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딸 자랑하고 싶어요

새옹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4-25 15:49:15

올해 3살이에요

3월생이라 또래보다 덩치도 크고 발달이 빨라요

말도 정말 많이 늘었고 순식간에 금방~

머리숱도 많아서 이쁜 머리핀도 마음대로 해주고

매일 덤블링 타면서 하체도 길어졌는지 정말 몸매도 아기답지 않게 다리가 길어요 ㅎㅎ

맛있는거 있으면 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친구 주변사람 꼭 챙기고요

그러면서도 본인거도 꼭 챙기는 실속파에요 ㅎㅎ

 

요새 저만 보면 엄마 뽀뽀 하면서 이마 눈 볼 입까지 온갖 뽀뽀를 다 해요

원래 이렇게 뽀뽀 막 하나요?

저는 너무 당황이 되어서요

입에다가는 뽀뽀 못하게 교육시켰었는데

입에다가도 하려길래 안된다고 한창 감기라 옮는다고 못하게 했어요

 

늘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 쟁이이고

노래 틀어놓고 하루종일 춤추고 밥 먹고 산책나가고

인생 충족하게 키워주고 싶어요

진짜 너무 귀여워요

 

둘째를 낳아도 이런 사랑 주거나 받을 수 있을까요?

첫째 때문에 정말 행복하네요 요즘

IP : 124.49.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스럽네요^^
    '13.4.25 3:51 PM (112.152.xxx.82)

    둘째는 아마 더이쁠듯 해요~
    따님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맘껏 사랑해주셔요^^

  • 2. 내리사랑
    '13.4.25 4:02 PM (218.38.xxx.152)

    지금 행복하시면 둘째 낳지 마세요~ 그사랑 둘째한테 그대로 옮겨가요.. 동생 생기기전 엄마한테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일수록 사랑을 뺏겼다는 피해의식이 커서까지 계속 남는 거 같아요.. 동성일수록 심한거 같구요..... 자식한테 똑같이 사랑 나눠주는거 생각만큼 쉽지 않더군요ㅠ

  • 3. 오잉
    '13.4.25 4:39 PM (211.189.xxx.101)

    전 그 사랑 둘째한테 간다는거 좀 이해가 안되요. 첫째 딸이고 둘째 아들인데.. 전 아직도 첫째 딸이 너무 의젖하고 귀여워 죽겠어요.
    둘째도 나름 귀엽고 애교도 많은데 전 첫정이 더 깊은거 같아요.
    그런 딸이 동생생기면 동생한테도 잘할꺼에요 ^^

  • 4. ...
    '13.4.25 4:44 PM (61.97.xxx.153)

    얼마나 이쁠까요.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처음 동생 생기면 조금은 질투하겠지만 그래도 곧 동생도
    무척 이뻐해줄 것 같긴해요.

    둘째 계획은 따님하고도 상의(?)하셔야겠어요. ^^

  • 5. 내리사랑
    '13.4.25 4:50 PM (218.38.xxx.152)

    오잉님은 남매니까 경우가 다를 수 있겠지요..^^ 동성일수록.. 그리고 나이차이가 많이 날수록 그럴수도 있단 말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850 저녁식사 11시 2013/08/24 760
290849 4대강 녹조에서 치명적 독성물질 발견 샬랄라 2013/08/24 972
290848 엄마 노후 ... 7 고민좀요 2013/08/24 3,332
290847 좋은 왈츠곡 추천해주세요. 6 .. 2013/08/24 2,738
290846 이혼카페 가보니 2 .. 2013/08/24 4,735
290845 ↓↓ 대통령지지율!! 이게 사실입니까? <-- 알바글입니다.. 1 알바 싫어 2013/08/24 1,168
290844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뭘까요? 13 ;;; 2013/08/24 2,623
290843 12년차 7년째 살고 있고 앞으로 쭈욱 살거라면 리모델링해야할까.. 3 2013/08/24 2,348
290842 원더풀마마...이제 좀 속풀리네요 1 .. 2013/08/24 2,025
290841 이노래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6 나라냥 2013/08/24 920
290840 빈폴패딩이요... 11 교동댁 2013/08/24 2,957
290839 중고물건 잘못사면 일안풀린다는말.... 74 /// 2013/08/24 46,376
290838 프랑스에서 파리 말고 좋았던 도시나 시골 추천해주세요 35 ispark.. 2013/08/24 5,355
290837 조작원 댓글녀 오피스텔 대치시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3 우리는 2013/08/24 1,282
290836 돈부리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꺄옷 2013/08/24 697
290835 안과의사샘이나 드림렌즈 사용하는 분 답글부탁드려요 4 드림 2013/08/24 1,648
290834 남편이 낼 중요한 시험을 쳐요 뭐라 응원해 줄까요 5 2013/08/24 1,245
290833 고양이도 깜작놀라..이런 너구라같은넘이라구 .. 2013/08/24 925
290832 아버지 화장 후 허망함과 무상함으로 우울해요 16 좋은말씀 부.. 2013/08/24 4,838
290831 실비보험가입과 진료내역 6 보험 2013/08/24 1,315
290830 겨드랑이 제모, 색소침착 여쭤봐요 3 ㅜㅜ 2013/08/24 3,543
290829 홈베이킹고수님들 짭잘한 제과 좀 추천해주세요. 2 즐거워 2013/08/24 896
290828 경주콩국 맛있나요?? 1 jc6148.. 2013/08/24 1,040
290827 스탠드 다리미판 원래 출렁거리나요? 3 .. 2013/08/24 1,572
290826 대상포진 증상이 얼얼함이나 근질거림도 있나요? 8 ^^ 2013/08/24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