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젖병 거부 극복하신 분 제발 지혜를 나눠주세요

.. 조회수 : 10,463
작성일 : 2013-04-24 11:55:58

회사 복직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데,  백일된 아가 젖병으로 분유 먹이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근 한 달간 아기랑 씨름했지만 큰 발전이 없네요.

울려서 배고플때도 먹여도보고

젖먹이다가 잠들때 살짝 젖병을 물려보기도 하고

유축한 모유를 담아서 먹여도 봤는데

한 두서너번 80cc 정도를 원샷으로 먹어준 거 빼곤 거의 매번 거부합니다.

 

젖꼭지는 더블하트 모유실감을 쓰고요.

젖꼭지를 자꾸바꾸면 더 혼란스러울까봐

토미티피랑 더블하트 두 개만 써보고 조금더 감촉이 부드러운 더블하트로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가를 잘 어르고 달래서 젖병을 물릴 수 있을까요?

성공하신 분들..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ㅠㅠ

 

 

IP : 218.48.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24 12:13 PM (112.166.xxx.160)

    얼마전 제가 항생제먹느라 어쩔수없이 모유끊고 분유로 갈아탔는데요 여기서 추천해준방법이랑 인터넷 다뒤져서 이것저것 시도했는데 결국은 울렸어요. 한 이틀 울고 달래고 안쓰러워 눈물흘리고 그랬는데 이틀 울더니 결국은 먹더라구요. 지금은 분유에 맛들여서 젓을 거부하네요 ^^;; 맘강하게 먹으시고 해야해요~
    성공하시길 바래요.

  • 2. ...
    '13.4.24 12:18 PM (121.160.xxx.45)

    직접 경험자는 아니지만....

    주위 경험담을 요약하자면 '엄마건 애기건 절박하면 결국 하게 된다'예요.
    소아과 의사도 그랬대요. '굶기십시오'
    어린 아기일수록 '본능적인 의사소통'이 아주 발달해 있어요. 아직 언어로 의사를 주고받을 줄 모르니까요.
    바꿔말하면 님의 감정을 아주 예민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거죠.
    아직 복직 전이시니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아이도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예요.
    '어르고 달래는 거' ... 돌 지난 아이한테도 안통합니다. 백일쟁이면 더 그래요.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 3. ㅇㅇ
    '13.4.24 1:54 PM (223.62.xxx.81)

    배고프면 먹던데요

    살라믄 먹어야죠 본능인데

    처음이시라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지나고나면 별일 아니에요^^

  • 4. 솜사탕226
    '13.4.24 9:34 PM (1.229.xxx.74)

    늦게라도 이 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중 초보맘 육아일기란 코너가 있는데요
    거기서 딱 원글님하고 똑같은 고민을 가진 초보맘을 다룬적 있었어요
    제가 지금 sbs 홈피 들어가서 다시보기 확인해 보니 올라오진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pooq 이란 사이트를 확인해 보니 마침 거기에 올라와 있네요
    회원 가입하면 한달동안은 프로그램 무료로 다시 보기 가능하니까요
    회원 가입하셔서 2월 15일에 방송되었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청해 보세요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 5. 솜사탕226
    '13.4.24 9:38 PM (1.229.xxx.74)

    http://www.pooq.co.kr/index.html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614 카톡 스트레스. 저도. 있네요 31 // 2013/06/03 13,225
259613 어린이, 충치 치료해야 할까요? 8 초보맘 2013/06/03 2,079
259612 토마토나 해독주스 말고 다른 맛있는 주스 3 zzz 2013/06/03 1,527
259611 싱가폴,Holland village 어떤지요? HDB 구하려합니.. 3 싱가폴 2013/06/03 1,657
259610 감사합니다. 6 행복에한걸음.. 2013/06/03 1,115
259609 탐정님들 도와주세요 3 위키 2013/06/03 663
259608 시공사라는 출판사 망해야 되는데.. 88 ㅇㅇ 2013/06/03 13,379
259607 경주 호텔같은데서 씻어보면 물이 미끌미끌하잖아요. 4 .. 2013/06/03 2,295
259606 독일어를 한국어로 번역 공증하는곳 1 달과 2013/06/03 728
259605 지마켓 물건 결제가 안되요. 도와주세요 5 오리훈제 먹.. 2013/06/03 1,118
259604 논 가격좀 알려주세요. 3 .. 2013/06/03 1,895
259603 박원순 시장 시민&택시와 이야기 나누는 현장! 3 ssss 2013/06/03 732
259602 영동쪽 사시는 분 계세요? 5 이사가고팡... 2013/06/03 629
259601 베스트간 분노조절 관련하여 쓴글 53 ^^ 2013/06/03 9,970
259600 그리스어 아는 분 계신가요? 4 ... 2013/06/03 895
259599 대학교때 교수님 부친상 소식을 들었는데 가야할까요? 6 sa 2013/06/03 2,644
259598 전력수급 첫 '경보' 발령..요금제개편 카드 '만지작 3 참맛 2013/06/03 733
259597 간장 뭐써야해요??? 4 마늘종볶음 2013/06/03 1,014
259596 오로라공주는 정말 욕하며 보는 드라마로군요. 11 모순 2013/06/03 5,005
259595 고추땜에 너무매워진 된장국 구제법 있나요?? 5 .. 2013/06/03 876
259594 부천 거마산, 소래산 일찍 등반하시는분 계신가요 1 혹시 2013/06/03 993
259593 흠이 많고 업소 출근하는 사람... 누가있을까요~?? 12 40대남자이.. 2013/06/03 3,622
259592 싸고(!!) 나니 기분이 좋아요.. 9 .. 2013/06/03 2,142
259591 서초 남부 터미널 가야 하는데 혹시 주차장이 있나요? 1 2013/06/03 2,790
259590 산재 신청 절차 아시는분 2 치과 2013/06/03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