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시험 채점 짝궁이랑 바꿔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딩맘 조회수 : 1,528
작성일 : 2013-04-24 20:20:03

저 학교 다닐 때도 기억나요.

초등학교 때 시험 보면 시험지 무작위로 다시 나눠주시고 채점하고

다시 걷어가시거나

선생님이 백점 시험지 손 들으라 하면 손들고 이름 말하면

그걸 담임 선생님은 바로 서류에 쓰시고...

그런데 그때는 분명 고학년이었고. 학급당 인원도 65명이 넘었었어요.

제 아이 이제 겨우 2학년인데요.

올해부터 상시 평가 보면 바로 옆 짝궁이 채점을 한다 하네요.

나중에 걷으면 선생님이 점수만 빨간색으로 써 주시나봐요.

뭐..그럴 수도 있지요.

채점도 ..학습의 연장일 수도 있고.

그런데..................

첫 시험은 별 문제가 없이 넘어갔는데

두번째 시험부터는.....사건사고(?)가 나기 시작햇어요.

본인이 ..답을 잘 몰라 담임 선생님이 불러 주시는 답을 잘 이해못해

맞은 답을 틀리게 하는 아이도 생겼고.

더 문제는...

오늘.......부회장이란 아이가.

며칠 전에 외국에서 전학온 아이에게...

틀린 답을 맞게 하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게...선생님께는 안 들키고 주변 아이들에게 퍼진 모양이에요.

오늘 아이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하는데

말문이 막히네요.

전...

아이들의 실수나 영약함을 탓하기 전에

담임 선생님께서 좀 ....해주셨으면 해요.

압니다. 이해해요. 공무 많으시고 ..새로 바뀐 교과서에..일 많으신거.

그래도..28명 아이 시험지 채점 정도는 해주셨으면 하는데...

제가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

그래도...월수금 4교시, 화목 5교시 하는

다른 초 2 담임 선생님들은 어떠세요???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13.4.24 8:28 PM (182.213.xxx.223)

    그러게요 그건아니네요

  • 2. 원글
    '13.4.24 8:32 PM (182.209.xxx.42)

    오늘 나름 격분(?) 하는 아이 보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물론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들과만
    살 수는 없겠지만..이제 겨우 아홉살인데..

    저 정도의 유혹은 미리 선생님께서 막아주셨으면...해요

  • 3. 베어탱
    '13.4.24 8:33 PM (119.71.xxx.66)

    저학년들은 봐주기도하고 어쩔땐 바꾸는척만하고 자기꺼 자기가 채점하기도해요.고학년도면 짤 없습니다.중고등처럼 내신에 영향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 4. 그거
    '13.4.24 8:50 PM (114.200.xxx.225)

    상시평가 맞나요? 혹시 단원평가 그런가 아닌가요?
    상시평가를 어찌 아이들이?
    저두 초등교사지만 이해가?
    저는 단원평가도 제가 채점합니다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담임샘께 건의드려주세요.

  • 5. .............
    '13.4.24 8:51 PM (58.232.xxx.93)

    중간고사요? 중간고사 채점을 바꿔서 한다구요?

  • 6. 원글
    '13.4.24 8:55 PM (182.209.xxx.42)

    올 해부터 중간/기말 없어지고
    상시평가로 바뀐다고 학교 설명회에서 들었는데요^^;;

    집에 갖고 오는 시험지가 ...상시인지..단원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음..

  • 7.
    '13.4.24 9:04 PM (61.73.xxx.109)

    맞게 해주고 틀리게 해주고 그런 문제도 있지만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지 않나요? 전 그런 채점방식 너무 싫었어요 ㅠㅠ

  • 8. .........
    '13.4.24 9:05 PM (125.177.xxx.133)

    작년에 제 아이 학교에도 그렇게 하시는 선생님들 계셨고 그렇게 답을 고치고 하는 아이들이 있었다네요.
    다른 아이들이 알았고 집에 말하고 격분한 엄마들 몇분이 학교에 건의해서 올해부터는 무조건 선생님이 채점하세요.
    하다못해 받아쓰기 시험이래도 답을 고쳐주고 그런 건 잘못이잖아요. 아직 어린아이들이 벌써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도 전 충격이었어요.

