/08 1,822
250182 아랫집에서 우리가 소변보는 소리까지 다 들린다고 하네요 16 트리안 2013/05/08 14,599
250181 아이들 스마트 폰 규제 규칙 어떻게 되시나요?.. 3 중딩맘.. 2013/05/08 608
250180 어버이날이라고 남매가 저녁 차린다는데. 9 남매맘 2013/05/08 1,837
250179 전국노래자랑 혼자 보고 왔어요 3 봉남짱 2013/05/08 1,637
250178 남양유업 폭언 직원 경찰에 진정…"파일 유포자 수사해달.. 3 샬랄라 2013/05/08 824
250177 결혼을 어떤 이유로 하셨어요? 24 결혼 2013/05/08 3,676
250176 스포츠 브라 꼭 필요한건지요. 3 다이어트아줌.. 2013/05/08 1,921
250175 전세 가격이 내렸는데요.주인은 그냥 받아야 겠다네요 45 어쩔까요 2013/05/08 4,473
250174 ‘어버이연합 1호 커플’, 그들은 결혼할 수 있을까 5 세우실 2013/05/08 1,509
250173 우리 동네 빵 집의 전환, 이해가 안 가네요? 6 빵순이 아냐.. 2013/05/08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