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3-04-25 18:40:21

강남지역이라 학구열이 대단해서 긴장하고

4학년 딸아이 삼담 다녀왔어요

선생님께서  그냥 기분좋게 하신 말씀이겠지 하면서도 참 기분좋네요

40대 후반 여샘인데 인사드리자 마자

"xx이 어머님이세요

너무 뵙고 싶었어요

xx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이쁜지  엄마가 어떤 분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오늘 뵙게 되네요"

하시더니

상담자료로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그 질문들을 읽어주시면서

"아이가 붙임성있고 친구들 배려하는 맘도 너무 이쁘고 그러면서 자기 의사표현 정확히 하고

의리도 있구요

집중력도 좋고 어머님이 점수에 연연해하지 않으면서 키우신듯 한데 점수도 좋구요

 항상 참 행복한 아이구나 싶어 너무 사랑스러워요"

듣는 내내 제 입이 귀에 걸려 있었네요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편하고 그런 가정에서 사이좋은 엄마 아빠 모습 보고 크는게

가장 중요한듯 해요"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나오면서 인사드리는데도

"어머님이 어떤 분일까 참 궁금했는데 뵙게 되서 좋네요"

또 한번 말씀하시더라구요

별거 아니다 싶으면서도 딸아이 칭찬 듣고 오니 기분 참 좋네요^^

 

 

IP : 175.209.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7:34 PM (122.40.xxx.41)

    아이를 잘 키우셨나봅니다.
    정말 기분 좋으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55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77
25445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0
254453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08
254452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54
254451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57
254450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56
254449 삼생이보면서.. 제일 부러운사람은.. 2 부럽 2013/05/23 1,613
254448 돈 걱정 없이 과일 풍족하게 사먹는 집 부럽다.. 37 .... 2013/05/23 13,544
254447 PT 받으면 헬스장 등록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6 몰라서 2013/05/23 2,078
254446 소보로빵과 맘모스빵 토핑물이 같은 건가요? 1 베이킹 2013/05/23 581
254445 유치원 아이의 도둑질 7 양념통 2013/05/23 1,603
254444 아이가 어지러워서 쓰러졌다고하는데..... 2 //// 2013/05/23 871
254443 판교로 이사가야하는데 판교 사시는 분들 어떤가요? 4 ... 2013/05/23 2,816
254442 청주 대신 럼주 넣어도 될까요? 1 요리에 2013/05/23 745
254441 모르는 사람이 네이트온 친구 신청 하는 경우 1 ... 2013/05/23 1,053
254440 5살아이가 내일 농원으로 소풍을 간다는데... 고민... 2013/05/23 445
254439 사당역 사거리--> 신당동 떡볶기 타운 가려는데 제일 빠.. 3 퇴근시간에 .. 2013/05/23 886
254438 스포츠브라 세탁시 패드 빼고 하시나요? 5 운동하자 2013/05/23 7,729
254437 다리교정벨트 효과있나요? 봄이다 2013/05/23 3,195
254436 엑셀이랑 한글이요~ 1 궁금! 2013/05/23 455
254435 삼생이엄마 정신차린건가요? 8 jc6148.. 2013/05/23 2,054
254434 타이어바람이 자꾸 새는데 빵꾸난걸까요?? 4 YJS 2013/05/23 754
254433 초1 영어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초보엄마 2013/05/23 625
254432 5월 23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3 551
254431 이번엔 삼생이 엄마가 진실을 말할까요? 1 삼생이 2013/05/23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