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어떤 현상일까요>? (1일1식 명현현상??)

고민녀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3-04-24 12:41:00

며칠전에 피부문제로도 글 올렸는데 답글이 없어서 ㅠ

피부에 여드름이 난다 생각했는데

눈썹사이에 여드름 같은데

뭐랄까 붉게 올라오기만 한 것 같은것들이

알을까듯이  ( 표현 지송 )

하루하루 조금씩 번져가요. 처음에 난 자리는 좀 들어가고

마치 알러지반응처럼 보통 여드름이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요..

 

 

봄이라 먼지랑 이런거때문에 그런가

아님 요즘 너무 뭘 안먹어 면역성이 떨어져서 그런가 싶었는데

 

문득..

 

 

그러면서 배변활동은 너무 잘되는거에요

큰거나 작은거나 ㅋ

그리고 작년 봄에도 얼굴이 한번뒤집어졌는데

그 뒤로 제가 더 건강해졋어요.

 

항상 봄만 되면 시들시들 거리긴한데

이번에도 갑자기 2주전부터 몸에 힘이 없고 기력이 빠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거의 1일1식을 하거든요

물론 제대로 아니고 그냥 점심만 먹고싶은거 먹고 저녁이나 오후에는 간단히 먹고

주말에는 잘 챙겨먹는 편이구요.

이런식으로 된게 3개월정도 되었고,

그 전에도 작년 이맘쯤부터 저녁을 거의 안먹기 시작했어요

소화가 너무 안되서 ㅠㅠ

그러더니 1년 동안 컨디션이 디게 좋아졌거든요

고질병인 허리도 거의 안아프고

제가 저혈압에 정말 기력이 없는사람인데

정말 제 인생 10년동안 가장 건강하게 지낸거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1년만에 급 힘들어지니까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요

병원은 이미 10년동안 너무 다녀서 별다른 이유를 못찾아서

혼자 고민하고 원인을 찾아보는게 습관이 됐어요 ㅠㅠ

 

저랑 비슷한 경험 하신 분 없나요?

이게 제 생각엔 명현현상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서요

독소가 빠지나. - 배변활동 활발해진거 보니가요

그래서 얼굴에도 뭐가 올라오나..

기운이 빠지게 느껴지는것도 그런건가..

 

몇 주 더 참아봐야할지

지금이라도 보양식을 먹어얄지 ㅜㅜ 고민되요 ㅠ

( 근데 뭘 먹으면 소화안되서 너무 부대낍니다 ㅠㅠㅠ )

 

 

힝 도와주세요 ㅠㅠ

IP : 125.186.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
    '13.4.24 12:48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기운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ㅇㅇㅇ
    '13.4.24 12:52 PM (68.49.xxx.129)

    영양실조에 한표..지방 섭취 잘 하고 계세요? 피부/머리에 문제 생길땐 지방 섭취부족 체크하는게 필수

  • 3. ,,
    '13.4.24 12:52 PM (218.238.xxx.159)

    1일 3식해도 소식하고 운동많이 하면 건강해요
    영양실조증상이네요
    너무 안먹어도 위가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해요

  • 4. 고민녀
    '13.4.24 12:56 PM (125.186.xxx.172)

    아 정말 그런가요?
    근데 소화가안된건 덜먹기 시작해서가 아니고
    그전에 저녁에 고기를 먹거나 정량을 먹으면 ( 남들보기에 ) 항상 새벽까지 소화가 안되서 힘들었어요.

    제가 생각보다 양이 정말 작더라구요
    근데 한식이나 고기를 먹으면 그 양을 넘어서 꼭 먹게되요 맛있으니까 ㅠㅠㅠ
    그래서 아예 저녁을 거의 안먹게 된거거든요

    저도 3식다 하고 싶어요 ㅠ
    근데 소화가 너무 안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사우나 갔다오고, 12시 넘어서 유산균 요구르트 하나 먹으면 배가 불러서
    빵도 안들어가더라구요 ㅠㅠ

    저 어쩌나요 ㅠㅠㅠ

  • 5. ㄴㅇㄹ
    '13.4.24 1:00 PM (68.49.xxx.129)

    그럼 고기 아닌 다른걸로 영양보충하심 돼지요..볼륨은 적고 칼로리 높은걸로..피넛버터나 견과류, 오일 들어간 음식들.. 피넛버터듬뿍에 빵 한쪽 발라먹으면 배도 안 부르고 영양섭취에도 그만..

  • 6. ...
    '13.4.24 1:19 PM (115.126.xxx.100)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나와서 아무렇게나 1일1식하면 절대 안된다고 했어요.
    사람이 섭취해야할 필요한 단백질양과 무기질들이 정해져있는데
    하루 1번 그냥 이것저것 먹는다고 그게 다 섭취가 안된다는거죠.
    정말 전문적으로 영양소를 분석해서 식단을 짜서 하는거면 몰라도
    되는대로 먹고싶은대로 먹으면 영양소 결핍 100%라고 합니다.

    요즘 1일1식이 유행이라서 그냥 안먹는게 대수다 하고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큰일이라고 해요. 할려면 정말 제대로 해야하는거지 대충은 몸만 상해요.

