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82분이랑 만나기로 했어요

반지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13-04-24 18:00:46

이전에 옷 잘입는 법이라고 글썼는데

그때 어느 분이 쪽지를 주셨어요

이러이러한데 어떤 옷이 좋겠냐고

그때 긴 쪽지 여러번 주고받고 시간이 꽤 흘러(작년이었어요)

쪽지보낼 일이 있어서 쪽지함들어갔다가

지금은 어떻게 변화하셨나 궁금해져서

쪽지를 보내봤어요

 

답장이 왔는데 아직도 그대로시라고 괜찮으시면 쇼핑메이트해달라구요

제가 작년에 쪽지보내면서 옷사실때 도와드리겠다고 했는데

여건이 안되서 불발됐거든요

제가 옷봐주고 이런걸 좋아해서 다음주에 보기로 했어요

기본적인 아이템 권해드리고 여러가지 옷 입어보고 고르려구요

 

옷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지금 좀 긴장상태라고 해야 하나 그래요

패션전공한 것 도 아니고 그냥 옷이 좋은  평범한 사람인데

친구들 옷봐주는 게 아니고 초면인 분의 옷을 골라드려야 하니

더 잘 골라드리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번개팅잘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IP : 125.146.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오..
    '13.4.24 6:02 PM (223.62.xxx.14)

    예쁜 사랑하세요~♥♡

  • 2. ㅇㅇ
    '13.4.24 6:03 PM (112.149.xxx.61)

    사랑??
    두분다 여자 아니에요? ㅎ
    저도 왠지 따라다니고 싶네요 ㅎㅎ

  • 3. ....
    '13.4.24 6:04 PM (122.35.xxx.66)

    ㅎㅎㅎㅎ
    첫번째 댓글님 답변 때문에 빵 터졌네요..
    농같기도 하고 야유같기고 하고...
    근데..저도... 왠지 그렇게 말해얄 것 같네요.. ㅋ
    재미있게 데이트하고 오세요...
    두 분이 잘 맞으면 좋겠네요... ^^

  • 4. 반지
    '13.4.24 6:09 PM (125.146.xxx.65)

    데이트잘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둘 다 여자에요 ㅎㅎ
    패션란에 올릴 만큼 거창한 게 아니고 그냥 기본적인 걸 위주로 고를려구요
    사진올렸다가 저게 뭐야 이런 말 들음 어떡하죠? ㅎㅎ

  • 5. ..
    '13.4.24 6:11 PM (211.247.xxx.142)

    저도 따라다니고 싶네요. ^^
    비자금 모으느라 몇년 째 제대로 된 옷 못사는 처지인데 대리만족 느끼고 싶어요.
    즐거운 데이트 되세요.

  • 6. 저두 졸졸
    '13.4.24 6:18 PM (183.102.xxx.82)

    쫓아 다니고 싶어지네요. 마음이 이쁘시네요.

  • 7. 스뎅
    '13.4.24 6:31 PM (182.161.xxx.251)

    우왕ㅋ 저도 옷 사러 가고 싶네요 샬라라한 봄 원피스^^즐거운쇼핑+데이트 만끽 하시길요~♥

  • 8. ^^
    '13.4.24 6:32 PM (110.14.xxx.210)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 9. 웃음
    '13.4.24 6:38 PM (125.180.xxx.227)

    재밌겠당^^

  • 10. ///
    '13.4.24 6:46 PM (1.247.xxx.68)

    저도 옷 살때 안목있는 사람과 같이 다니고 싶더군요
    쇼핑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남편과 같이 다니면
    다 괜찮다, 아무거나 빨리 사라, 대충 사고 빨리 가자 등등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딸들은 자기들 취향에 맞는 젊은 애들 옷이나 골라주고
    엄마가 고른것은 다 이상하다고 해서 도움이 안되네요

    옷 사러 갔다가 항상 그냥 온다는

  • 11. 반지
    '13.4.24 6:49 PM (125.146.xxx.65)

    같이 가고 싶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ㅎㅎ
    쇼핑 번개팅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 12. 반지
    '13.4.24 6:50 PM (125.146.xxx.65)

    후기올리겠습니다아~^^

  • 13. 코디님
    '13.4.24 6:51 PM (1.241.xxx.18)

    계절 바뀔때마다 만나셔야 할듯요^^
    아~~~부러워라~♡

  • 14. 진28
    '13.4.24 6:53 PM (58.231.xxx.253)

    오~오~ 좋은일하시네요 저도막눈이라한때친한언니가옷을골라줬거든요

    제가고르는거랑천지차이 ㅎㅎㅎ

  • 15.
    '13.4.24 7:50 PM (175.118.xxx.55)

    저도 진심 만나고 싶어요ᆞ이주전부터 옷사러 갔다 식품 매장 들려 장만 봐오고 있어요ㅜㅜ

  • 16. ...
    '13.4.24 8:03 PM (222.109.xxx.40)

    원글님 같은 능력도 살림살이 정리정돈 해주시는 분처럼
    같이 옷 골라 드리고 옷차림 조언해주고 시간당 얼마씩 받으시면
    82에서 이용하실분 있으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어 보여요.
    도움 받으시는 분도 덜 미안할것 같고요.

