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호주사람이고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만났어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결혼하고싶어요
제가 보수적이었어서 외국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이 친구랑 결혼을 정말 하고 싶은데 그림이 안 그려져요
친언니도 있어서 한국사람과 한국에서 결혼하면 어떻게 살지
눈에 다 그려지고 준비가 되는데요
(결혼준비부터 결혼식, 시댁, 육아)
이 친구랑 결혼할 생각을 하니 결혼식부터 어디서 하나
시부모님이랑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하나
결혼하고 어디서 살지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두려워요
주변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어색어색
제가 워낙 내성적이었어서 외국사람이랑 결혼한다면 엄청 놀랠텐데
어떻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1. ..
'13.4.24 2:01 PM (60.38.xxx.102)아무래도 남자가 주도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니까
남자가 사는 곳은 가서 사는 게 좋아요.
한국에서 살게 되면 님이 주도적으로 가정을 이끌어야 한답니다.
그대신 결혼식은 한국에서 남편 가족들 불러다가 하시구요.
시부모님하고는 그냥 편하게 대하면 되구요.
외국 시부모님은 그렇게까지 간섭하거나 합가 같은 것도 없고
명절 때 만나면 그냥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면 돼요.
시댁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보다는 엄청 편하다고 보심 돼요.
그리고 마음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다 해결된답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2. ....
'13.4.24 2:04 PM (211.199.xxx.225)결혼하고 어디서 살지는 생활 기반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잡고 있냐에 따라 다르던데요.외국에서 그닥 자리 잘 잡고 있는것 아니면 우리나라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듯..학력이 되는경우 대학 외래강사나 어학원 강사 취업이 될 수도 있고 안되도 영어과외를 해서 먹고 살더라구요.남자가 자기나라나 다른곳에서 직업을 가지고 이미 자리잡고 있다면 외국나가서 사는게 훨 낫겠죠.2세를 위해서라도.
3. 외국인이냐
'13.4.24 5:19 PM (93.232.xxx.46)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제일 중요하지요.
그리고 살다보면 다른 인종인지 전혀 안보여요.그런 생각도 안들고요.
제 남편은 서유럽 남자이고 저는 전업인데
돈관리 제가 하구요^^,,집안에서만큼은 제 말 100프로 다 들어줘요.
음식도 김치찌게,된장찌게..없어서 못먹구요
처갓집 가면 꼭 제 부모님한테 절하고 무릎꿇고 앉아요.
다 사람나름이예요.
그 사람을 보세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같은 국제커플이라도 사는 모습 다 달라요,,제 주위에서만 봐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710 | 식초로 머리 헹구는 분들 냄새 안 나나요? 7 | 초초초 | 2013/08/31 | 5,031 |
293709 | 정신과 진료기록이요.. 3 | hansm | 2013/08/31 | 2,248 |
293708 | 패션고수님들 알려주세요~ 1 | 김새롬 | 2013/08/31 | 1,830 |
293707 | 착상 중 일 때도 느낌이 올까요? 2 | ... | 2013/08/31 | 4,425 |
293706 | 이시간에 베스킨 갓다왓어여ㅜ 6 | 저 | 2013/08/31 | 1,838 |
293705 | 언어의 정원 어떻게 보셨나요? 2 | ... | 2013/08/31 | 1,467 |
293704 | 7번째 이직하겠다던 남편둔이.다시 글 올립니다. 12 | 음 | 2013/08/31 | 5,863 |
293703 | 진짜 목줄안하고 개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 정신 차려야 되요. 6 | .. | 2013/08/31 | 1,548 |
293702 | 불후의 명곡, 레전드무대 추천 좀 해주세요. 16 | 관객 | 2013/08/31 | 4,849 |
293701 | 도로주행 교육 중 질문 2 | ... | 2013/08/31 | 1,646 |
293700 | 나랑 일 어느쪽이 중요해? ㅋㅋㅋ 3 | 무명씨 | 2013/08/31 | 1,500 |
293699 | 이마트에 현미 맛있는거 추천 부탁드려요 1 | 추천부탁드려.. | 2013/08/31 | 1,534 |
293698 | 오늘 서울역 촛불 집회 못 가신 분들을 위해... 3 | 손전등 | 2013/08/31 | 1,789 |
293697 | NCIS보고 mbc틀었는데.. 5 | 스캔들 | 2013/08/31 | 2,078 |
293696 | isoi화장품 아시는 님 계신가요? 5 | 다단계? | 2013/08/31 | 2,223 |
293695 | 먹다남은 사과가 갈변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2 | . . | 2013/08/31 | 3,236 |
293694 | ‘검정 통과’ 뉴라이트 교과서, 한·일 협정, 5·16 등 박정.. 5 | 역사왜곡 | 2013/08/31 | 1,703 |
293693 | 11월 유럽여행에 관해 질문드려요. 8 | 제발!! | 2013/08/31 | 5,373 |
293692 | 죄송하지만 모피구입 좀 여쭐께요 9 | 하루 | 2013/08/31 | 4,300 |
293691 | 자기 자랑 한가지씩 해봅시다 72 | ㅎㅎ | 2013/08/31 | 5,104 |
293690 | 부지런해지고 싶어요. 7 | 음 | 2013/08/31 | 2,587 |
293689 | 렌탈전기렌지 어떨까요?? 3 | 쑴 | 2013/08/31 | 2,559 |
293688 | 사랑해... 2 | 갱스브르 | 2013/08/31 | 1,727 |
293687 | 남자의 자격에 나온 김성록(꿀포츠)씨가 분당 구미동에 카페를 ... 10 | 희망 | 2013/08/31 | 14,582 |
293686 | 다정한 녀석.. 2 | 언젠가는 | 2013/08/31 | 1,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