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내일 대장내시경해요
1. ㅇㅇ
'13.4.24 6:49 PM (119.69.xxx.48)약먹고설사하는게힘들죠...
2. 흐.
'13.4.24 7:34 PM (112.145.xxx.64)저 오늘 수면으로 대장내시경하고 위내시경 하고 왔는데요..저도 첨이라 엄청 쫄았어요..어제 저녁부터 약먹고 아침에도 약먹고 4리터 물마시고..엄청 설사하고..병원에 가서는 쫄아서는 아프냐 어떠냐..물어봐도 간호사들 아주 대수롭지 않게 대답도 잘 안해주고..얼굴이 긴장했다고 그러면 자기들도 긴장한다고 그러면서 맘 편하게 가지라는데 그게 잘 되나요-.- 하도 무섭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는...
근데 수면마취하니깐 그 뒤로는 아예 기억이 안나요...깨서 좀 어질어질하더만.지금은 그냥 속이 약간 안 좋은정도에요..님도 너무 걱정마세요..그 분위기에 겁먹었는데 아주 못할정도는 아니에요..3. 흠..
'13.4.24 8:02 PM (218.237.xxx.250)약 먹는게 힘들지, 검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약 드실 때 포카리스웨트 냉장고에 쟁여놓고 드세요.
물에 비해 그나마 넘기기 쉬워요.4. ........
'13.4.24 8:07 PM (222.112.xxx.131)할때 아프다 하던데 ;;;
5. 할때는
'13.4.24 8:28 PM (175.223.xxx.105)하는줄도 몰랐는데
약 먹는게 보통 일 아니더군요6. 안 아파요
'13.4.24 9:51 PM (68.36.xxx.177)약 먹는게 괴로워서 그렇지 검사는 하는 줄도 몰라요. 하고 나면 몸 상태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으니 얻는 것이 더 크죠.
제 경험상, 그리고 많은 분의 경험을 빌어 말씀드리자면,
약 드실 때 차가운 게토레이 종류에 타서 드시면 물에 타는 것보다 훨씬 먹을만 해요. 그리고 빨대로 쭉 빨아 목구멍 쪽으로 넘기면 혀나 입안에서 느끼는 부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서 덜 괴롭습니다.
그리고 빨대로 한 모금 드시고 바로 찬물로 한 모금 넘기시면 남은 쓴 맛이 사라져서 남은 약을 버텨낼만한 힘이 생겨요.
마지막으로 꼭 기억할 것은, 먹다가 괴로워서 약을 남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것!
그냥 참고 한번에 끝내세요. 어짜피 3-5년에 한 번 하는 거니까요^^7. ᆞᆞ
'13.4.24 9:52 PM (124.80.xxx.130)대장내시경 좀 아파요 알고 가세요
똥꼬터진 바지 입으라고 줄꺼니까 조준 잘해서 입고 검사 잘 받으세요8. ..
'13.4.24 10:06 PM (175.208.xxx.200)묻어서 질문..
저 치루 좀 있는데 받아도 될까요?
무서워서 한번도 안 받았는데 올연말 건강검진에 한번 도전해볼라는데
그게 걸리네요..ㅜㅠ 아 부끄.............9. 건강검진
'13.4.24 10:12 PM (223.62.xxx.137)고마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