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아들이 유치원에서 처음 배워온노래

아들바보 조회수 : 1,331
작성일 : 2013-04-25 13:50:04

어제 유치원에서 돌아온 5살 아들이 설거지하고있는 저한테 뛰어오며 노래를 부르네요.

 

엄마를 보면 나도몰래

뛰어가서 안기고 싶어~

왜그럴까 왜그럴까

음~음~ 사랑해서~

 

안기는 동작까지하며 부르는데 진짜 이것이 천국이로구나 싶대요.

처음들어본 노랜데 찾아보니 이런 동요가 있었네요. 가사도 좀 틀리고 음도 완전 새로운 노래 ㅋㅋ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하고 눈물이 나요. 이래서 자식키우나봐요...

IP : 119.71.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4.25 1:54 PM (1.231.xxx.194)

    이거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요.ㅎㅎ

    사랑..ㅎㅎ

    전 가끔 남편에게 재롱 부릴 때 이노래 불러 줍니다.

    엄마를 이름만 바꿔서.ㅎㅎㅎ

  • 2. 토리토리
    '13.4.25 1:54 PM (210.216.xxx.210)

    앙 여섯살 우리 아들이 다섯살때 저한테 불러준 노래에요.
    저도 요즘도 계속 이 노래 흥얼거려요. 엄마를 보면 나도몰래 이러면서..ㅎㅎ
    다섯살 말에는 엄마의 나무 라는 노래를 해 주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저도 아들바보라서 크면 클수록 예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어릴때는 키우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냥 보면 볼수록 예뻐서 입에서 이렇게 예쁜 아기 어디서 왔지
    이게 제가 하루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에요. 미운 다섯살 일곱살 이러지만 엥엥 거리면서
    떼쓰는것도 마냥 예뻐요.^^

  • 3. 피치피치
    '13.4.25 2:11 PM (119.64.xxx.158)

    ㅎㅎㅎ 제일 이쁠 때여요.
    마음껏 행복 누리시고 아이와 행복하게 사시길요~~~^^

  • 4. ㅎㅎ
    '13.4.25 9:49 PM (49.1.xxx.35)

    제딸은 제가 꼭 안아주면 " 엄마가 나늘 정말 사랑해" 그렇게 말하구요.
    가끔 엄마 사랑해 라고 해줘요. 사실 좀 자주 해줘요 ㅋㅋ
    정말 정말 사랑스러워요. 꼭 껴안아주고싶은데, 혹시 너무 꼭죌까봐 힘조절하면서 안아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77 중국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47 ... 2013/07/11 19,775
272776 오로라공주 매니저 멋있나요? 22 ㅎㅎ 2013/07/11 2,822
272775 제주도 청운식당이란데 가보신 분~~~ 4 2013/07/11 4,480
272774 초등4학년 수학이 그렇게 어렵나요? 5 dlah 2013/07/11 3,034
272773 식기세척기 설치 질문 드릴께요~ ^^; 3 워니아빠 2013/07/11 999
272772 열대야 맞죠? 6 지금 2013/07/10 1,876
272771 남편에게 너무 서운해요... 24 서운 2013/07/10 4,261
272770 동상친구간에 8 심리 2013/07/10 1,336
272769 제습기 틀고 문닫고 선풍기 틀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요.... 5 어떻게써야 2013/07/10 3,708
272768 레이온 티셔츠 입기 괜찮은가요? 2 드라이 2013/07/10 3,449
272767 새우젖 없이 애호박 요리 맛있는거 뭐 있을까요? 17 ... 2013/07/10 3,930
272766 쉬운 원서 어린왕자 수준? 추천좀해주세요.ㅎ 3 2013/07/10 1,006
272765 초5아이에 대한 질문입니다 3 2013/07/10 966
272764 30중반인데 교과서에 지남철이라고 나왔었나요? 16 자석 2013/07/10 2,977
272763 과선배랑 같이 잔 영미 우꼬살자 2013/07/10 2,223
272762 너목들 스포랑 거의 내용이 같네요(스포주의), 37 34 2013/07/10 14,059
272761 아픈데 좋아요 낼 더 아프게할꺼에요 4 아파 2013/07/10 1,868
272760 사귀지는 않지만 데이트는 하는사이 1 아따맘마 2013/07/10 2,342
272759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신분 ^^ 7 수하 2013/07/10 2,756
272758 엑셀 잘 하시는 분 가계부 도와주세요. 2 가계부 2013/07/10 1,028
272757 홍삼 먹으면 괜찮을까요? 더위에..기.. 2013/07/10 899
272756 담주에 미국여행 가요. 도와주세요 8 가보자 2013/07/10 1,832
272755 요즘 부동산 정말 어려운가요 6 답답해요 2013/07/10 2,721
272754 남자는 여자보다 열등한 존재다 4 츙수 2013/07/10 2,119
272753 지금 EBS 유리제조공 3 극한직업 2013/07/10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