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3-04-25 16:15:49
고양이 특성이 사랑스러워요
주인에게 매달리지 않는것, 늘 함께 해주지않아도 독립적으로 알아서 잘 사는것, 새침한 매력.
아이도 고양이 좋아하고....함 키워보고 싶기도 한데...동네에 버려진 길냥이 있으면 데려올려고 했는데 ... 전혀 없네요~~~
사려면 비싸겠죠... 걍 길냥이면 다 이쁜데.
키우려면 돈도 많이드나요? 싱크대위에도 막 올라가겠죠?
IP : 180.182.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4:20 PM (146.209.xxx.19)

    안 아프면 그렇게 크게 돈 들어가는게 없는데 아프면 돈이 많이 들죠.

    새끼 고양이때 접종 시키려면 돈이 약간 들기도 하구요.

    저는 키운지 한 두달 됐는데 너무 예뻐요. 하나도 안 새침하고 너무 개냥이스럽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저를 졸졸 따라다녀요.

    계속 야단치시면 특정 장소는 안 올라가요. 저도 식탁이랑 싱크대는 못올라가게 가르치고 있어요. 지금도 가끔 올라가기는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바로 내려와요.

  • 2. .....
    '13.4.25 4:22 PM (218.159.xxx.40)

    병원비가 상상을 초월 ㅜㅜ

  • 3.
    '13.4.25 4:29 PM (58.78.xxx.62)

    강아지든 고양이든 아프면 병원비 나오는 거야 당연한 거고요.
    그냥 잠깐 관심으로 덜컥 키우기는 책임감도 있고 고양이는 특히
    털이 엄청나게 빠져요.
    이게 글로써 엄청...이란 것과 실제의 차이를 잘 실감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글만 봐선 모르고 실제 키우면서 힘들어 하는 경우 봤어요.
    털이 정말...집안이 털에 뭍혀 사는 것과 같아요.

    새끼때부터 키우면 정말 많은 걸 함께하고 느낄 수 있는데 새끼 만나기가 쉽지 않고요.
    분양받으시려면 분양비도 있겠고.

    정말 키우고 싶고 책임감도 있는 분이라면 굳이 길고양이 기다리는 거 보다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찾으셔도 될테고요.

    고양이도 다 성격이 달라서 말썽 부리면서도 주인이 가르치면 잘 고쳐지는 고양이도 있고
    전혀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고
    정말 많이 달라요.

    새끼때 예방 접종이야 3차까지 해서 10만원 정도였고
    중성화 비용 정도인데 이건 암,수에 따라 비용이 좀 다르고요.
    그외는 특별한 병원비가 없는데
    크다가 다치거나 아프면 병원비가 좀 들겠죠
    그건 뭐 강아지도 마찬가지고..

    싱크대가 문제가 아니고 옷장이고 어디고 번쩍 번쩍 뛰어 올라요
    저희같은 경우는 물건 내놓기가 무서워요. 워낙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뛰어오르고 헤짚어 놓고...

    위험하거나 건드리면 안돼는 거 하지 못하게 여러 방법으로 계속적으로 교육 시켜봤는데
    저희 고양인 소용없네요.ㅎㅎ

  • 4. masca
    '13.4.25 4:36 PM (222.114.xxx.212)

    지금 계신 지역의 유기견.유기묘 보호소가 있을 거예요.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셔서 함 방문해서
    일단은 그들을 돌보는 일부터 해보시고
    자신감이 붙으면 그애들중에서 입양을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저희애도 한동안 봉사를 다니더니 아이들 불쌍하다고 몇마리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어요.
    아이들한테도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 5. 삶은 옥수수
    '13.4.25 4:52 PM (112.163.xxx.158)

    http://www.animal.go.kr/portal_rnl/index.jsp
    여기 가시면 유기묘들있어요.
    님이 사시는 지역 근처로 찾아보세요.
    이쁜 냥이랑 인연이 되기를...

  • 6. 가을맘
    '13.4.25 4:52 PM (14.46.xxx.2)

    네이버까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에 가시면 입양 기다리는 천사냥이들 많이 있어요.
    좋은 묘연 만나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 7. 단점도 있다는걸...
    '13.4.25 5:36 PM (123.111.xxx.203)

    고양이는 정말 사랑스러워요...
    하지만 단점도 있지요.
    집안가구에 스크래치날 각오를 좀 하세요. 내 몸에도 가끔 스크태치를 남길꺼구요.
    환기가 잘 안되는 집이라면 고양이 배변시 냄새가 괴로울수 있어요. 사료가 동물성인지라...모래도 좀 사방에 튀기는 편이구요. 깔끔한지라 변을 잘 숨기려고 사정없이 모래를 뿌려대지요.
    음식물위나 구석구석에 털이 날라다닐 수 있어요. 덕분에 부지런해지니 장점인가요?
    고양이의 발정기가 오면 공동주택일 경우 위기감을 느끼실꺼예요..중성화를 해도 우는경우가 있다네요.
    그럼에도 이뻐요. 하지만 단점을 미리 아시고 나중에 깜놀해서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 8. 그린 티
    '13.4.25 5:49 PM (203.226.xxx.145)

    매일 청소해도 구석 구석에서 털뭉치 나오고요,짙은색 옷은 바이 바이!저희 경우 암냥이인데 중성화 이후 울음 소리 없고..네이버 고양이 카페에 보면 입양 기다리는 냥이들 많아요.줌인줌 아웃에올려졌던 음식물 쓰레기통 유기 아가냥도 임보후 입양할거라고 하네요.

