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데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자세한건 밝힐수 없지만 매일 이혼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인데..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이가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임신중에 스트레스 크게 받으셨던 분들.. 아이 나중에 괜찮던가요..?
임신중인데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자세한건 밝힐수 없지만 매일 이혼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이인데..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이가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임신중에 스트레스 크게 받으셨던 분들.. 아이 나중에 괜찮던가요..?
괜찮지 않았어요
애가 무척 예민하고 불안해하고 사람가림 장소가림 음식가림이 심했고
잘때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더군요.
어린이가 될때까지 키우느라 고생 많이했어요 ㅠ.ㅠ
저도 괜찮지 않네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마음 편히 가지세요 소리에 민감,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안고만 있어야 하고.... 지금까지도 고생입니다. 주변에서 봐도 그래요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라도 스트레스 받은 애가 확실히 예민하고 고생시키더라구요
bbc 다큐멘타리에서 봤는데 산모가 임신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아이의 지능지수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잠없고 예민하고...다섯달정도까지 극심히 울어대고 밤낮 구별없이 안자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돌 지나고 커갈수록 자기 유전적 성격 나오더라구요.
지금 중학생인데 성격 낙천적이고 늘 즐겁게 생활하고...
제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게 키우고 사랑 많이 주고 노력한 영향도 있었을거예요. ^^;
너무 염려마시고 남은 임신기간까지라도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가능한 노력해보세요.
아이성격 ,머리,입짧은것 심지어 인성까지 유전이라 봐요
태교의 영향도 있겠지만 미미한것 같아요
제주변에그런케이스가잇엇어요
의사인데도
직업스트레스에
가정문제때문에 하루도편치않았죠.
아이는물론엄마를닲아똑똑하지만
그스트레스가뱃속에다전달되어
까칠하고예민하기가 이루말할수가없엇어요.
우연인지
정리된상태에서 가진둘째느순하고밝고긍정적이에요
울아이임신중 10 11시 야근은 기본 소시오패스기질의 여자 상사가 엄청 갈궈댔죠. 임신했다고 봐주기는 커녕 그나마 외국 출장 안보낸게 배려라면 배려?
날마다 눈밑이 시커매서 우리팀 아이들이 밤만되면.. 어떻해요. 또 너구리 되셨어요.. 위로하길 9개월.. 중간에 출근전 기절하고 기어서 집까지 온적도 있었답니다.
왜 그렇게 악착같이 회사을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그 땐 오기같은것도 있었고 그랬었죠. 아이에게 배만지면서 '미안하다.. 내가 지금 화내는건 너한테 그러는거 아니다.." 이렇게 혼잣말하곤 했어요.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밤중수유 한번오 안할정도로 잘 자고 잘먹고 했었는데.. 엄마가 아는 미묘한 성격이 보였어요. 화통? 하게 웃기도 잘하고 감정표현 잘하는 아이였지만.. 엄마인 저는 알았죠. 굉장히 예민하다는 걸요. 회사를 관두고 엄청 서툴게 키우다가 아이가 고학년이 된지금.. 알게됐어요.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는걸요. 엄마의 시행착오 끝에 아이는 예민한 기질이 좀 의기소침 하게바뀐거 (사실 문제죠 자신감이 없어요-_-) 빼고는 공부도 잘하고 엄마맘도 잘알아주고 잘 자라고 있어요. 제가 호랑이 엄마 스타일이라 유아기떄 아이를 무조건 사랑으로 대하지 않았던게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지만, 말이 통하는 지금은 엄마가 그 때미안했다..사과하고 소유가 아닌 독립적인 정말 인격체로 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님... 태교 중요합니다. 당장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엄마가 해 줄수있는 사랑을 많이 주고 얘기하고 그러세요. 현실이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 아이앞에서는 가정에서 큰소리 내지말고, 혹 님 힘들면 아이에게 진실대로 얘기하고 뱃속의 아이지만 엄마의 이해를 구하세요. 아이와 산모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영향이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보고싶지 않네요. 이란성 쌍둥이 성격다른것 보고 태교가 다가아님을 알게된 적이 있죠. 아이가 뱃속에서 희노애락을 배운다 생각하세요. 태교란 것이 잘할려고 해도 맘대로 잘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 누구도. 힘든일 겪으면서 이겨내는 엄마의 모습도 아주큰 좋은 태교예요. 힘내세요. 난세에 큰인물 나온다는 말도 있습니다.
