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 후기

ㅇㅇ 조회수 : 5,960
작성일 : 2013-04-24 14:57:48

11:31 도착 - 이미 대 여섯 테이블 착석 완료

11:37 저희 김치찌개 냄비 불 위에 얹고

11:39 식당 좌석 만석, 이후 손님들 식당 밖에서 줄 섬

11:41 끓기 시작

11:45 밥과 기타 반찬들 세팅

11:49 고기 건져서 쌈 싸먹기 시작

12:00 냉면기에 담긴 흑미 밥에 김치찌개 건져서 본격 흡입

12:05 쌈야채 추가

12:11 냄비 클리어

12:19 2인분 포장해서 식당 문 나섬.

---------------------------------------------------------

서대문 김치찜 집은 말 그대로 묵은지에 푹 익은 덩어리 돼지고기 컨셉이고,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은 김치 반 고기 반 국물 있는 찌개 컨셉인데 고기가 워낙 많아서 쌈야채에 고기를 싸먹는 형식입니다. 밥도 양껏, 쌈야채도 양껏~ 왠만한 쌈밥집보다 저는 이 곳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칠천원의 행복 제대로입니다.

세명 가서 2인분 시켜 드셔도 정말 충분할 듯 하지만 워낙에 밥이며 쌈이며 무료로 추가가 가능한 컨셉이라 인당 주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복작복작 싫어하시는 분들은 식당 문 여는 시간 맞춰가시면 편하게 드실 것 같아요.

저 처럼 양이 크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ㅎ

IP : 218.38.xxx.23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24 3:01 PM (218.38.xxx.235)

    씸야채에 나오는 고추가 매워요. 그냥 드시지 마시고 가위 달라셔서 찌개에 잘라 넣으세요. 찌개 맛 죽여줍니다.

  • 2. ...
    '13.4.24 3:03 PM (112.153.xxx.101)

    맛있게 만족하고 오셨다니 듣는 제가 기분좋네요.
    어제 기대하고 계시던 글 기억나요...

  • 3. 별이별이
    '13.4.24 3:11 PM (112.171.xxx.140)

    종로 사가 얼케 가는지 알려줘야지요

  • 4. ㅇㅇ
    '13.4.24 3:13 PM (218.38.xxx.235)

    네 ^^
    쌈 싸먹으며 "여보야 행복하다~" 라고 나도 모르게 인사를 ㅋㅋ

    쌈장을 너무 먹었나...물을 많이 들이키네요. 님들은 적당히~ 싸서 드세요. ㅎㅎ

  • 5. ㅇㅇ
    '13.4.24 3:15 PM (218.38.xxx.235)

    을지로 4가 4번출구 직진
    해성공구 끼고 우회전 골목
    대성식품도 지나서 계속 직진
    동신옥 끼고 우회전하시면 바로 ㅇㅈㅈ 임다.

  • 6. ㅇㅇ
    '13.4.24 3:18 PM (218.38.xxx.235)

    고기를 아주 많이 넣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생고기채로 넣고 한 십분 끓이면 그냥 먹을만큼 익던데....아무래도 식당 음식이니까 간이 세고 조미료가 들어갔겠죠???

    저는 얼큰한 맛을 좋아해서 고추를 넣었더니 참 좋았어요.

  • 7. dndhkd
    '13.4.24 3:24 PM (175.212.xxx.175)

    깔끔한 시간대별 후가 감사합니다.ㅋㅋㅋ 제가 먹은 것 같이 뿌듯하네요.

  • 8. 예전에
    '13.4.24 3:30 PM (203.234.xxx.232)

    은*정이 맞다면 ... 7~8년전에 식도락 카페에서 소문나기 시작했던 식당이죠

  • 9. 추억
    '13.4.24 3:35 PM (61.102.xxx.51)

    제가 예전에 그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를 해서 외식을 많이 했는데요
    그 근처가 숨은 맛집이 무척 많아요
    부품하고하고 인쇄골목이라 아저씨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정식백반들이 대체로 맛있고...
    기억나는건 오래사는 삼계탕ㅎ(00삼계탕) 빼놓을수 없구요
    카레넣고 만든 돈까스도 생각나고 손칼국수도 생각나고
    김치찌게도무척 맛있게 먹은 기억이남 (주로 호프집에서 낮시간대 점심장사로함)
    을지병원뒤쪽 부대찌게도 무척 맛있었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몇자 올립니다

  • 10. 예전에 기사로
    '13.4.24 3:36 PM (121.55.xxx.254)

    광화문, 서대문, *호 왕곱창, *다리식당, 은*정.
    이렇게 다섯곳이 서울 김치찌개 맛집이라고 소개하면서
    직접 가보고 비교하는 기사 오래전에 보고
    은*정 제일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후기 기다렸어요~
    맛나게 드시고 기분좋게 오셨다니까
    더 가보고 싶어지네요.