  • 9. bb
    '13.4.24 9:19 PM (114.206.xxx.53)

    우리 아들반은 본인이 채점해요
    선생님이 적어주고 우리아들은
    선생님이 적어 준것과 비슷하면
    되는데 똑같아야 한다고 50점 이라고 했다가
    선생님이 다시 보고 90점이라고 했어요
    정말 본인이 하니 틀린것 고치고 맞다고 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요....

  • 10. 모모
    '13.4.24 9:40 PM (115.136.xxx.24)

    제 아이 반도 자기거 자기가 채점하더라구요. 객관식은 큰문제가없지만 요즘 서술/논술형문제가 많아서 아홉살아이들이 채점하기는 무리더군요. 선생님이 본인의 일을 아이들에게 미룬바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 11. 아니요
    '13.4.25 12:13 AM (125.186.xxx.5)

    나이드신 샘들이 그런 경향이 있고 제 둘째아들 2학년인데 다 선생님이 채점해주십니다. 선생님이 하실 일을 애들에게 미루는 거죠. 그런 일로 인해 부정행위가 있었다면 강력하게 건의할 일이죠. 엄마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506 쌀자루는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1 궁금 2013/04/25 1,374
245505 오늘 비도오고 김치수제비 끓여먹었네요 1 ㅇㅇ 2013/04/25 976
245504 재처리가 남겨놓은 쓰레기가 2 ... 2013/04/25 663
245503 바바리입고 지하철 탔는데 1 2013/04/25 2,236
245502 이미숙 너무 이뻐요.. 18 2013/04/25 4,951
245501 살이 아무리쪄도 가슴은 거의 살이 안찌는 체질 있으신가요? 11 그래 2013/04/25 3,818
245500 밑에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부모 교사에게 호통 치는 장면을 보니.. 1 엄마 2013/04/25 1,097
245499 2시 30분 결혼식은 언제 밥 먹나요? 13 궁금 2013/04/25 14,193
245498 오토바이에 개를 매달고 달린 노인이랍니다 7 기막혀 2013/04/25 1,270
245497 목이나 기관지에 좋은 것들이 뭐가 있나요? 8 콜록콜록. 2013/04/25 1,525
245496 아파트관리비 카드결제수수료 안붙는카드 2 없나요? 2013/04/25 1,427
245495 은행빚 못갚아 압류당할시 1 압류에 대해.. 2013/04/25 1,068
245494 미래엔 교과서가 뉴라이트 출판사 아니었나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 8 궁금 2013/04/25 1,574
245493 내가 홀릭되어 본 드라마,, 1 코코넛향기 2013/04/25 1,378
245492 간만에 극장 나들이도 못하고...ㅠㅠ 1 회색사슴 2013/04/25 457
245491 출산방법 선택한다면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어떤거 하실거에요? 37 .. 2013/04/25 24,601
245490 이비인후과는 왜 비싸나요 4 감기 2013/04/25 1,082
245489 아이스 아메리카노 와 아이스티 중에 2 휴식 2013/04/25 748
245488 평소 식습관이 좋은 사람은 어떻게 살빼나요? 또는 가르니시아약의.. 15 궁금해요 2013/04/25 5,539
245487 20년전에 쓰던 커피메이커 사용해도 될까요? 5 메니 2013/04/25 1,321
245486 밥하기 싫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6 나만의 비법.. 2013/04/25 4,286
245485 하루종일 고민..ㅠㅠ 가죽할까요, 합피할까요? 22 고1엄마 2013/04/25 2,694
245484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1 ... 2013/04/25 1,155
245483 치아 크라운... 금or 세라믹 ???? 4 추천좀 2013/04/25 2,143
245482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6 피아노 2013/04/2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