    그리고 1일1식 처음 취지는 정말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배고픔, 공복의 느낌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였다고 해요.
    그냥 살빼자, 굶으면 좋다 이런 취지가 아니구요.

  • 7. 고민녀
    '13.4.24 1:33 PM (125.186.xxx.172)

    저기 제가 쓴 글 읽어보시면 ^^;;
    저는 소식을 해서 오히려 건강해졌다 느꼈고,
    실제로 소화가 잘되고,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패턴을 바꿨다기 보다는 1년동안 서서히 변화되었구요

    다만 겨울을 지나고 따뜻해질때 항상 한번 크게 앓는거 같은데
    그런건 아닐까 하구요.

    물론 ...님이 하시는 말씀도 맞는데
    소화력 자체가 약한 사람들은
    정말 적게 먹어야 그나마의 에너지라도 있어서 살아가는거 같아요
    안그러면 소화시키느라 그 에너지 다쓰는 기분이에요

    제가 얼마나 먹는걸 좋아하고
    유일한 낙인데 ㅠㅠㅠ
    오죽하면 하루 한끼만 먹겠어요 ㅠㅠㅠ

  • 8. ㄴㄴㄴ
    '13.4.24 2:03 PM (68.49.xxx.129)

    제가 봐도..식이장애 가능성도 좀 있으신거 같아요..식이장애환자들, 특히 절식환자들은 본인들이 소식함으로써 더 건강해졌다고 느끼고 본인 몸에 무리인 절식/소식을 고집하는거거든요... 본인이 판단할수 없어요. 본인 몸이 판단하는거에요. 당장 피부로 나오잖아요..그리고 절식할수록 당연히 소화력이 퇴화됩니다..안먹어서 소화를 못시키는 거에요. 억지로 자꾸자꾸 먹어야 나아져요.

  • 9. ㄴㄴㄴ
    '13.4.24 2:04 PM (68.49.xxx.129)

    음식이 조금 들어가고 제대로 안들어가니까 안에 소화기관이 작동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속도도 느려지지요..제가 식이장애 겪어봐서 알아요..본인은 나빠지는거 심각해지기전까진 절대 몰라요..

  • 10. 고민녀
    '13.4.24 2:25 PM (117.111.xxx.91)

    헉 그런가요? 그럼 조금씩 먹으려고 해봐야되는거죠? 감사합니다 ㅠㅠ 아놔 소화는 어찌시키나 ㅠ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579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좋은가요? 7 마테차 2013/06/14 4,016
262578 독서토론 모임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좋을까요? 3 2013/06/14 1,328
262577 망치부인, 박 후보 가족 비방으로 고발당했네요. 7 창조고발 2013/06/14 991
262576 궁금한 이야기.. 파란하늘보기.. 2013/06/14 786
262575 남자아이 이차성징? 4 꾀꼬리 2013/06/14 3,973
262574 요리초보를 위한 된장찌개 간단하네 2013/06/14 627
262573 얼굴형이 왜이럴까요ㅡㅡ 3 o 2013/06/14 1,664
262572 반모임 나가면 도움이 되나요? 2 중1학부모 2013/06/14 1,938
262571 피가 더러워 2013/06/14 611
262570 생후 50일 아기... 모유수유 고민이예요. 27 고민맘 2013/06/14 5,873
262569 매일 갈아입어도 땀냄새 나나요? 6 2013/06/14 2,179
262568 동네 아줌마들과 친할필요 없는 이유 뭐라고 생각하세요... 18 .. 2013/06/14 5,203
262567 줌인줌아웃 반달곰 글 왜 지우셨어요? 5 반달곰 2013/06/14 1,115
262566 나를 위해 소고기등심 사왔어요~ 8 존재 2013/06/14 1,524
262565 영어 발음 잘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 드릴게요. 10 외국어는 가.. 2013/06/14 1,282
262564 (댓글 절실ㅜㅜ) 베테랑 어머니들께 초등 저학년 과외비 문의드려.. 4 맘미나 2013/06/14 1,336
262563 해외여행 좋아하는 분들만!! 누구나 참여가능 라탐 2013/06/14 817
262562 300 인분이 나오는 초대형 가자미 손전등 2013/06/14 558
262561 극성수기 7세 여아와 엄마만의 여행 ㅠㅠ 2013/06/14 478
262560 "최저임금 1만원"..경총 기습시위 7명 연행.. 1 나거티브 2013/06/14 568
262559 전문직도 사는게 어렵나봐요 42 어렵군 2013/06/14 16,174
262558 과외 구하기 어떻게 하나요 3 너굴도사 2013/06/14 1,254
262557 어깨가 많이 좁고 조금 쳐져서 브라끈이 자꾸 내려와요 4 맞춤? 2013/06/14 2,992
262556 일말의 순정에서 순정이 아빠가 김태우 친동생인가요? 5 ..... 2013/06/14 1,504
262555 82에 오시는 분들중에 여기 수준이 낮다고 하시는 분들은 17 이상하네요 2013/06/14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