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여자 아이 왼손잡이 고쳐야할까요?
어쩌면 불편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려보라고하니 힘들다고 하네요.
저는 오른손잡이라 왼손잡이가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왼손을 쓰면 힘든점이 있을까요?
좀 알려주세요.
아이가 아직 그림만 그리는 정도라.. 크레파스나 색연필 정도
쥐고 끄적이는데요.
최근 놀이학교에서 글씨쓰기를 조금씩하는데.. 지금이라도 오른손을
쓰게 해야할까요?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13.4.24 9:46 PM (1.247.xxx.68)오른손도 쓰게 하세요
오른손 왼손 다 쓰면 좌뇌 우뇌가 다 발달한다더군요
저희 딸 왼손잡이 인것을 5세경에 알았는데
그 때는 왼손잡이면 큰일 나는지 알고 오른손으로 쓰게 했었어요
그런데 오른손 왼손 다 쓰는 양손 잡이가 되더군요2. ...
'13.4.24 9:46 PM (49.1.xxx.75)왼손잡이가 불편하긴하죠. 밥 먹을 때, 글씨 쓸 때 등등
근데요... 제가 예전에 강의들은 적이 있는데
교육학 교수님이 왼손잡이 애들에게 오른손 사용을 강요하면 운동기능 발달이 제대로 안된대요.
그 강의 듣던 왼손잡이 친구들이 맞는말 같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왼손잡이로 태어나면 오른손 사용을 강요받았던 세대잖아요.
자기들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이라고...
나중에 사회생활하게 되면 불펀함을 느껴서 오른손으로 식사하는 정도는 스스로 익히지 않을까요?3. 우리
'13.4.24 9:47 PM (121.143.xxx.171) - 삭제된댓글아들이 왼손잡이인데 글씨만 오른손으로쓰게 했는데
지나고보니 그건 잘 한거같아요
다른건 나두고 글씨만 오른손으로쓰게 해주시면 좋을거같은데요
우리아들도 처음엔 오른손에 힘이생기지 않는다고 힘들어하더니
자꾸하니까 고쳐지던데요4. 랄라랄랄라
'13.4.24 9:56 PM (182.216.xxx.5)우리딸도 왼손잡이라 어릴때 일부러 오른손으로 쓰게 했거든요 결과적으로 현재 양손 다 씁니다 밥먹고 글씨 쓰는거는 오른손으로 하고 그림 가위질 등등 나러지는 다~~ 왼손을 쓰는데 결과적으론 아주 편하고 좋아요
5. 걱정맘
'13.4.24 10:04 PM (211.36.xxx.38)아.. 정말 감사합니다.
오른손으로 하면 힘들다고해서 걱정했는데
연습을 하면 되는거군요~
제가 이래서 82를 좋아해요.
사랑합니다. 언니들~♥6. 초2
'13.4.25 12:10 AM (112.148.xxx.5)아이 6세때 한참 고민했었는데 의사샘께 물으니
그냥 두라고 하시대요..
왼손잡이 오른손으로 고치느라 받는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다고 ㅎㅐ요
쉬운말로 왼손을 많이 쓰면 우뇌가 발달하고 오른손을 많이 쓰면 좌뇌가 발달한다고 하는데
그냥 두었을때 100% 발달한다 치면
고쳤을땐 양쪽뇌에 둘다 손해가 된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었는데 역시 문제보고 할때 불편해 보이는데 본인은 괜찮다하네요..
아마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건..오른손잡이들의 편견은 아닐까 싶어요..7. 파아란2
'13.4.25 7:00 AM (182.220.xxx.139)저는 51 세 왼손잡이 였는데 할머니께서 억지로 오른손 잡이로 고쳐 주셨는데 그과정에서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아요
뭐든 자연스레 하는게 좋지 억지로 고치려는건 아니것 같아요
저위에 점 3개님 억지로 고치려고 하면 운동 기능이 제대로 발달 안한다는 말씀 저 한테도 해당 되는거 같아요
저 아직도 바느질과 가위질는 왼손인데 남보기에 어설퍼 보이나 전 자연스럽고 좋고
또 잘해요
억지로 고치려고 하실 필요 없으세요8. 디케
'13.4.25 10:15 AM (112.217.xxx.67)그냥 두자에 한 표입니다.
