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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82분이랑 만나기로 했어요

반지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13-04-24 18:00:46

이전에 옷 잘입는 법이라고 글썼는데

그때 어느 분이 쪽지를 주셨어요

이러이러한데 어떤 옷이 좋겠냐고

그때 긴 쪽지 여러번 주고받고 시간이 꽤 흘러(작년이었어요)

쪽지보낼 일이 있어서 쪽지함들어갔다가

지금은 어떻게 변화하셨나 궁금해져서

쪽지를 보내봤어요

 

답장이 왔는데 아직도 그대로시라고 괜찮으시면 쇼핑메이트해달라구요

제가 작년에 쪽지보내면서 옷사실때 도와드리겠다고 했는데

여건이 안되서 불발됐거든요

제가 옷봐주고 이런걸 좋아해서 다음주에 보기로 했어요

기본적인 아이템 권해드리고 여러가지 옷 입어보고 고르려구요

 

옷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지금 좀 긴장상태라고 해야 하나 그래요

패션전공한 것 도 아니고 그냥 옷이 좋은  평범한 사람인데

친구들 옷봐주는 게 아니고 초면인 분의 옷을 골라드려야 하니

더 잘 골라드리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고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암튼 번개팅잘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IP : 125.146.xxx.6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오..
    '13.4.24 6:02 PM (223.62.xxx.14)

    예쁜 사랑하세요~♥♡

  • 2. ㅇㅇ
    '13.4.24 6:03 PM (112.149.xxx.61)

    사랑??
    두분다 여자 아니에요? ㅎ
    저도 왠지 따라다니고 싶네요 ㅎㅎ

  • 3. ....
    '13.4.24 6:04 PM (122.35.xxx.66)

    ㅎㅎㅎㅎ
    첫번째 댓글님 답변 때문에 빵 터졌네요..
    농같기도 하고 야유같기고 하고...
    근데..저도... 왠지 그렇게 말해얄 것 같네요.. ㅋ
    재미있게 데이트하고 오세요...
    두 분이 잘 맞으면 좋겠네요... ^^

  • 4. 반지
    '13.4.24 6:09 PM (125.146.xxx.65)

    데이트잘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둘 다 여자에요 ㅎㅎ
    패션란에 올릴 만큼 거창한 게 아니고 그냥 기본적인 걸 위주로 고를려구요
    사진올렸다가 저게 뭐야 이런 말 들음 어떡하죠? ㅎㅎ

  • 5. ..
    '13.4.24 6:11 PM (211.247.xxx.142)

    저도 따라다니고 싶네요. ^^
    비자금 모으느라 몇년 째 제대로 된 옷 못사는 처지인데 대리만족 느끼고 싶어요.
    즐거운 데이트 되세요.

  • 6. 저두 졸졸
    '13.4.24 6:18 PM (183.102.xxx.82)

    쫓아 다니고 싶어지네요. 마음이 이쁘시네요.

  • 7. 스뎅
    '13.4.24 6:31 PM (182.161.xxx.251)

    우왕ㅋ 저도 옷 사러 가고 싶네요 샬라라한 봄 원피스^^즐거운쇼핑+데이트 만끽 하시길요~♥

  • 8. ^^
    '13.4.24 6:32 PM (110.14.xxx.210)

    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 9. 웃음
    '13.4.24 6:38 PM (125.180.xxx.227)

    재밌겠당^^

  • 10. ///
    '13.4.24 6:46 PM (1.247.xxx.68)

    저도 옷 살때 안목있는 사람과 같이 다니고 싶더군요
    쇼핑을 지독하게 싫어하는 남편과 같이 다니면
    다 괜찮다, 아무거나 빨리 사라, 대충 사고 빨리 가자 등등
    도움이 하나도 안되고
    딸들은 자기들 취향에 맞는 젊은 애들 옷이나 골라주고
    엄마가 고른것은 다 이상하다고 해서 도움이 안되네요

    옷 사러 갔다가 항상 그냥 온다는

  • 11. 반지
    '13.4.24 6:49 PM (125.146.xxx.65)

    같이 가고 싶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ㅎㅎ
    쇼핑 번개팅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 12. 반지
    '13.4.24 6:50 PM (125.146.xxx.65)

