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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삶아도 꼬질꼬질하던 수건이 드뎌 하얗게 되긴 했는데..

회색수건 조회수 : 6,485
작성일 : 2013-04-25 15:22:58

이게 세탁기 문제인건지..

제가 빨래감 분리를 잘못해서인지..

항상 저희집 수건이나 흰티는 금새 회색빛이 되더라구요..

 

푹푹 삶아봐도 도통 원래의 하얀색으론 안돌아 오길래

이게 내 숙명이거니.. 하고 포기하고 쓰다가

 

최근에 그런 꾸질꾸질한 수건들 다 버리고 새수건으로 교체 했는데요.

 

친정엄마가 버릴려고 거실에 내논수건 보시고

가져가셔서 귤껍질 넣고 삶았다너니 완전 새하얘 졌다고 도로 갖다 놓으 셨떠라구요ㅠ

(삶은물이 아주 끈적하고 까맣더라고..)

 

보니깐 정말 색깔은 하얗던데..

이게 거칠어도 너무 거칠어서.. 이태리 타올인지.. 수건인지..구분이 안갈정도..ㅠ

 

한번 뻣뻣해진 수건은 원래의 부드러움을 되찾기 힘들까요?

색깔도 되찾았으니 무슨 방법이 없을까 하구요..

 

그리고 귤껍질의 구연산성분때문에 하얗게 된거 맞나요?

빨래할때 세제대신에 구연산넣고 하란소릴 본거 같은데..

구연산이랑 베이킹소다였나? 헷깔리네요..

옥시크린으로도 안되던게 구연산으로 하얗게 된다는게 믿기 힘들어서요..

합성세제인 옥시크린은 구연산보다 훨씬 강력하게 만들어진 제품아닌가요??

그래서 구연산이랑 베이킹 소다 좋다고 해도

삶고 옥시크린으로도 안되든게 그런걸로한다고 되겠어~ 했던 수건들이

귤껍질로 저리 변한걸 보니 당장 구연산을 사야하나 싶을정도에요..

IP : 61.74.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3:25 PM (123.142.xxx.251)

    옥시크린에 하룻밤 담궜다 삶아보세요..
    그리고 뻣뻣한건 피죤넣으시면 될거 같은데요

  • 2. 나는나
    '13.4.25 3:30 PM (218.55.xxx.157)

    혹시 세탁기에 건조기능이ㅛ으면 사용해보세요. 수건 부들부들해져요.

  • 3. --
    '13.4.25 3:33 PM (218.238.xxx.159)

    드럼쓰세요?드럼은 수건이 타올처럼 뻣뻣하게되던데.통돌이는 안그렇구요

  • 4. caffreys
    '13.4.25 3:55 PM (203.237.xxx.223)

    폭신폭신한 털들이 녹아 없어져서 그런 거 같아요.
    유연제 넣어도 소용 없어요.
    때 밀때 쓰면 되겠네용

  • 5. ...
    '13.4.25 3:57 PM (222.109.xxx.40)

    삶기전에 애벌빨래(비누칠해서 손으로 빨거나 세탁기에 세탁해서)해서
    두세번 헹구어서 수건에 다시 빨래 비누칠하고 옥시크린 한스푼 넣어서
    빨래 끓기 시작하면 30분 푹 삶아서 깨끗히 헹구면 하애져요.
    그래도 하얘지지 않으면 사용하고 나서 매번 삶다 보면 두세번후에는 하얗게
    될거예요. 그런데 빨래 자주 삶으면 옷감이 빨리 상해요.

  • 6. 섬유유연제
    '13.4.25 4:04 PM (72.213.xxx.130)

    를 담궜다가 행궈서 말려보세요.

  • 7. dma
    '13.4.25 4:12 PM (121.130.xxx.202)

    옥시크린이나 과탄산은 찬물에 잘 안녹아요, 세탁할때 넣는것보다 삶아주는게 당연히 효과가 좋죠
    뻣뻣한 수건은 다시 빨면 괜찮을거라 봅니다.

  • 8. 삶기
    '13.4.25 4:54 PM (59.4.xxx.91)

    삶을때 과탄산으로 삶으면 하얘지던데요

  • 9. ...
    '13.4.25 10:38 PM (1.241.xxx.171) - 삭제된댓글

    과탄산넣고 세제넣고 삶으면 하해져요.
    아기꺼 1년지난 우유얼룩도 말끔히 없어집니다.
    옥시크린보다 더 저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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