중딩 큰 딸도 왼손잡이인데요. 자기 스탈대로 맞추어 가고 있어요.
밥 먹을 때 오른손 잡이들과 부딪치면 짜증나긴 하지만 자리 앉을 때 신경 쓰면 괜찮은 거고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전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 뭐 하라고 하면 잘 못하고 어정쩡해요. 그걸 고치라고 윽박지르거나 말하면 싫을 것 같기도 해요.
윗분도 트라우마 생겼다고 하잖아요. 물론 예전같이 윽박지르고 그러지 않겠지만 그래도 소소하게 아이가 힘들 수 있으니까요.
.9. 지능
'13.4.25 11:38 AM (220.93.xxx.107) - 삭제된댓글왼손잡이는 머리가 좋다던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4446 | 나인...나인...나인... 6 | 프라하 | 2013/04/24 | 1,991 |
244445 | 알바를 하는데요.. 3 | ... | 2013/04/24 | 1,071 |
244444 | 남편이 내 엉덩이 만지며 한 말 19 | 쩝. | 2013/04/24 | 21,599 |
244443 | 생각날때 남편유혹 어떻게 하나요? 19 | 부부 | 2013/04/24 | 12,447 |
244442 | 중1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6 | 웃자 | 2013/04/24 | 850 |
244441 | 유진은 나이들어 더 이뻐지는것 같네요. 31 | ..... | 2013/04/24 | 4,463 |
244440 | 네이버 메인페이지 뉴스스탠드 어떠세요? 8 | .. | 2013/04/24 | 608 |
244439 |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키울자신이.. 9 | 힘들다..... | 2013/04/24 | 1,736 |
244438 | 키톡에 글 좀 찾아주세요ㅠ | ㅠㅠ | 2013/04/24 | 689 |
244437 | 미국에 아마존쇼핑몰 일본제품 방사능수치 검사하고 들어가는건가요?.. 3 | 스프링 | 2013/04/24 | 1,596 |
244436 | 잘 된건데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11 | 음... | 2013/04/24 | 3,885 |
244435 | 저 20일만에 6킬로 뺐습니다. 19 | 꾸꾸 | 2013/04/24 | 11,593 |
244434 | 바이오밀 | 궁금 | 2013/04/24 | 968 |
244433 | 웃으며 기분안나쁘게 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20 | 속상해요.... | 2013/04/24 | 6,150 |
244432 | 에이고 . 또 글 지웠네 1 | 파란하늘보기.. | 2013/04/24 | 1,177 |
244431 | 실비보험 이런경우.. 2 | .... | 2013/04/24 | 609 |
244430 | 내 연애의 모든 것 11 | yaani | 2013/04/24 | 2,353 |
244429 | 급질이요.. 아웃백에 스프요.. 14 | 아침 | 2013/04/24 | 2,964 |
244428 | 파주 운정지구 2년된 33평 11 | 영이네 | 2013/04/24 | 4,206 |
244427 | '나인' 보시는 분들 모여보세요~ 26 | ... | 2013/04/24 | 3,273 |
244426 | 아는 사람이 시사저널 좀 봐달라고 하는데 어떤 잡지인가요?! 6 | .. | 2013/04/24 | 1,392 |
244425 | 유치가 있으면 매복이를 그냥 놔둬도 돼나요? 1 | 치아 | 2013/04/24 | 432 |
244424 | 잊기가 너무 힘드네요.. 5 | 토노 | 2013/04/24 | 2,026 |
244423 | 전주에서 어른들모시고 갈만한 음식점좀 소개를 2 | 전주맛집 | 2013/04/24 | 1,073 |
244422 | 100 일 갓 넘긴 아가 키우기...우울합니다.. 13 | 아기 엄마 | 2013/04/24 | 3,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