  • 9. 김나오
    '13.4.25 5:59 PM (118.33.xxx.104)

    입양처는 다른 분들이 설명 잘 해주셨고..고양이가 모두 독립적일꺼라는 생각 하시면 안됩니다^^;;
    저희집 둘째놈은 엉덩이 두들겨라 쓰다듬어라 난리고 첫째는 얼른 누워라 같이 자자 니가 누워야 내가 기대서 잘꺼 아니냐 등등 잔소리가 말도 못해요 ㅎㅎ 둘 키우는데도 외로워는것도 눈에 보이구요.
    털빠짐도, 울음소리도, 스크래치도 사고치는것도 백묘백색입니다. 싱크대 올라가는것두요..ㅎㅎ

    조심스럽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고양이나 강아지 모두 생명이기때문에 책임감이 동반되어야겠죠.
    전 너무 멋모르고 얘들 데려다 키우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책임감이 참 무겁네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10. 야옹이
    '13.4.25 6:29 PM (58.232.xxx.71)

    고양이 강아지 다 키워봤는데요.
    고양이 너무 매력이 많은 동물이예요.
    전 세상에서 고양이 얼굴이 제일 이뻐요.
    젤리같은 발바닥, 뽀뽀를 부르는 이쁜 입술....
    그런데 단점이라면 털이 너무 많이 날려요.
    털 날림 심한것도 괜찮으시다면 충분히 키울만한 반려동물이지요.
    중성화수술은 꼭 해주시구요.
    발정나면 고양이는 굉장히 힘들어하는 동물이예요.

    다음 아고라 가셔서 반려동물방 한번 들어가보세요.
    오늘도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예쁜 고양이들 너무 많아요.
    대부분 무료이거나 책임비정도만 부담하시면돼요.
    그런데도 선뜻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서 너무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722 몇일전 별이별이님 막걸리 술빵 질문이요 1 프랑프랑 2013/04/26 601
245721 삭히지 않은 생간자미가 많이 생겼어요 2 어쩌나~ 2013/04/26 599
245720 날씨 왜 이래요.... 4 우박 2013/04/26 1,581
245719 불 끄다 다치면 벌점?…소방공무원들 '뿔났다' 2 세우실 2013/04/26 767
245718 그늘막 모기장 텐트 사려는데요 크기 조언 좀 2 아들엄마 2013/04/26 1,098
245717 어제 쑥떡 담날 쉬나요? 4 날날 2013/04/26 1,446
245716 급질) 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일반 택배 보낼수있는곳 하시는분 2 감사합니다 2013/04/26 645
245715 암막커튼이 더위에도 효과적일까요? 2 ... 2013/04/26 3,447
245714 가구 사는거 좀 참을까요? 지름신 2013/04/26 942
245713 세 과시하는 이웃엄마로 아이 놀이터데리고 나가는게 스트레스네요... 13 7세남자 2013/04/26 3,798
245712 까르띠에 시계 살까요? 말까요? 사진 있어요.. 8 그여름 2013/04/26 3,869
245711 '국정원 댓글' 사이트 여러 개 더 있다 세우실 2013/04/26 406
245710 중1아이에게 책추천좀 해주세여,,,,^^ 3 중1 2013/04/26 1,006
245709 아이들 스마트폰 없으면 바보되나요? 41 우째야 2013/04/26 3,465
245708 임신 초기증상? 3 독립문 새댁.. 2013/04/26 5,593
245707 이번주 스케쥴이요.. 1 전업 2013/04/26 364
245706 폴리에스테르 재질 앞치마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앞치마 2013/04/26 1,025
245705 나인 9번째 향의 쓰임 추측해볼게요 12 춘므 2013/04/26 1,890
245704 이명박 전 대통령 32억원 빚내 논현동 사저 증축 4 세우실 2013/04/26 1,154
245703 금목걸이 좋아하세요? 5 금목걸이 2013/04/26 1,743
245702 좋은^^; 가죽 가방에서 곰팡내가 나요..ㅠ 3 보라 2013/04/26 957
245701 암웨이 정수기 가격요~필터는 별도 가격이에요?대략요 5 급~ 2013/04/26 7,105
245700 중앙선 왕십리에서 내려서, 분당선 vs 2호선..갈아타는곳이 어.. 4 지하철 2013/04/26 1,406
245699 해당 페이지만 링크거는법 아시는분 2 스노피 2013/04/26 677
245698 요즘 닭고기 돼지고기... 어떤가요 2013/04/26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