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지경입니다
외식하면 속 안편고 화장실만 들락날락 입니다
애들 아토피도 심해서~사먹이는것 없이
탕수육·치킨·피자도 집에서 곧잘 만들어줬는데
요즘 밥하기가 너무 싫네요
정말 바닥에 드러누워 유치원생처럼 떼쓰고 싶어요ㅠ
밥하기 정말 싫어
가방싸서 집나가고 싶어요
1. 이해해요
'13.4.25 6:32 PM (112.151.xxx.29)그런날이 있더라구요... 냉장고에 식재료가 많아도 정말 손도 대기 싫은날...
식구들을 위해서 매일 음식을 하시는분 같은데
하루정도는 밖에 음식으로 때우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비도 오는데...
아이들 좋아하는 치킨 한마리 사주세요 ^^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면 되져 머.2. ㅋㅋ
'13.4.25 6:35 PM (175.223.xxx.85)제가 그 심정 이해해요..
저흰 한달에 두번 외식하면 많이하는겁니다요..
6살 8살 딸들도 외식 싫어해요..
지난주말 큰맘 먹고 맥도널드가서 전 빅맥 먹고 애들은 불고기버거 하나로 나눠 먹고 감자튀김 먹였더니 작은 놈은 폭풍설사.. ㅠㅠ
밥하기 싫은것도 사이클이 있더라구요..
지지난주까지 미칠듯이 힘들더니 이번주는 폭풍 상차리기 하고 있어요.. 힘내시란 말밖에... ㅠㅠ3. 윗님..
'13.4.25 6:36 PM (175.223.xxx.85)전 곰국을 싫어해서 그런지 곰국 끓이는게 너무 고단하던데.. 그 기름기 끼인 솥단지 닦을 생각하면 곰국 먹을 생각이 싸악~~ 그런데 이런 날씨엔 또 어울리기도 하겠네요..
4. ...
'13.4.25 6:38 PM (114.129.xxx.95)결혼20년차 제가 요리를 못하다보니 정말 끼니마다 반찬하기가 너무싫어요
5. 하기싫어
'13.4.25 6:38 PM (117.111.xxx.152) - 삭제된댓글부엌일은 해도 표시도 안나죠 만들기 힘들고 먹어
치우는건 순간이고 설겆이 뒤치다커리는 좀 많나ᆢ
집안일중에 더 힘든건 주방일! 그래서 저는 컨디션
좋을때 맛간장, 만능 양념장 만들고 멸치다시국물
쟁여둡니다 하기싫은날 김치에 육수붓고 돼지고기
좀 넣고 만능장 한술만 넣으면 초간단 상차리기ㅋㅋ
어쨌거나 주부생활 힘든데 이런 날은 불량주부컨셉
으로 가는거죠 아님 시한부 파업^^6. 원글이
'13.4.25 6:44 PM (112.152.xxx.82)정말 파업해야겠어요
남편은 ~그냥 간단히 밥만해~
이렇게 말하는 무지한 사람입니다ㅠ
한국음식이 밥만하나요ㅠ
설거지 ·재료다듬기·반찬‥통틀어~ 밥하는거 잖아요
저도 평소땐 한살림 하는지라 맛깔나게 중등 두아이
간식까지 만들어먹이면서 부지런 떨었지만
정말 하기싫은날은 가끔
건강하게 1일 1식 주장해야겠어요7. 음식도우미
'13.4.25 7:03 PM (121.179.xxx.158)이용하세요.
8. 한마디
'13.4.25 7:05 PM (118.222.xxx.82)그럴땐 그냥 양념간장 맛나게해서
계란비벼 먹거나
맨김 구워서 김에 싸먹으라하고
국은 된장국이나 김치국줘요.
그 싸이클이 오면 저는 늘
그렇게 넘겨요.9. ㄱㄱ
'13.4.25 7:15 PM (115.136.xxx.24)회사나가기 싫은 직장인의 마음이죠 ㅋ
그래도 밥은 나 싫으면 간단하게나 할수있어서 다행이지요~10. 마을공동식당....
'13.4.25 7:33 PM (211.201.xxx.115)프랑스 어느 마을에서 그리하던데...
순번제로 주민들이 돈을 내고,요리를 해서,
공동식당에서 밥 먹더군요.
그런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ㅠㅠ
요리하는거 좋아는 하지만,
그것도 딱 주 5일만 했으면 좋겠어요.11. ....
