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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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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13-04-25 18:40:21

강남지역이라 학구열이 대단해서 긴장하고

4학년 딸아이 삼담 다녀왔어요

선생님께서  그냥 기분좋게 하신 말씀이겠지 하면서도 참 기분좋네요

40대 후반 여샘인데 인사드리자 마자

"xx이 어머님이세요

너무 뵙고 싶었어요

xx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엄마가 어떤 분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오늘 뵙게 되네요"

하시더니

상담자료로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그 질문들을 읽어주시면서

"아이가 붙임성있고 친구들 배려하는 맘도 너무 이쁘고 그러면서 자기 의사표현 정확히 하고

의리도 있구요

집중력도 좋고 어머님이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으면서 키우신듯 한데 점수도 좋구요

 항상 참 행복한 아이구나 싶어 너무 사랑스러워요"

듣는 내내 제 입이 귀에 걸려 있었네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편하고 그런 가정에서 사이좋은 엄마 아빠 모습 보고 크는게

가장 중요한듯 해요"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나오면서 인사드리는데도

"어머님이 어떤 분일까 참 궁금했는데 뵙게 되서 좋네요"

또 한번 말씀하시더라구요

별거 아니다 싶으면서도 딸아이 칭찬 듣고 오니 기분 참 좋네요^^

 

 

IP : 175.209.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7:34 PM (122.40.xxx.41)

    아이를 잘 키우셨나봅니다.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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