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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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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선하는 소개팅..

소개팅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3-04-25 12:57:01
대학생딸이 있어요,,,남친을 사귀고 싶다고하는데...아직그렇게 썩 맘에맞는 친구는 못만난것 같아요..같은과에 남자애들은 많이 대쉬하는거 같던데 저도 사귀고 싶다하는 친구는 없나봐요..저역시도 같은과에서 남친사귀는거는 반대구요..아무래도 이래저래 말생기기도쉬워서 될 수 있음 cc는 피하라고 했어요...그런데 우리애도 자기 할 일도 많고 하다보니 주말을 주구창창 여친들하고만 보내네요...웬만한 남자는 눈에도 안들어오는거 같구,,,그래서 제가 전에 우리작은아이 과외쌤 구할때 인터뷰했던 친구중에 인상도 좋구 정말 맘에드는 청년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 카톡에 올려져있더라구요..작은아이한텐 더 맞는 사람을 나중에 인타뷰하게되서 그학생이랑은 그 걸로 끝났는데 ...제가 과외쌤은 안됐지만 마지막에 위로의 문자보냈구요,,,되게 고마워하면서 그렇게 끝났는데 ....요즘 부쩍 우리딸에게 소개시켜보구 싶은거에요...뭐 여친있음 어쩔수 없구요..그런데 카톡에 문자남기기가 엄청 조심스럽네요..할까말까 엄청 망서려져 급기야 여기에 남겨보네요..우리 딸한텐 아직 말안했고..그냥 비밀로 하고 만나보게 하려구요..어떻게 할까요?????.
IP : 218.209.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25 1:00 PM (211.219.xxx.62)

    남자쪽에서 부담스러워서 안만날 거 같은데요;;;

  • 2. 말리고
    '13.4.25 1:01 PM (121.186.xxx.30)

    말리고 싶네요
    엄마입김이 강하다는것
    둘다에게
    마이너스 라고 봅니다

  • 3. ,,
    '13.4.25 1:01 PM (72.213.xxx.130)

    님 딸에게 한 번 물어보고
    그 남자에게도 전화로 물어보세요. 카톡보다는요.

  • 4. ..
    '13.4.25 1:01 PM (122.36.xxx.75)

    부모개입되면 소개팅아니라 선을본다는 심정으로 나올수있죠

  • 5. ??
    '13.4.25 1:02 PM (122.39.xxx.82)

    그런데 아무리 인터뷰때 마음에 들었다한들 그학생에대해 자세히(인성이라든지 여러가지 ) 아는것도 아닌데ᆢ어떻게 따님을 소개해주실 생각을 하시는지요?
    저도 대학생딸 키우는 입장에서 절대로 못할것같은데요.

  • 6. 같은 엄마
    '13.4.25 1:04 PM (220.67.xxx.136)

    남자쪽에서 안 만날 것 같아요.

    남학생이 소개팅에 응한다고 해도.... 딸은 입장이 이상해지지요.

  • 7.
    '13.4.25 1:05 PM (218.238.xxx.159)

    따님 이뻐요? ^^::: 그러면 아마 그 청년 본다고 할듯 ㅎㅎ

  • 8. ........
    '13.4.25 1:06 PM (1.233.xxx.45)

    딸입장 : 엄마~ 나는 뭐가 돼? 하는 심정과 함께 왠지 선보는것 같을거 같네요.
    딸이 인기도 있는데 아직 안사귀는거 보면 자기만의 기준이 확실히 있는거 같은데... 안좋아할거
    같으데요.
    남자애 입장 : 저의가 뭘까~ 어리둥절해 하면서 결국 부담만땅.

  • 9. ...
    '13.4.25 1:23 PM (203.255.xxx.22)

    대학생인데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닌듯

  • 10. ..
    '13.4.25 1:23 PM (218.209.xxx.9)

    그러네요,,,,역시..제가 그런거땜에 망설였나봐요...참 여기다 세세히 적을순없지만 괜찮은 청년이였어요...그냥 순수하게요..그만둬야겠네요....

  • 11. 제 생각에
    '13.4.25 1:24 PM (72.213.xxx.130)

    대학생 딸 연애까지 엄마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이 안 들어요. 여대라도 알아서 다 연애 합니다.

  • 12. ...
    '13.4.25 1:30 PM (180.231.xxx.44)

    입장바꿔 그 대학생과외선생이 님 딸이고 자기 대학생 아들 연애까지 간섭하는 님같은 미래 시엄니 자리 생각해보세요.

  • 13. ...
    '13.4.25 1:34 PM (119.194.xxx.202)

    근데 글쓴님 같은 어머니들도 종종 있나봐요 저 대학다닐때 남친 친구가 여고생 과외했었는데요 같이 만나본적 있는데 좀 노는 애 같긴 했는데 얼굴도 참 이쁘고 인기많게 생겼더라구요. 그 친구 어머니가 애 공부보다는 시집 잘가기를 바라시는지 과외샘이던 남친친구와 적극적으로 연결시켜서 결국 둘이 사귀었어요 나중에 결혼까지 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과외학생 어머니가 따로 불러내서 외식도 시켜주고 뭐도 사주고 팍팍 밀어주셔서 이루어졌을수도..꽤 오래 사귀었거든요. 그 과외집도 꽤 부잣집이라 서로 윈윈;;일지도 모르겠다 싶었어요. 남친 친구는 서울대였고 여친은 과외샘과의 연애의 여파인지 삼수인가 사수했는데 모대학교 캠퍼스 갔었어요

  • 14. 옛날에
    '13.4.25 2:04 PM (14.52.xxx.59)

    운전병하고 결혼시키는 스타부인들 꽤 많았어요 ㅎ
    그땐 장군 운전병은 집안 학벌이 괜찮았거든요

  • 15. 별로...
    '13.4.25 2:46 PM (125.128.xxx.26)

    학벌 좋은 남학생들...과외 하러 갔다가
    그집 부모님이 딸들이나 조카딸들과 연결시켜 주려고 시도하는 경우 가끔 있거든요.
    대부분 뒤로 흉 많이 봐요.
    부모님이야 그냥 편한 마음이시겠지만 젊은이들 문화에서는 빈정거림으로 느낄 수도 있어요.
    개인과외하신 친분도 아닌데 카톡에 기록 남겨져 있는 것도 껄끄러워할테고,
    딸이 얼마나 인기 없었으면 하고 무시하는 마음 들수도 있구요.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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