'13.4.25 8:08 PM (211.246.xxx.195)도우미를쓰세요 밥 반찬 설걷이 까지 다해줘요
12. 때론 사다먹어요
'13.4.25 9:35 PM (125.186.xxx.5)20년차 주부, 그 심정 이해해요. 저도 사먹는 반찬이나 음식, 돈에 비해 맛도 없고 아깝다고 생각될 때가 많아 집에서 되도록 해먹는데, 가끔 이럴 때면 설렁탕 , 콩나물국밥, 백화점 반찬,갈비탕 사다먹었어요. 그것도 여러 번 먹어 물린다 싶어 멸치다시에 콩나물 쏟아넣고 사다먹던 콩나물국밥 흉내내봐요. 조선간장과 액젓으로 맛내고 김부셔넣고 달걀넣고 파송송해서 밥말아 식구들 먹여요. 즉 일품요리가 딱이죠.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로 때울때도 있구요. 밥도 여유있을때 많이 해서 지퍼락에 넣어 냉동햇반만들어둬요. 밥하기 싫을 때 딱 일인분 부족할때 요긴하게 쓰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0155 | fighting!!!! ㅡ.ㅡ 7 | 까칠녀? | 2013/06/08 | 1,006 |
260154 | 감사합니다~ 4 | 40대초중반.. | 2013/06/08 | 845 |
260153 | 아이방에 독서실 책상 어떤가요? 5 | 정리의달인 | 2013/06/08 | 2,021 |
260152 | 내일 담양여행갑니다 어딜갈까요? 7 | 한말씀이라도.. | 2013/06/08 | 1,480 |
260151 | 여름 자켓좀 봐주세요. 4 | 여름자켓.... | 2013/06/08 | 999 |
260150 | 아이가 b형간염 항체가 없어요. 8 | 궁금맘 | 2013/06/08 | 1,915 |
260149 | 족욕의 부작용 10 | ㅠㅠ | 2013/06/08 | 48,122 |
260148 |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 .. | 2013/06/08 | 506 |
260147 | 이상순-이효리 잘 어울리네요. 6 | 음음 | 2013/06/08 | 3,055 |
260146 | 여자가 술따라주는곳을 가고파해요 11 | 자꾸만 | 2013/06/08 | 2,745 |
260145 | 텔레비젼 잘 안끄고 주무시는 가족 있으세요..ㅠㅠ 13 | 해피 | 2013/06/08 | 2,559 |
260144 | 멋진 비앙카,,,, 4 | 코코넛향기 | 2013/06/08 | 2,988 |
260143 | 잠실-잠실나루에 세탁소 추천해주세요 ㅡㅜ (흰옷 다 버리게 생겼.. 1 | asif | 2013/06/08 | 1,271 |
260142 | 나혼자 산다의 이성재 성격 48 | 상극 | 2013/06/08 | 15,943 |
260141 | 아이가 대학1학년 2 | 궁금맘 | 2013/06/08 | 849 |
260140 |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다 보면 남자는 완벽해야 하는구나를 느낍니.. 8 | 리나인버스 | 2013/06/08 | 1,150 |
260139 | 자다가 조용히 죽는 게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5 | 건강한 사람.. | 2013/06/08 | 9,431 |
260138 | 서울에 정착하려합니다~ 지역 추천 부탁해요 4 | 조언 절실 | 2013/06/08 | 1,474 |
260137 | 신기한 마법스쿨..같은 책을 싫어라 하는 아이들 1 | 책 | 2013/06/08 | 539 |
260136 | 가스오븐렌지의 렌지만 바꿀수도 있을까요? 4 | 오븐렌지 | 2013/06/08 | 898 |
260135 | [원전]日 수명 다한 원전 3기 ‘폐쇄비용 부족’…안일한 예측 .. 6 | 참맛 | 2013/06/08 | 593 |
260134 | 한방약재.. 어디서사야 믿고살수있을까요? 5 | 허약 | 2013/06/08 | 625 |
260133 | 82 자게 예전의 느낌이 아니에요 13 | 무명 | 2013/06/08 | 2,049 |
260132 | 가위 1 | 칼갈이 | 2013/06/08 | 361 |
260131 | 면세점에서 사면 좋을 물건들 추천부탁드려요 1 | bk | 2013/06/08 | 1,4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