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자리만 가면 온갖 생각이 다 드는데요..

자유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3-04-24 21:26:54
술자리에서 자주 연락하기는 사실 힘들잖아요.. 

그래도 남편이 노력을 하긴 해요..
중간에 화장실에서 전화를 한번 준다던지..

근데 그럴때도 제 귀는 남편 목소리가 아니라 그 배경소리에 더 집중돼 있어요..

호프집 맞는지, 이상한 술집이나 룸싸롱 간건 아닐지.. 

이런 스스로가 너무 힘듭니다..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 걸까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요

길에서 룸싸롱 간판 풍선만 보면 갑자기 화가 나도 저런것들 다 뜯어버리고 싶어요..

이런 사회에서 사는 것도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한테 좀 더 노력해달라고 말해도 될까요

여자로 태어난게 죽도록 싫어요
IP : 123.109.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심받을 행동 했나요?
    '13.4.24 9:31 PM (180.65.xxx.29)

    아니면 과하기는 하네요 저같은 경우 술먹는다면 알았다 하고 잠자는 스타일이라 전화 해주는것도 짜증나서..
    믿고 주무세요 . 바람피는 남자는 낮에도 해요

  • 2. ...
    '13.4.24 9:33 PM (58.141.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제 그냥 그려러니.. 일찍 자는 스타일인데.. 믿는게 님에게 편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술문화를 당장 바꿀수도 없고 이민갈 수도 없다면...

  • 3. 혹시
    '13.4.24 9:44 PM (114.200.xxx.225)

    과거 전력이 있으신가보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전 남편이 12시 넘어서 회식해두 그런가보다 하구 어디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요.
    남편이 더티한 짓 하다가 걸린적두 없고 제가 캐려고 한적도 없어요.

  • 4. .......
    '13.4.24 9:45 PM (218.153.xxx.28)

    그 마음 조금 알것 같은데요...헛짓할 놈들은 술 안먹고도 헛짓해요..그냥 편히 생각하시고 주무세요..술먹고 필름 끊겨서 집도 못 들어오는 일이 있는거 아니면요..

  • 5. 저도그래요
    '13.4.24 9:47 PM (125.186.xxx.25)

    대한민국 술문화, 회식문화 가

    여러남자들 다 망가뜨려놓는것 같아요

    저도 이런나라에 사는게 너무싫으네요

  • 6. 나오
    '13.4.24 10:38 PM (39.7.xxx.192)

    저는 여잔데요, 저도 술 자리 좋아하는데 그 재밌는 시간에 가족이든 친구든 자꾸 연락오는거 싫어요. 어떻게 보면 집착 아닌가요? 놀땐 스트레스 풀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그동안 직장일에 치여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리고 신뢰만 하신다면 불안할일도 싸울일도 없어요.

  • 7. 동감
    '13.4.24 10:59 PM (175.112.xxx.200)

    저역시 젊을때 그런 생각 마니 하고 살았죠
    하지만 세월 지나 50 넘으니 가던지 말던지 관심이 없어져요
    그냥 믿어주세요
    믿는게 속 편하고 어딜 가던 몸이나 깨끗이 하라고 하세요

  • 8. 스마일01
    '13.4.24 11:21 PM (180.70.xxx.245)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그정도로. 자신이 없으신가요 우리회사 팀원중에도 회식. 도중에 부인한테 시시때대로 전화오고 불안해 하는데. 부인이 너무한다 싶어요. 관심을 딴데로 돌려 보심이. 남 편도 스트레스 풀때는 있어야지요

  • 9. ..
    '13.4.24 11:27 PM (110.14.xxx.164)

    나가면... 신경안써요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요

  • 10. 일단
    '13.4.25 3:03 AM (222.109.xxx.114)

    노래방에서 30만원 나오면 언니들은 안 부른거예요. 위스키 한병에 기본안주 따라 나오면 30만원 받더라구요.

  • 11. ..
    '13.4.25 3:19 AM (108.180.xxx.193)

    전력이 있는 남편이 아니라면 의부증이 살짝 있으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21 유진은 나이들어 더 이뻐지는것 같네요. 31 ..... 2013/04/24 4,455
244420 네이버 메인페이지 뉴스스탠드 어떠세요? 8 .. 2013/04/24 605
244419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키울자신이.. 9 힘들다..... 2013/04/24 1,731
244418 키톡에 글 좀 찾아주세요ㅠ ㅠㅠ 2013/04/24 686
244417 미국에 아마존쇼핑몰 일본제품 방사능수치 검사하고 들어가는건가요?.. 3 스프링 2013/04/24 1,594
244416 잘 된건데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11 음... 2013/04/24 3,883
244415 저 20일만에 6킬로 뺐습니다. 19 꾸꾸 2013/04/24 11,589
244414 바이오밀 궁금 2013/04/24 965
244413 웃으며 기분안나쁘게 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20 속상해요.... 2013/04/24 6,148
244412 에이고 . 또 글 지웠네 1 파란하늘보기.. 2013/04/24 1,176
244411 실비보험 이런경우.. 2 .... 2013/04/24 605
244410 내 연애의 모든 것 11 yaani 2013/04/24 2,349
244409 급질이요.. 아웃백에 스프요.. 14 아침 2013/04/24 2,960
244408 파주 운정지구 2년된 33평 11 영이네 2013/04/24 4,201
244407 '나인' 보시는 분들 모여보세요~ 26 ... 2013/04/24 3,269
244406 아는 사람이 시사저널 좀 봐달라고 하는데 어떤 잡지인가요?! 6 .. 2013/04/24 1,388
244405 유치가 있으면 매복이를 그냥 놔둬도 돼나요? 1 치아 2013/04/24 431
244404 잊기가 너무 힘드네요.. 5 토노 2013/04/24 2,024
244403 전주에서 어른들모시고 갈만한 음식점좀 소개를 2 전주맛집 2013/04/24 1,072
244402 100 일 갓 넘긴 아가 키우기...우울합니다.. 13 아기 엄마 2013/04/24 3,072
244401 애가 넘어져서 이마를 꼬메야 할때.. 21 .... 2013/04/24 4,482
244400 감기회복중인데 빨리 낫는 법 있나요? 9 지겨워요 2013/04/24 952
244399 교사자격증 7 취업 2013/04/24 1,948
244398 아이가 넘어져서 꼬매야 될것 같은데 응급실가야 할까요.. 4 ,,.,, 2013/04/24 912
244397 꼭 버려야 하나요..... 다 추억인데... 6 추넉 2013/04/2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