직장에서 심하게 스트레스 마니 받았는데,, 아이는 이런아이 있음 열은 키우겠단 소리 들을정도로 주변사람들께 칭찬받으며 편하게 키운편이에요. 남아라서 좀 활동적인게 있긴 하지만요.
잠도 두달째부터 저녁 8시부터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쭉 자는 순둥이었구요.
기저귀때문에 예민까칠한 아이도 많다는데 우리 아이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네요.
지금은 어린이집 다니는데 어린이집에서 모범 어린이로 손꼽히고 성격도 좋아요.
태교도 제대로 못해주고 온갖 스트레스 다 받았는데
아이가 저 안닮고 성격도 좋고 순해서 넘 감사하고 있네요.
대신 또래보다 좀 작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가 작다면서요? 작게 낳아서 작게 키우고 있네요.
아기 장기가 생기는 달에 스트레스가 심하면 그 장기에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태교 중 너무너무 많이 슬퍼하면 폐도 많이 안 좋아지고...심지어 수명이 짧아진다는 말도 들은 적 있어요.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냥 염불 외우듯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길 거예요.
이혼을 할 수도 있죠. 사람들 그러고도 또 잘 삽니다. 아가도 잘 클겁니다. 문제가 잘 해결되어 화목한 가정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전혀 상상할 수 없어도요. 필요이상으로 불행을 키우지 마세요.
글쎄요
비단 뱃속에 있을때 스트레스가 큰결정짓는건 아닌듯
타고난 유전적인게 더클거같아요
자기 아들이 임신중 스트레스로 성격이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주장하는데...
솔직히 그 엄마나 아빠 둘다 성격 장난아니예요. 제가 보기엔 딱 유전이더만 곧죽어도 태교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에 반해 또 한 친구는 정말 임신기간 중 보통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많은 고통을 겪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한밤중에 거리를 뛰쳐나가기도 여러번...
그런데 왠걸? 아들낳았는데 그런 순둥이가 따로 없네요. 혼자서 뒹굴뒹굴 놀고 잘 자고 잘 먹고...
지금 6살인데 아직까지 순둥이예요. 그 엄마아빠가 성격이 그렇거든요.
제가 내린 결론은 미미한 영향은 미칠 수 있되 결국은 타고난 성격+유전이 가장 크다입니다.
둘째 임신중에 남편이 실직해서 밤마다 싸우고 울고 먹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먹고 태교는 정말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밝고 정말 똑똑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시라면 그냥 괜찮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엄마가 저 임신하실때 스트레스로 매일밤 울었대요, 열달내내.
아기때 예민했고, 잠도 안잤으며, 사춘기때는 죽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명상샌터라도 주기적으로 가셔서 애를 살려주세요 ㅠㅠ
저 임신초기부터 내내 싸우기 시작해서 5개월차에 이혼했고
그때부터 저절로 맘이 편해졌고 아이를 위해서라도 즐겁게 지냈어요
간혹 임신초기에 아이에게 영향갓을까봐 걱정했는데 낳고보니 순둥이^^
50일 지나면서 밤에도 잘자고 낮에도 쾌활하게 잘놀고 그래요
그래도 태교가 무관하지 않을테니 유해환경이 있다면 거기서 살짝 물러서 보시는것도 낫지 않을까요?
좋지 않겠죠.
좋을 리가 있겠어요?
하지만, 너무 몰입해 있으면, 또 이중고가 되는 거잖아요.
저같은 경우에도 임신 기간 내내 고통 속에서 보냈습니다.
전 기간 입덧을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여서 육체적 고통도 더해졌었고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아이는 너무 유순하고도 명랑씩씩 착한 아이가 나왔어요.
사춘기도 자기 성격마냥 그럭저럭 넘겼고요.
아직까진 학업성적도 아주 좋아요.
아기에게 계속 얘기해 주세요.
미안하다고요.
