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곽정이 황용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자신의 아둔함 속에 숨은 강직함을 알아주는 이가 없어
재능을 썩힌채 살았을지도 모른다.
만약 곽정과 소용녀가 맺어졌다면 그들은 둘다 영민함과는 거리가 멀어
원만한 인생을 살았을지 모르나 발전적인 관계이기 힘들었으리라..
곽정과 조민이 맺어졌다면 분명 조민은 곽정의 성품에 답답함을 느꼈으리라..
황용과 양과가 맺었졌다면 둘다 영민하므로 매우 발전적일수 있으나
두사람다 서로에게 100%로 신뢰하지 못했으리라 황용의 성품상 양과를 의심했을 수도 ,,,,
황용이 장무기와 결합했다면 황용은 나름대로 그를 사랑하였테지만
그를 존경하지는 못했으리라...
장무기와 주지약이 부부가 되었다면 서로를 존경하는 이상적인 부부일수 있으나
인생의 행복을 알기에는 부족한 인연이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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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카페에서 읽은글 퍼온건데
정말 누군가 인생의 혜안을 갖춘분의 분석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