    진짜 김치찌개 고기로 쌈을 싸먹을수가 있네요.
    신기하다..

  • 11. ㅇㅇ
    '13.4.24 3:41 PM (218.38.xxx.235)

    제가 가본 곳은 서* 왕곱창과 서대문 한*집, 은*정 이렇게 세 곳인데...
    가격대비 성능비는 은*정 이네요.

    왕곱창집은 라면사리를 넣어야 먹어볼 만 한 양.(제가 먹은 지점은 르미에르빌딩 내)
    서대문집은 묵은지가 너무 물컹하고 짜서...
    은*정은 양 푸짐에 신선한 쌈야채에 손을 안 들 수가 없네요 ㅎㅎ

  • 12. ㅇㅇ
    '13.4.24 3:47 PM (218.38.xxx.235)

    ㄴ 아이고 고맙습니다. ㅎㅎㅎ

  • 13. list
    '13.4.24 3:58 PM (211.36.xxx.204)

    김치찌개 저장할께요

  • 14. 따뜻한 후기
    '13.4.24 3:59 PM (175.253.xxx.191)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이렇게 후기 남겨주시는 분 너무 좋더라^^
    혹 저녁때 삼겹살 시키면 김치찌게랑 밥이랑 그냥 주나요? 주말에 가족과 가보려구요.

  • 15. 카모마일
    '13.4.24 4:03 PM (124.136.xxx.22)

    윗님~
    저녁에 삼겹살 먹음 김치찌개는 그냥 나옵니다 ㅋㅋㅋ
    저도 아주 좋아하는 곳이에요!

  • 16. ㅇㅇ
    '13.4.24 4:04 PM (218.38.xxx.235)

    ㄴ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 저녁 메뉴는 삼겹살 요렇게만 가능인데 저녁에는 삼겹살 먹고 나서 김치찌개 준대요. 그런데 고기가 1인분에 만원이고 고기질에 엄지손가락 들어주는 사람은 아직 못 본 거 같아요. 가격대비 성능비 만족이라고나 할까요?? 말씀하신 대로 김치찌개와 밥을 무료로 주니까요.

    http://shko0818.blog.me/150166364795

    요렇다네요.

  • 17. 맛있게
    '13.4.24 4:12 PM (112.171.xxx.116)

    드시고 오셨다니 저도 조만간 가 보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 18. ㅇㅇ
    '13.4.24 4:19 PM (218.38.xxx.235)

    제가 오픈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음 편하게 조용히 앉아서 시작하는 의미도 있지만...원래 쌈채소가 재활용이 많잖아요? (법으로 문제 없다네요)
    아무래도 오픈시간에 있는 쌈채소는 새 것이라는 혼자만의 믿음 때문에...ㅎㅎㅎㅎㅎ

  • 19. ㅇㅇ
    '13.4.24 4:21 PM (218.38.xxx.235)

    주부님들이시니까 아시겠지만 보글보글 끓을 때 까지 뚜껑 닫아야 빨리 끓고요, 적어도 10분은 끓이셔야 고기가 익고요, 고기 먼저 드시고 찌개는 더 익혀야 김치가 부들부들 맛이 들고요, 고기먼저 안드시고 밥이랑 같이 드시면........필히 고기가 남습니다...뭐 고기 보다 밥을 더 좋아하시면 문제 없지만요..^^;;;

  • 20. 어머
    '13.4.24 4:21 PM (125.177.xxx.190)

    이 글 보니 일부러 김치찌개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ㅎ

  • 21. 우와~
    '13.4.24 4:29 PM (203.233.xxx.130)

    김치찌게 맛집 을지로4가 저도 가고 싶어요~~

  • 22. 배고파요
    '13.4.24 4:32 PM (175.253.xxx.191) - 삭제된댓글

    후기 읽으니 배가 고프네요. 저녁 삼겹살질문 드렸는데 친절히 답해주신 원글님과 카모마일님 감사드려용^^

  • 23. 스컬리
    '13.4.24 5:14 PM (110.70.xxx.31)

    근처가 회사라 전 배달 시켜먹어요.
    점심때 너무 오래 기다려서. ㅎㅎ
    11시 반정도에 가시거나 1시 반 이후에 가시는거 추천해 드려요.
    원글님이 쓰신데로 인당 시켜야해요.3명이서 2인분에 밥 추가 안되요. ㅎㅎ
    오늘 저도 시켜서 먹었어요~~
    고기 싫어하시는 분은 고기 조금에 김치 많이 달라하셔도 됩니다.

