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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장에 잘못들어온 돈이요.

대박 조회수 : 11,409
작성일 : 2013-04-25 12:38:36

 

절친 통장에 모르는 사람이 돈을 잘못 입금했는지

5천만원 넘는돈이 들어왔대요.

친구는 연락오면 돌려줘야지 하는 맘이었는데

이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이제 석달넘었는데

전혀 연락이 없으니

야금야금 꺼내쓰게되나봐요.

몇달동안 죽네죽네 하던 애가

얼굴이 좀 펴서 무슨 좋은일 있나 물어봤더니

그동안 얘기 안하다가

석달쯤 되고 연락이 없으니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이런일이 있었다고

첨에는 당연 돌려줘야지 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내 통장에 들어오면 내돈이지.. 이런 마인드라..

얘기 들으면서도 살짝 당황....

근데 작은돈 잘못 입금해서 못받았느니 하는 얘기는 종종 들었는데

이렇게 큰돈을 잘못 입금하고 연락이 없는게 더 신기해요.

IP : 210.2.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5 12:47 PM (218.236.xxx.183)

    그거 범죄행위라 나중에라도 주인 나타나면 감방 간다고 알려주세요..

    큰 돈도 연락 없을 수 있죠..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본인이 다른 통장으로 넣어 놓기만 하려고 이체 하면서 명의자 확인
    안하면요....

    주인은 은행에 전화하면 바로 연락해줄거예요.

  • 2. ...
    '13.4.25 12:48 PM (110.14.xxx.164)

    결국 주인 나타나고 물어내려면 속 아플텐대요

  • 3. ....
    '13.4.25 12:50 PM (182.210.xxx.51)

    남의돈 그리 쉽게 생각했다 큰코 다치지요.
    작은 돈도 아니고 참 간도 크시네요.
    연락이 안오면 은행에 먼저 연락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은근 연락 없길 기다렸던듯.

  • 4. ㄹㄹ
    '13.4.25 12:54 PM (72.213.xxx.130)

    결국 토해내거나 금융법으로 처벌 받아요. 검은돈이라 그분이 영원히 찾지 않는다면 모르지만 ㅋ

  • 5. 우와
    '13.4.25 12:59 PM (223.33.xxx.86)

    간도크네요 50도아니고 5천을 어떻게 손을대요
    엄연히 입금기록이 있는데

  • 6. ....
    '13.4.25 1:08 PM (110.70.xxx.85)

    그거 언젠가는 걸릴테고 다 토해내야 하는뎅 클났네요.

  • 7. 간도크다..;;
    '13.4.25 1:15 PM (211.179.xxx.245)

    어떻게 꺼내 쓸 생각을 하죠? ;;;;
    저라면 바로 은행에 전화했을텐데요
    이게 보토아닌가? -_-

  • 8. 블루
    '13.4.25 1:57 PM (180.70.xxx.41)

    전 5만원 잘못들어온거 은행에서 연락와서 수수료500원까지 내주고 돌려줬어요

  • 9. 그정도면
    '13.4.25 2:02 PM (58.78.xxx.62)

    범죄아닌가요?
    5천이나 되는 돈을, 그것도 남의 돈을 쓰다니요.
    언젠가는 밝혀질거고 작은 돈이면 그냥 넘어가도 그 금액이면
    법적 문제까지 넘어갈텐데요.

    정말 별별 사람 다 있다지만 그 친구란 사람 답이 없네요

  • 10. ...
    '13.4.25 3:20 PM (175.201.xxx.184)

    그거 범죄행위인뎁.....근뎁 그동안 왜 연락이 없었는지요?? 혹시 비자금??

  • 11. ㅜㅜㅜㅜㅜ
    '13.4.25 4:03 PM (175.115.xxx.234)

    맘대로 쓰면 점유물이탈횡령죄로 처벌받지않나요‥
    그건 증거 확실한 범죄입니다2222222

  • 12. 천벌 받아서
    '13.4.25 5:36 PM (222.109.xxx.114)

    몸에 이상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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