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하는데요

You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3-04-24 13:51:24
외국남자친구가 있어요
호주사람이고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만났어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결혼하고싶어요
제가 보수적이었어서 외국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이 친구랑 결혼을 정말 하고 싶은데 그림이 안 그려져요
친언니도 있어서 한국사람과 한국에서 결혼하면 어떻게 살지
눈에 다 그려지고 준비가 되는데요
(결혼준비부터 결혼식, 시댁, 육아)
이 친구랑 결혼할 생각을 하니 결혼식부터 어디서 하나
시부모님이랑 어색해서 무슨 말을 하나
결혼하고 어디서 살지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두려워요
주변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어색어색
제가 워낙 내성적이었어서 외국사람이랑 결혼한다면 엄청 놀랠텐데
어떻게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IP : 69.183.xxx.1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4 2:01 PM (60.38.xxx.102)

    아무래도 남자가 주도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니까
    남자가 사는 곳은 가서 사는 게 좋아요.
    한국에서 살게 되면 님이 주도적으로 가정을 이끌어야 한답니다.
    그대신 결혼식은 한국에서 남편 가족들 불러다가 하시구요.
    시부모님하고는 그냥 편하게 대하면 되구요.
    외국 시부모님은 그렇게까지 간섭하거나 합가 같은 것도 없고
    명절 때 만나면 그냥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면 돼요.
    시댁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보다는 엄청 편하다고 보심 돼요.
    그리고 마음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다 해결된답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 2. ....
    '13.4.24 2:04 PM (211.199.xxx.225)

    결혼하고 어디서 살지는 생활 기반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잡고 있냐에 따라 다르던데요.외국에서 그닥 자리 잘 잡고 있는것 아니면 우리나라에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듯..학력이 되는경우 대학 외래강사나 어학원 강사 취업이 될 수도 있고 안되도 영어과외를 해서 먹고 살더라구요.남자가 자기나라나 다른곳에서 직업을 가지고 이미 자리잡고 있다면 외국나가서 사는게 훨 낫겠죠.2세를 위해서라도.

  • 3. 외국인이냐
    '13.4.24 5:19 PM (93.232.xxx.46)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가 제일 중요하지요.
    그리고 살다보면 다른 인종인지 전혀 안보여요.그런 생각도 안들고요.
    제 남편은 서유럽 남자이고 저는 전업인데
    돈관리 제가 하구요^^,,집안에서만큼은 제 말 100프로 다 들어줘요.
    음식도 김치찌게,된장찌게..없어서 못먹구요
    처갓집 가면 꼭 제 부모님한테 절하고 무릎꿇고 앉아요.
    다 사람나름이예요.
    그 사람을 보세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같은 국제커플이라도 사는 모습 다 달라요,,제 주위에서만 봐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27 가슴한켠에는 항상 우울해요~ 5 마나님 2013/06/10 1,664
261026 의리있게생겼다란 소리들었어요 12 에휴 2013/06/10 977
261025 입이 늘 텁텁해요. 추천 좀 해주세요ㅠㅠ 8 캔디 2013/06/10 1,956
261024 가족이라면 이런 경험은 절대로 하면 안되겠죠 진짜싫다 2013/06/10 832
261023 유아인 숙종 못봐주겠어요 38 ... 2013/06/10 11,445
261022 누스킨 회원가입..해달라는데...해도되는건가요? 6 순이 2013/06/10 2,650
261021 영작 하나만요 부탁드려요 4 웃자 2013/06/10 441
261020 여자아이 머리 어떻게 묶어주시나요? 3 머리 2013/06/10 1,095
261019 빌리프 수분크림 정말 좋은가요? 8 sa 2013/06/10 8,287
261018 강아지 내추럴코어 개껌 하루에 2개 먹여도 될까요. 4 .. 2013/06/10 3,479
261017 미금에서 수지상현동까지 많이 밀리나요? 2 2013/06/10 716
261016 시판 냉면육수는 말 그대로 조미료 범벅인가요? 16 시판냉면육수.. 2013/06/10 5,732
261015 요즘 코피가 자주 납니다 2 초등5 2013/06/10 913
261014 초등학교 스파게티레시피 6 벌써 유월 2013/06/10 1,075
261013 아이허브에서 종합비타민과 눈영양제좀 추천해주세요 3 바타민 2013/06/10 2,885
261012 신선한 드라마 없나요 15 파란하늘보기.. 2013/06/10 2,711
261011 낙하산 ㅠ 4 부산은지금... 2013/06/10 845
261010 82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레모네이드 먹은 뒤로부터 속이 .. 6 .... 2013/06/10 1,213
261009 뻑뻑 거리는 에나멜구두 발소리 리본 2013/06/10 792
261008 남자 양복요 적당히 비싼거 좀 알려주세요 7 열불나 2013/06/10 1,242
261007 (-2)-(+5)를요 4 ??? 2013/06/10 1,230
261006 보통 가름마 어떤 방향으로 타세요? 2 궁금 2013/06/10 993
261005 남편이 사온 미국산 LA갈비,반품하고 싶어요 5 어떡해요~ 2013/06/10 1,238
261004 남편이 야동을 같이 보자네요 11 미친남편 2013/06/10 10,241
261003 오이지 담그는중 12 오이지 2013/06/1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