  • 24. 외국사는데
    '13.4.24 6:47 PM (202.56.xxx.67)

    한국 곧 가거든요.. ㅠㅠ 맛있는 김치찌개 넘 먹고 싶은데 꼭~~~ 갈래요. 후기 감사합니다

  • 25. ...
    '13.4.24 7:11 PM (61.73.xxx.228)

    포장도 된단 말씀이시죠? 혼자라도가서 포장해오고싶네요.

  • 26. 111
    '13.4.24 8:35 PM (203.170.xxx.157)

    저도 김치찌개 맛집 저장합니다.

  • 27. 야야
    '13.4.24 8:59 PM (211.179.xxx.156)

    저도 가서 먹고 싶네요^^

  • 28. 궁금
    '13.4.24 9:59 PM (125.128.xxx.184)

    저도 가서 먹고 싶어요~
    아이 부럽다.

  • 29. 김치찌개
    '13.4.24 10:27 PM (209.195.xxx.201)

    김치찌개 무척 좋아하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 30. 김치찌개!!!!!
    '13.4.24 11:07 PM (219.255.xxx.94)

    김치찌개 엄청 좋아하는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31. 감사
    '13.4.25 2:21 AM (193.83.xxx.100)

    서율김치찌개집.

  • 32. ..
    '13.4.25 2:33 AM (203.130.xxx.37)

    김치찌개 가볼래요.~

  • 33. ...
    '13.4.25 5:28 AM (129.244.xxx.101)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34. 저도
    '13.4.25 12:44 PM (211.36.xxx.71)

    가보고 잡네요.

  • 35. /////
    '13.7.16 2:32 PM (122.32.xxx.150)

    김치찌게 맛집 을지로4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143 전화 선거운동 상시허용ㆍ'이정희 방지법' 추진(종합) 1 ... 2013/05/02 651
247142 무식한 아줌마들 6 운동회 2013/05/02 2,451
247141 애 영어를 처음부터 가르친다면? 6 둘째걱정 2013/05/02 1,086
247140 군자역 도*철학관 연락처 아시는 분 2 심란해요 2013/05/02 2,171
247139 방문레슨 선생님을 구하고 싶은데... 근처 대학에 요청해도 될까.. 4 첼로 2013/05/02 805
247138 (기사 펌) 민주당에서 지금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 2 green 2013/05/02 1,467
247137 냉동고에 보관한 떡국떡 3달정도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3 떡국떡 2013/05/02 1,966
247136 불고기전골 할때 육수는 뭘로 하나요? 1 ㅡㅡ 2013/05/02 3,096
247135 가구공장 있는곳 아시는분 1 a 2013/05/02 678
247134 인자 오자룡 보는맛이 슬슬 나는거 같음 ㅋ 6 .. 2013/05/02 2,014
247133 중3취미뭐가르쳐야할까요? 5 동이맘 2013/05/02 792
247132 영양제 어떤가요? 선생님 선물.. 2013/05/02 311
247131 미국에서 돈을 부치면 한국에서 받기까지 소요시간? 5 ^^ 2013/05/02 3,049
247130 직장에서 여자라서 차별받지 않으려면 2 에구 2013/05/02 630
247129 해독주스 정말 좋아요! 4 해독주스 2013/05/02 4,106
247128 여자는 결혼하면 10 .... 2013/05/02 3,336
247127 애들말에 제가 상처받네요. 이눔아 2013/05/02 814
247126 대학교 졸업사진 정말 중요한가요? 18 고민 2013/05/02 16,882
247125 중학생 남자아이가 재미있어할 여행지...? 2 tods 2013/05/02 1,378
247124 휴대폰을 버스에 놓고 내렸다는데... 1 방금 2013/05/02 652
247123 공부아주 잘하셨던 분들 자녀들 볼때 어떠세요? 22 부족한 엄마.. 2013/05/02 4,453
247122 초기이긴 했지만..유산되었네요.. 14 울었네요. 2013/05/02 2,032
247121 목감기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뭐가 좋나요? 11 기관지 2013/05/02 3,754
247120 손님초대상 메뉴 좀 점검해주세요~ 사먹으면 안되겠죠? ㅜㅜ 3 어려움 2013/05/02 843
247119 다른아파트도 인터폰으로 광고전화가 오나요??? 3 아파트 2013/05/02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