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시험 채점 짝궁이랑 바꿔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딩맘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04-24 20:20:03

저 학교 다닐 때도 기억나요.

초등학교 때 시험 보면 시험지 무작위로 다시 나눠주시고 채점하고

다시 걷어가시거나

선생님이 백점 시험지 손 들으라 하면 손들고 이름 말하면

그걸 담임 선생님은 바로 서류에 쓰시고...

그런데 그때는 분명 고학년이었고. 학급당 인원도 65명이 넘었었어요.

제 아이 이제 겨우 2학년인데요.

올해부터 상시 평가 보면 바로 옆 짝궁이 채점을 한다 하네요.

나중에 걷으면 선생님이 점수만 빨간색으로 써 주시나봐요.

뭐..그럴 수도 있지요.

채점도 ..학습의 연장일 수도 있고.

그런데..................

첫 시험은 별 문제가 없이 넘어갔는데

두번째 시험부터는.....사건사고(?)가 나기 시작햇어요.

본인이 ..답을 잘 몰라 담임 선생님이 불러 주시는 답을 잘 이해못해

맞은 답을 틀리게 하는 아이도 생겼고.

더 문제는...

오늘.......부회장이란 아이가.

며칠 전에 외국에서 전학온 아이에게...

틀린 답을 맞게 하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게...선생님께는 안 들키고 주변 아이들에게 퍼진 모양이에요.

오늘 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네요.

전...

아이들의 실수나 영약함을 탓하기 전에

담임 선생님께서 좀 ....해주셨으면 해요.

압니다. 이해해요. 공무 많으시고 ..새로 바뀐 교과서에..일 많으신거.

그래도..28명 아이 시험지 채점 정도는 해주셨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그래도...월수금 4교시, 화목 5교시 하는

다른 초 2 담임 선생님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3.4.24 8:28 PM (182.213.xxx.223)

    그러게요 그건아니네요

  • 2. 원글
    '13.4.24 8:32 PM (182.209.xxx.42)

    오늘 나름 격분(?) 하는 아이 보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물론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들과만
    살 수는 없겠지만..이제 겨우 아홉살인데..

    저 정도의 유혹은 미리 선생님께서 막아주셨으면...해요

  • 3. 베어탱
    '13.4.24 8:33 PM (119.71.xxx.66)

    저학년들은 봐주기도하고 어쩔땐 바꾸는척만하고 자기꺼 자기가 채점하기도해요.고학년도면 짤 없습니다.중고등처럼 내신에 영향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 4. 그거
    '13.4.24 8:50 PM (114.200.xxx.225)

    상시평가 맞나요? 혹시 단원평가 그런가 아닌가요?
    상시평가를 어찌 아이들이?
    저두 초등교사지만 이해가?
    저는 단원평가도 제가 채점합니다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담임샘께 건의드려주세요.

  • 5. .............
    '13.4.24 8:51 PM (58.232.xxx.93)

    중간고사요? 중간고사 채점을 바꿔서 한다구요?

  • 6. 원글
    '13.4.24 8:55 PM (182.209.xxx.42)

    올 해부터 중간/기말 없어지고
    상시평가로 바뀐다고 학교 설명회에서 들었는데요^^;;

    집에 갖고 오는 시험지가 ...상시인지..단원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음..

  • 7.
    '13.4.24 9:04 PM (61.73.xxx.109)

    맞게 해주고 틀리게 해주고 그런 문제도 있지만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지 않나요? 전 그런 채점방식 너무 싫었어요 ㅠㅠ

  • 8. .........
    '13.4.24 9:05 PM (125.177.xxx.133)

    작년에 제 아이 학교에도 그렇게 하시는 선생님들 계셨고 그렇게 답을 고치고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네요.
    다른 아이들이 알았고 집에 말하고 격분한 엄마들 몇분이 학교에 건의해서 올해부터는 무조건 선생님이 채점하세요.
    하다못해 받아쓰기 시험이래도 답을 고쳐주고 그런 건 잘못이잖아요. 아직 어린아이들이 벌써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전 충격이었어요.

