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택근무 하시면서 고정적으로 시간제 시터 두셨던 분.. 도움을 구합니다.

고민고민 조회수 : 433
작성일 : 2013-04-24 08:56:02
논문 수정작업 때문에 다음달부터 두세달 가량 오후(1-6시)에만 아이를 맡기고 서재에서 작업할까 합니다.
시어른께 부탁드렸는데 아이에게 애엄마가 애나 잘보지 무슨 일이냐고 몇번이고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려,
뒤통수가 간질거리고 불안한데다 아무리 인척간이라도 아이에게 엄마 험담(?)하시는 분께 맡기기는 좀 그래서요.
기저귀 가는 일과 분유 타는 것도 매번 제가 나와서 해야 하니 흐름도 자주 끊기고.
남편은 새벽에 출근하기도 하고,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어서 저녁에라도 아이를 봐줄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친정은 멀리 있고, 이미 조카 둘을 보고 계셔서 부탁드리기도 어렵네요.

해서 시간제로 아이 봐주시는 분을 구할까 하는데,
주위에서는 엄마가 집에 같이 있으면 껄끄러워서 좋은 사람이 안올꺼다 등등 걱정스런 이야기를 하네요.
업체 몇군데랑 ywca쪽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긴 한데,
구인시 유의사항과 기타 소소한 일들(시터분 간식 등등)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이는 다음달 중순이 백일이고, 손을 좀 탄데다 고집세고 예민한 편입니다. 남자아이구요.
가사나 아이 목욕은 다 제가 하고, 거실에 설치해둔 cctv 앞에서 아이를 돌봐주시기만 하면 되며,
가끔 제가 나갈 일이 있으면 시어른이 오셔서 같이 계시는 조건입니다.
밤잠없는 아이라 교정 차원에서 되도록 낮잠을 한시간 이내로 재우고 있는데, 그대로 해주시는 것 정도가 요구사항이랄까..
너무 어려서 놀이시터를 알아보기도 그렇고.. 참 고민스럽네요.

혹시 재택근무하시면서 시터에게 맡기셨던 분이나 저같은 케이스를 경험하셨던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1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691 망사같은 천에 실넣어서 매듭짓는거 2 이름 알려주.. 2013/04/25 970
    244690 중고차 사려고 하는데... 1 새차중고차 2013/04/25 673
    244689 메일로 첨부파일 보낼때 3 궁금 2013/04/25 673
    244688 갤3쓰는데 스크롤빨리내리는법 아시나요 ㄴㅂ 2013/04/25 482
    244687 유방암 치료에 좋은 음식 추천 부탁 드려요 4 세누 2013/04/25 2,587
    244686 전문대 무역과 졸업하고 무역회사에서 일하는거요 6 불안 2013/04/25 2,589
    244685 올림픽공원근처 소개팅할 커피숍 어디가 좋을까요? 7 소개팅 2013/04/25 3,496
    244684 유무선공유기 새로 사면 7 라기 2013/04/25 692
    244683 화장 잘 받는 응급팩 비법 풀어요 109 효과짱 2013/04/25 11,562
    244682 아파트 단지 내 헬스클럽 참 좋네요. 9 .. 2013/04/25 3,658
    244681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추천해주세요 10 스벅커피 2013/04/25 2,824
    244680 윗집공사때문에 거실천장 등이 흔들려요... 4 수련 2013/04/25 911
    244679 CF에 요즘 ㅎㅂ이 엄청나오네요 13 선전 2013/04/25 4,032
    244678 부산국공립어린이집원생폭행사건정리 1 .. 2013/04/25 1,138
    244677 옆에뜨는 도드리 노랑원피스 어때요? 3 2013/04/25 1,045
    244676 밀랍으로 만든 천연꿀초 태우면 꿀냄새 나나요? 9 꿀초 2013/04/25 1,161
    244675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에 대한 강명석님의 글~ 미둥리 2013/04/25 720
    244674 유기견삼동이 주인 찾았어요 11 쾌걸쑤야 2013/04/25 1,935
    244673 심야식당(컨셉) 이나 혼자 술 마시는 편안한 주점(밥집)은.. 6 2013/04/25 1,426
    244672 포장이사하는데... 장롱 부서져서 구멍나고 피아노 겉면이 떨어져.. 5 허허 2013/04/25 1,508
    244671 제주 강정 경찰 천명 투입 4 ㅠㅠㅠ 2013/04/25 831
    244670 연극 유럽 블로그 보신분... 진진 2013/04/25 497
    244669 이런 자켓 좀 촌스럽죠?? 교복 느낌, 네이비 컬러(와펜장식)의.. 5 그여름 2013/04/25 1,440
    244668 도배 마르는데 오래걸리나요?? 3 곤피 2013/04/25 1,449
    244667 체인백 주책인가요 40살... 16 40살 체인.. 2013/04/25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