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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버려야 하나요..... 다 추억인데...

추넉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3-04-24 22:03:36
사지말라고 버리라고 정리하라고 하지만...
전 어렸을적 엄마가 자주 입으시단 융원단 초록색 긴 치마....아직도 생각나요.... 엄마와 추억이 있어서 그 치마자락 붙잡고 매번 엄마한테 징징대면서 엄마랑 함께했던 유년의 추억이 있어요
빨간색 호랑이 밍크이불... 동생들이랑 엄마가.펴주시면 부들부들 해서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외계인 알프인형....외계인 알프가 트름만 하면 전 웃겨서 까무라치면서 엄마가 사주신.알프인형 보기만 해도 행복했어요
엄마는 다 버리셨지만 지금도...생각나요 지금이라도 있으변 평생 어디에 놓고 보면서.추억하고 싶으요 ㅜㅜ
애기를 낳고 보니 애기가.신었던 귀여운 어그부츠
분홍색 인형같는 원피스 좋아하던 공주이불........뽀로로 인형들
너무너무 그 인형만 뵈도 아이가 안고 좋아하던 모습이 떠올라 버릴수가 없어요
여행가서 사온 기념품들.....도 그렇구요
저는 그냥 팍팍.쌓아두고 살아야할 팔자인가 봅니다...
애기가.입던 얼룩묻은 내복 ...유독 아끼는것들...
못버려요 못버려 ㅠㅠ
IP : 118.219.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13.4.24 10:30 PM (39.7.xxx.247)

    저희집도 정리정돈 전문가라는 분 오셔서 정리해 주고 갔는데 어찌나 버리리고 잔소리를 하는지...
    막상 버리고 나니 필요한 물건이였던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부품을 말하지도 않고 버린 것도 있어서 생돈 7만원 들여 고친것도 있답니다

  • 2. 강황카레
    '13.4.24 10:49 PM (180.182.xxx.154)

    전 그래서.잘 안사요..산건 안버림

  • 3. ..
    '13.4.24 10:49 PM (175.223.xxx.110)

    외국 집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을 보니. 그렇게 모든 물건에 의미와 추억을 부여하고 못버리다보니. 처치곤란인 물건이 집안 한가득이더라구요. 저도 비슷해요 ㅜㅜ
    그래서 권하는 방법이 일일이 사진을 찍고 메모를 남겨 앨범으로 정리하던데. 나름 괜찮은방법 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조만간 이사도 해야하고 해서 겸사겸사 정리하려구요. 정말 못버릴거같은거 10가지정도만 남겨서 장식장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남기는걸로

  • 4. ᆞᆞ
    '13.4.24 11:28 PM (14.35.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절충안으로 추억의상자 하나 만들었어요 배냇저고리는 물론이고 월드컵때 입은 우리가족 붉은악마티 아이들 태권도 단띠 기타 등등..

  • 5. 너무 버려서 탈...
    '13.4.24 11:30 PM (175.119.xxx.111)

    집이 깨끗해요.. 너무 버려서요...

    저도 외동하나 키우는지라 이건 추억이있으며 가끔보여주고 해야지 하면서 가지고 있었던거

    이번에 다 보여주고 싹 정리했어요.. 이런걸 신었어?? 너무 귀엽다라고 하더라고요...

    2년정도 안쓰고 손 안되면 버리게 되던데요. 제눈엔 쓰레기...

    자주손가는것만 쓰게되지.. 잘 안쓰는건 버리게되요...

  • 6. 저도
    '13.4.25 8:30 AM (121.134.xxx.102)

    잘 못버리는 스타일인데,
    댓글 참고해서 정리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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