그리고, 세상에 나오면 잘 해 주세요.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저도 태교니 임신중 스트레스 정도보다는 부모의 성격과 기질이 아이에게 더 영향을 미친다고 봐요
저희애가 무던한것 같으면서도 엄청예민해서 밤중수유는 금방끊었으나 잠은 엄청 예민 게다가 부모의 알레르기체질까지 물려받아 더 예민한 구속이 있구요
신중 조심 겁많고 자기영역 확실 함부로 앞에 나서지 않는점 등등 태교 때문이라고 하기엔 그냥 저나 애아빠랑 꼭 빼닮았어요
뭐 태중에서 이미 엄마아빠와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니 그 영향도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태중보다는 오히려 태어나고 나서 부모에게 받는 환경적 요인이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엄마가 스트레스받으면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겠죠~
태어나서는 영향이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태어나서부터 받는 영향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마음 편히 지내시면 좋겠지만, 좋은 엄마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염려마세요.
제가 임신중일 때 회사에서 친한 과장님이 딸을 낳았어요. 그리고 저한테 얘기하시기를 마음 편히 지내라고 했어요. 과장님 아내가 디자이너인데 야근도 많고 날마다 공장이랑 싸우고 상사한테 깨지고 임신 내내 고생하더니 아이가 태어났는데 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울고 소리에 예민하고 잠도 짧게 자서 조리원에서도 너무 힘들었다고요. 그런데 돌까지 1년 고생하시더니 (고생을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으셨대요.) 지금은 성격 좋고 싹싹하고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학교에서도 친구들한테 인기도 많고 예쁜 어린이에요.
그리고 제 조카... 시누가 시어머니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임신해서 결혼했는데 결혼 준비하면서 정말 제 시부모님이 애 지우고 헤어지라고 하실 정도로... 저는 정말 '사랑과 전쟁'에나 나오는 얘긴줄 았았는데...그때 시누가 잠도 잘 못 자고 폭식을 반복하고 남편이랑도 치고박고 싸우더니. 조카가 태어나서 밤낮 바뀌고 먹지도 않고 안아서 재워야지 그냥은 안 자고 아토피에 정말 두돌까지 시누가 사람 같지 않게 살았는데... 지금은 조카가 얼마나 예쁜짓만 하고 말도 잘 듣고 착한지 몰라요. 아빠 닮아서 소심하고 겁 많고 입짧은 유전은 남아있지만... 제 딸애랑도 사이좋게 놀고 엄마, 아빠 사랑하고... 그냥 참 예쁘답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요. 그저 예쁘다 사랑한다 많이 말해주세요~
제가 둘째 가졌을때 스트레스를 좀 받았었는데..순둥이 낳았어요.
세째때는 스트레스는 안받았는데 피곤하여 누워있곤 했는데..아주 예민한 아이를 낳았어요.
부부 명문대인데 애는 공부 못해 이름도 첨 듣는 대학 갔어요. 나머지 애들은 잘 해요. 태교 때 힘들었던 것만 생각나요.
저요. 제아이가 그랬어요.
님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에따라 달라요.
극심하면 할수록 아이에게 더 안좋아요.
태어나서 예민하고 못자고, 아무튼 정서불안요.
엄마는 미안함과 아이의 예민함에 엄청 힘들어요.
지금 스트레스가 심하면 아이태어나선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엄마의 스트레스호르몬으로 직방으로 태아한테 간대요.
태아는 몸무게가 엄마보다 엄청 적으니
그 스트레스호르몬은 수치가 같더라도
작은 태아에겐 엄청난 수치가 되는거죠.
눈딱감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첨에는 예민해도 나중에 육아하기에 따라
아이가 점점 편안해할수도 있어요.
그렇게 되려면 엄마가 몇배로 힘들잖아요.
뱃속에서 스트레스가 심하면
adhd의 원인이 되기도 한대요.
베프의 아이가 그랬어요.
혹시 남편이 바람 피우거나 뭐 그런 일 있으신지...
제 친구는 남편이 바람은 아닌데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임신한 친구를 집에 두고 1박 2일로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시댁 식구들과 모여서 모임하는거 좋아하고.. 친구는 좀 내성적인 성격인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이 모임을 더 하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매일 울고 그랬는데.. 아이 역시 엄청 까탈스럽더라구요.
등이 바닥에 닿으면 무조건 울어서 돌 지날때까지 안고 업고 키웠어요.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닌데 친구는 아이보면 너무 미안하대요. 자기가 태교를 잘 못해서 애가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것 같다고.. 차라리 이혼할 걸 그랬다고.. (지금 별거중이거든요)
그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힘든 일 있음 82에 털어놓고 위로받고 같이 욕하고... 다들 그러고 살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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