  • 17. 좋은 시간 되시길.
    '13.4.24 8:14 PM (218.52.xxx.2)

    원글님 같은 능력도 살림살이 정리정돈 해주시는 분처럼
    같이 옷 골라 드리고 옷차림 조언해주고 시간당 얼마씩 받으시면
    82에서 이용하실분 있으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어 보여요.
    도움 받으시는 분도 덜 미안할것 같고요.22222222

  • 18. 반지
    '13.4.24 8:16 PM (125.146.xxx.65)

    퍼스널 쇼퍼라고( 왜 이런건 다 영어일까요...;) 그런 직업있어요
    부유층상대로 하는 것 같던데
    전 그럴 능력까지는 안되요 ㅎㅎ
    돈받고 하면 환불해줘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요 ㅋㅋ
    농담이구요
    저도 친구들멀고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기대되요!!

  • 19. jeniffer
    '13.4.24 8:29 PM (223.62.xxx.44)

    원글님, 저도 좀 만나주세요. 네? 꼭요!!! * 진심예요.

  • 20. 반지
    '13.4.24 8:39 PM (125.146.xxx.65)

    jeniffer님 제가 월요일에 다녀와서 그 분이 만족하실만한 결과가 나오면
    제니퍼님과 접선할게요
    그 분이 만족못하시면 다른 분도 마찬가지일거니까요
    우선 월요일 결과를 보구요
    왜냐면 제가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큰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옷이 좋을 뿐인 비루한 사람이거든요 ㅋㅋㅋ
    메일 주소 하나 남겨주새요 혹시 모르니까용

  • 21. jeniffer
    '13.4.24 8:50 PM (223.62.xxx.142)

    반지님,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월욜 즐거운 데이트되시구요~~

  • 22. 반지
    '13.4.24 8:58 PM (125.146.xxx.65)

    넴 화이팅!!(뜬금없이 ㅋㅋ)

  • 23. 자끄라깡
    '13.4.24 11:08 PM (221.145.xxx.125)

    좋으시겠다,부러워요.

  • 24. 긍정최고
    '13.4.25 10:45 AM (210.205.xxx.172)

    그저...멋지다는 말밖에는.... ^^

  • 25. ...
    '13.4.25 11:58 AM (121.182.xxx.36)

    후기 기다리는 1인 여기요~~

  • 26. 바밤이
    '13.4.25 12:35 PM (211.36.xxx.71)

    저도 누가 내 마음에.맞게.다 골라줬음 좋겠다해요
    월급주고 하핫
    근데 남편이 쇼핑 좋아하고 센스있고 유행민감해서
    그 역할해요. 아주 객관적으로
    근데 내 취향과 내가 어울리는게 다르다는게 함정!
    입어보면 어울리긴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아니야
    ㅠㅠ
    전에 누가 올리셨죠?
    비싼 헤링본자켓입고가니 승마복이냐고 ㅎㅎㅎ
    말타러가냐했다는데
    키이스에 해링본자켓(좀 줬는데) 꺼내입으니
    남편이 나보고 연변에서 왔냐고 ㅎㅎㅎ
    브리티쉬룩!!!!이라고 우겼지만 현실은 연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694 LG 유플러스 완전 최악이네요 16 2013/08/27 3,889
291693 남편을 용서하기 힘드네요 22 123 2013/08/27 6,154
291692 30대 초반. 괜찮은 코트 브랜드 어디 있나요? 4 ... 2013/08/27 1,776
291691 백석역 근처에 주차 하기 편한 음식 점 추천해주세요 1 음식 2013/08/27 1,455
291690 김어준 총수 목소리 듣고 싶은 분들! 9 목소리 2013/08/27 1,581
291689 추석버스표 매진이면, 고속버스 터미널에 임시귀향버스 탈수 있을까.. 3 추석버스표 2013/08/27 1,799
291688 믹스커피만 안마셔도 살이 진짜 빠지나요? 21 하루 2-3.. 2013/08/27 5,804
291687 딸아이가 힘들어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는게 저도 너무 힘이드네요. 4 ,. 2013/08/27 2,129
291686 부천터미널이->소풍터미널 인가요~ 4 대전 2013/08/27 1,507
291685 8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27 1,003
291684 435407 수학문제 풀이입니다 1 플로렌스 2013/08/27 854
291683 한국사람들 말이죠. 1 궁금 2013/08/27 848
291682 시아버님이 5백만원 주셨어요 8 웬떡이냐 2013/08/27 4,480
291681 코스트코 가면 이 간식은 꼭사라!!추천해주세요. 12 ... 2013/08/27 6,310
291680 되/돼 쉽게 설명해 주세요. 헷갈려요.ㅜㅜ 16 맞춤법 2013/08/27 3,949
291679 노견키우시는분들 봐주세요 3 게으름뱅이 2013/08/27 1,141
291678 대출없는 전세집 이라면 1 전세 2013/08/27 2,044
291677 머리 숱 붙여보신 분? 생쥐 2013/08/27 775
291676 설설희 너무 멋지지 않나요 +_+ 18 5로라0주 2013/08/27 3,052
291675 4인 가정 600에 살아요. 14 살림 2013/08/27 4,526
291674 유제품에 대한 불편한 진실... 5 에버그린01.. 2013/08/27 2,021
291673 히트레시피의 찹쌀 탕수육 해보신분요~ 2 찹쌀탕수육 2013/08/27 1,253
291672 남성시계 외국 브랜드 중 어느게 나을까요? 5 시계 2013/08/27 1,250
291671 자기 무릎에 안올라온다고 저보고 강아지를 내치라는 9 남편 2013/08/27 2,318
291670 김..어떤거 드세요? 1 아이스크림 2013/08/2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