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한얼굴과 맨얼굴의 차이가 큰 분들..
결혼하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예전에도 언젠가 이런 고민 가지신분이 글 올리신기억이 나는데요..
저도 같은처지라..ㅠㅠ
남자친구와 아직 만난지는 얼마안되어서
지금까지는 화장빨(?)로 커버하고 있는데요
나중에 맨얼굴보고 놀랄까봐 걱정입니다.
화장빨이라고 거창하게 표현은 했지만
색조화장은 거의 안하는편이고 피부화장이 다에요.
그런데도 하고안하고의 차이가 어마어마해요.
피부색이 밝지않고 잡티가 되게많은데
밝은톤으로 보정하고 커버력좋은 화장품을 주로쓰다보니
주변사람들은 심지어 제 피부가 하얗고 깨끗한줄알아요ㅠㅠ
그래서 저는 친한사람들하고 찜질방도절대안가고 물놀이도안가요
제가봐도 화장하면 다른사람입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1. 헉
'13.4.24 2:33 PM (110.44.xxx.157)저도그런데 ㅜㅜ 트러블없는 일반적인 피분데 피부톤이 칙칙하고 다크서클도 있고
근데 화장하면 하야지니까 전부 피부 좋다고 이야기해서..
같이 답변 기다립니다ㅋ2. 놀라는것도 한순간
'13.4.24 2:37 PM (175.124.xxx.114)사랑하는 사이에서 놀라는것은 한순간일 뿐이에요ㅎ
너무 걱정마세요
남자들 여자 화장빨에, 여자만큼 큰 충격 받지도 않아요
색조도 별로 안하시니 큰차이도 안날듯한데요?
놀라는것 한순간이고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아하니 넘 걱정하지말고
이쁜사랑하세요~3. 저는 얼굴보다
'13.4.24 2:39 PM (220.119.xxx.40)몸 피부가 안좋아 걱정입니다 ㅋㅋ 아직 미혼인데 뭐랄까..샤워하면서 보니까
전체적으로 완전 황인종 ㅠㅠ 색소침착도 좀 있고..
얼굴이랑 보이는 부분은 하얀 편이거든요..지금부터라도 바디관리좀 해야되겠어요 ㅠㅠ
그리고 전 피부보다도 원래 남자친구든 친구든 같이 땀 흘리기 싫어서 헬스장 찜질방은 혼자가요4. ///
'13.4.24 2:40 PM (1.247.xxx.68)일단 결혼 하면 생얼을 보일수 밖에 없어요
평생을 남편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 화장을 하고 살수는 없자나요
남편도 생얼에 적응시켜야죠
저도 화장 전과 후가 많이 다른데요
결혼 20년이 됐는데
외출했다가 귀찮아서 남편이 퇴근할때까지 화장 안 지우고 있으면
화장하니 얼마나 이쁘냐 평소에도 그렇게 화장좀 하고 남편 맞이하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화장을 절대 안 하고 있어요
답답하고 피부 상할까봐서
그런데 동네 마트 갈때나 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맨얼굴로는 못 나가네요5. 귀엽샐리
'13.4.24 2:45 PM (223.62.xxx.24)저는 안면홍조 때문에...해요 흑
6. 비오는날엔
'13.4.24 2:56 PM (125.143.xxx.221) - 삭제된댓글별 문제 아닌 듯 .... 결혼해보면 알아요.
누구나 외모적 약점이 있지만 그것이 둘 사이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코끼리다리, 거친 피부, 작은 가슴 등등 나의 경우나 주위 친구들이나 전혀~~ 상관없어요.
걱정마세요.
그리고 피부과 도움 조금씩 받아보세요. 피부과 가보면 남녀노소 엄청 많아요. 젊고 이쁜 여자만 가는 곳이 아니랍니다. 나이드신분들, 남자분들 많은 것 보고 깜짝 놀랬네요.7. 조금씩 오픈
'13.4.24 2:57 PM (58.180.xxx.117)하면 어떨까요? 적응할 시간을 버는거죠. 서서히 화장을 좀 연하게 해보시고 그 연한 화장에 적응하도록
사람들이 대부분 첫인상이 강렬하게 남나봐요 처음에 피부가 좋다고 느끼셨다니 조금씩 변화를 주시면
잘 모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0-;;8. 음
'13.4.24 3:02 PM (59.6.xxx.80)결혼해서 살아보면 별 문제 안되요.
화장한 후와 화장 전의 얼굴 차이 많이 나신다는 원글님도 원글님 자신의 얼굴엔 적응하셨잖아요.
남편분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사람 얼굴 화장 하나 안하나 별 차이 없어요. 젊을땐 그 차이가 엄청 커보이는데 나이들어보니 그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본판이 어디 가나요.
그렇게 큰 차이 안납니다.
본인 얼굴이기때문에 그렇게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지, 상대방이나 제3자가 볼때는 원글님이 느끼는 것만큼 그렇게 충격적인 차이로 느껴지지 않아요. 한마디로 원글님의 생각일 뿐이예요.
원글님이 생각을 바꾸시면 되요. 글고 나이들면 생각이 차차 바뀌기도 하구요.9. ㅎㅎ
'13.4.24 4:30 PM (203.226.xxx.251)저도 가끔걱정ㅋㅋ 그래서 가끔은 썬크림만 바르고 보고 평소 렌즈끼지만 집에있음 안경녀니까 가끔 안경녀모습두보여주고있어요..훈련시키는 중이에요ㅠㅠ슬프당~
10. 음
'13.4.24 5:10 PM (125.178.xxx.144)윗 분들 말씀대로 서서히 적응시키시면 될 듯^^
그리고 피부화장 너무 꾸준하게 하시면 본래 피부색은 더더욱 안좋아집니다.
나이 들면 왠만큼 두껍게 하지않는 이상 가려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요. 지금부터라도 줄여보세요.11. ㅏㅏㅏㅏㅏ
'13.4.24 5:22 PM (175.115.xxx.234)윗 분들 말씀대로 서서히 적응시키시면 될 듯^^
그리고 피부화장 너무 꾸준하게 하시면 본래 피부색은 더더욱 안좋아집니다.
나이 들면 왠만큼 두껍게 하지않는 이상 가려지지 않는 상태가 되어요. 지금부터라도 줄여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2212. ...
'13.4.24 7:14 PM (121.139.xxx.160)저 화장안하고 안경쓰면 아무도 몰라볼정도예요.
잡티 홍조 울긋불긋..
남편은 신혼초 잠시 충격먹더니 이젠 뭐 화장한 얼굴이 낯설정도로
적응해 주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