    후기올리겠습니다아~^^

  • 13. 코디님
    '13.4.24 6:51 PM (1.241.xxx.18)

    계절 바뀔때마다 만나셔야 할듯요^^
    아~~~부러워라~♡

  • 14. 진28
    '13.4.24 6:53 PM (58.231.xxx.253)

    오~오~ 좋은일하시네요 저도막눈이라한때친한언니가옷을골라줬거든요

    제가고르는거랑천지차이 ㅎㅎㅎ

  • 15.
    '13.4.24 7:50 PM (175.118.xxx.55)

    저도 진심 만나고 싶어요ᆞ이주전부터 옷사러 갔다 식품 매장 들려 장만 봐오고 있어요ㅜㅜ

  • 16. ...
    '13.4.24 8:03 PM (222.109.xxx.40)

    원글님 같은 능력도 살림살이 정리정돈 해주시는 분처럼
    같이 옷 골라 드리고 옷차림 조언해주고 시간당 얼마씩 받으시면
    82에서 이용하실분 있으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어 보여요.
    도움 받으시는 분도 덜 미안할것 같고요.

  • 17. 좋은 시간 되시길.
    '13.4.24 8:14 PM (218.52.xxx.2)

    원글님 같은 능력도 살림살이 정리정돈 해주시는 분처럼
    같이 옷 골라 드리고 옷차림 조언해주고 시간당 얼마씩 받으시면
    82에서 이용하실분 있으실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사업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어 보여요.
    도움 받으시는 분도 덜 미안할것 같고요.22222222

  • 18. 반지
    '13.4.24 8:16 PM (125.146.xxx.65)

    퍼스널 쇼퍼라고( 왜 이런건 다 영어일까요...;) 그런 직업있어요
    부유층상대로 하는 것 같던데
    전 그럴 능력까지는 안되요 ㅎㅎ
    돈받고 하면 환불해줘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요 ㅋㅋ
    농담이구요
    저도 친구들멀고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기대되요!!

  • 19. jeniffer
    '13.4.24 8:29 PM (223.62.xxx.44)

    원글님, 저도 좀 만나주세요. 네? 꼭요!!! * 진심예요.

  • 20. 반지
    '13.4.24 8:39 PM (125.146.xxx.65)

    jeniffer님 제가 월요일에 다녀와서 그 분이 만족하실만한 결과가 나오면
    제니퍼님과 접선할게요
    그 분이 만족못하시면 다른 분도 마찬가지일거니까요
    우선 월요일 결과를 보구요
    왜냐면 제가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큰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옷이 좋을 뿐인 비루한 사람이거든요 ㅋㅋㅋ
    메일 주소 하나 남겨주새요 혹시 모르니까용

  • 21. jeniffer
    '13.4.24 8:50 PM (223.62.xxx.142)

    반지님,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월욜 즐거운 데이트되시구요~~

  • 22. 반지
    '13.4.24 8:58 PM (125.146.xxx.65)

    넴 화이팅!!(뜬금없이 ㅋㅋ)

  • 23. 자끄라깡
    '13.4.24 11:08 PM (221.145.xxx.125)

    좋으시겠다,부러워요.

  • 24. 긍정최고
    '13.4.25 10:45 AM (210.205.xxx.172)

    그저...멋지다는 말밖에는.... ^^

  • 25. ...
    '13.4.25 11:58 AM (121.182.xxx.36)

    후기 기다리는 1인 여기요~~

  • 26. 바밤이
    '13.4.25 12:35 PM (211.36.xxx.71)

    저도 누가 내 마음에.맞게.다 골라줬음 좋겠다해요
    월급주고 하핫
    근데 남편이 쇼핑 좋아하고 센스있고 유행민감해서
    그 역할해요. 아주 객관적으로
    근데 내 취향과 내가 어울리는게 다르다는게 함정!
    입어보면 어울리긴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아니야
    ㅠㅠ
    전에 누가 올리셨죠?
    비싼 헤링본자켓입고가니 승마복이냐고 ㅎㅎㅎ
    말타러가냐했다는데
    키이스에 해링본자켓(좀 줬는데) 꺼내입으니
    남편이 나보고 연변에서 왔냐고 ㅎㅎㅎ
    브리티쉬룩!!!!이라고 우겼지만 현실은 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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