  • 9. bb
    '13.4.24 9:19 PM (114.206.xxx.53)

    우리 아들반은 본인이 채점해요
    선생님이 적어주고 우리아들은
    선생님이 적어 준것과 비슷하면
    되는데 똑같아야 한다고 50점 이라고 했다가
    선생님이 다시 보고 90점이라고 했어요
    정말 본인이 하니 틀린것 고치고 맞다고 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 10. 모모
    '13.4.24 9:40 PM (115.136.xxx.24)

    제 아이 반도 자기거 자기가 채점하더라구요. 객관식은 큰문제가없지만 요즘 서술/논술형문제가 많아서 아홉살아이들이 채점하기는 무리더군요. 선생님이 본인의 일을 아이들에게 미룬바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 11. 아니요
    '13.4.25 12:13 AM (125.186.xxx.5)

    나이드신 샘들이 그런 경향이 있고 제 둘째아들 2학년인데 다 선생님이 채점해주십니다. 선생님이 하실 일을 애들에게 미루는 거죠. 그런 일로 인해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강력하게 건의할 일이죠. 엄마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160 책많이 읽으시나요? 1 2013/04/26 621
246159 이런 이상한 김치 담아 보신분 3 열무김치 2013/04/26 966
246158 100세시대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4 ..... 2013/04/26 1,615
246157 광주요 식기 사용하시는 분들~ 2 그릇~~ 2013/04/26 6,014
246156 4살아이 수학 홈스쿨 시킬까 하는데요.. 추천좀요.. 8 방문수업 2013/04/26 1,364
246155 옷 추천해도 될까요? (엘지이샵) 28 자유부인 2013/04/26 4,931
246154 북한의 대화거부를 보면서 느낀 두 가지 가능성 2 아마춰 2013/04/26 1,535
246153 냉동오징어 냉장실보관 일주일짼데 2 ᆞᆞ 2013/04/26 1,511
246152 한강변이나 산책길에서 걷기운동할때, 듣기 좋은 음악..뭐가 있을.. 2 걷기음악 2013/04/26 1,073
246151 꼭 싸리빗자루 같던 머리결이 많이 좋아졌어요 4 머리결 2013/04/26 3,417
246150 김장때 담근 알타리 3 요리 2013/04/26 967
246149 찜질방 계란 전기 압력솥으론 안되나요? 2 계롼 2013/04/26 978
246148 동양매직 6인용세척기 있으신분들..싱크대 상부장이 있는 경우 안.. 1 자꾸 같은 .. 2013/04/26 1,300
246147 [단독]‘국정원 댓글’ 사이트 여러 개 더 있다 82도? 2013/04/26 401
246146 한** 핸디형 스팀청소기 사용해 보신분들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1 스팀청소기 2013/04/26 848
246145 하얀 거짓말 어떻게 생각하세요? 2 ㅜㅜ 2013/04/26 1,159
246144 CLA가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3 @@ 2013/04/26 2,048
246143 제가 저녁에 상가집을 가는데요. 1 절하는법 2013/04/26 907
246142 레몬청 설탕비율이요. 3 지혜를모아 2013/04/26 3,136
246141 브래지어아래로 나오는 살들.. 어찌해야하나요ㅜㅜ 9 살들아 2013/04/26 3,110
246140 아파트 담을 허물고 지역민을 위한 공공시설 조성?(펌) 2 ... 2013/04/26 862
246139 초등 운동회때 마실것 7 .. 2013/04/26 1,220
246138 여자가 오십되면 어떤가요.. 49 우울.. 2013/04/26 15,782
246137 국민행복기금 최장 10년까지 분할상환 스뎅컵 2013/04/26 705
246136 코스트코 냉동연어 회로 먹어도 될까요? 1 싱싱 2013/04/26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