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늘은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행복해야 하잖아요. 이왕 사는거.
근데 그 행복의 요건이 충족 되기 위해선.
몸이 건강해야 하고.(이거 굉장히 힘든 일이더군요. 1년넘게 아파온 저로서는)
그리고 오늘처럼 접촉사고도 없어야 하고....억울한 일도 없어야 하고...
내 주변 특히 내가족 또한 건강해야 하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좋아야 하고.. 등등..
오늘 문득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네........오늘은 좀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행복해야 하잖아요. 이왕 사는거.
근데 그 행복의 요건이 충족 되기 위해선.
몸이 건강해야 하고.(이거 굉장히 힘든 일이더군요. 1년넘게 아파온 저로서는)
그리고 오늘처럼 접촉사고도 없어야 하고....억울한 일도 없어야 하고...
내 주변 특히 내가족 또한 건강해야 하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도 좋아야 하고.. 등등..
오늘 문득 사는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겨우 몸뚱아리 하나 받고 태어나서
여기저기 신경쓸곳 투성이고 (여자면 이뻐야 하고 가꿔야하고) 건강해야하구...
자기욕망과 타인의 욕망을 조절하고 사회적 시선의식 적절한 도덕관념 자기 주관 등을
알맞게 갖추려면 너무나 힘들어요
제가 행복감이 없어요.일하기도 싫고.집안일도 싫고 그저 누워만 있고 싶어요.
봄타나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사는 낙이 없는듯해요.
우리 같이 힘내요.어찌해야 힘나고 사는게 즐거워
행복하면 좋겠지만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1년동안 아프셨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행복도 아픔도 고통도 불행도 지나가고 나면 다 약이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한 3년 마음고생을 좀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강도로 행복감이 오는 것 같아요.
상황은 변하지 않았는데 마음씀이 달라진것 같아요.
접촉사고 몸 안다치셨으면 다행이다 여기시고요.
생각을 살짝 아주 약간만 바꾸시면
(너도 아파봐라 그런말 나오나 하실까봐 ..저 일생 아픈곳 투성이진행형)
아픈게 불편이긴 하지만 불행은 아니고
엎어졌으면 안깨졌으니 감사
깨졌으면 안부러졌으니 감사(예수쟁이냐 ?하실까봐 ...기독교도 불교도 아닌무교입니다 )
사고?이렇게 해서 사고 났구나 다음엔 이걸 주의하자 배우는 계기일수있고
댓글들 읽는데 왜......눈물이 날까요?
왜인지...알수가 없어요..대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님들....
저도 병이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구요 어제는 비오는 날씨속에 경미한 차사고..기숙사 아이는 오늘 전화와서 풀이 죽은 목소리로 가장 기대했던 과목의 망친 수행평가때문에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더군요.그래도 괜찮아라고 했어요.우리 다 같이 힘내요.
저희 부부 병원에서 근무하며 숱하게 병으로 고통받고 세상떠나고 (특히 어린 아이들) 그런 분들을 보면서
그저 오늘 하루 내 가족과 함께 밥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살면서 소소한 불만과 고통 실망 없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내 곁에 있어서, 쉬는날 함께 산책할 수 있어서
봄이 되니 예쁜 꽃들 볼 수 있어서 감사하며 삽니다...
원글님도 많이 힘드니 그런 생각 드시겠죠.
세상에 근심 하나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힘 내세요!!
네 저도 평생골골거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여자는 이뻐야한다지만 그 보다 건강이 우선이더라구요 건강해야 성격도 좋고 얼굴도 환하고 가꿀 힘도 있고 아프면 모든 게 싫고 힘들고 식구들에게도 짜증만 내니까 좋아할 리가 없죠ㅠㅠ
저 다시 태어나면 건강한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워낙 저질체력에 병명도 모르는 이런 저런 증상에 시달리다 보니 그리고 40대중반에 접어드니 올해 유난히 힘드네요 우울증도 생기는 것 같고
건강검진했는데 작년에는 없던 병들도 생기고 너무 힘듭니다 암이란 병으로 부모님을 다 잃고 보니
저도 암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더욱 힘듭니다
자식에게 혹시 대물림될까 겁도 나구요
원글님 마음 너무 공감됩니다 자꾸 힘든 일만생기는 것 같구요 같이 힘내자고 해야할텐데 그 말이 안나오네요
전 차라리 제가 아팠으면 좋겠어요 ㅜㅜ
아이가 병이 있는데 그걸 견디고 있는걸 보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아이라도 건강한게 얼마나 큰 복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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