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아이를 봐주려는데 주의해야할 사항 알려주세요.

보모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3-04-24 00:18:24

친구가 내일 애기낳으러 가요 (제왕절개)

큰 애는 26개월 정도 되었는데, 큰 애때문에 조리원에 못가고

집에서 도우미를 써서 산후조리를 하는데..

산후조리기간 동안 어떻게 지낼지 눈에 뻔해요. ㅜㅜ

 

친구 도와주는 일이라는게.. 큰 애를 봐주는게 젤 좋을것 같은데 (참고로 저는 애가 없어요)

집에서 봐주면 친구도 푹 못쉴것 같고..

키즈카페라든가.. 두세시간이라도 데리고 나와서 놀다 들어갔으면 하는데

애기가 저는 잘 따라요, 여자아이인데 말도 야무지게 잘하고 똘망한데..

저랑 둘이만 외출하거나 논 적은 없으니 잘 따라나설른지 걱정도 되고..

 

또 다른 친구 한명이 있어서

-비슷한 나이의 아들래미가 있구..

보통 이 친구 모자, 애기낳는 친구 모녀, 저 이렇게 5이서 자주 만나요-

 

그 친구랑 아들래미, 제가 친구 딸래미 데리고 일주일에 두어번

넷이서 시간 좀 보낼까 하는데.. 어떨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네 집에서 봐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회사만 안다니면 정말 시터라도 해주고 싶은데..그건 어렵고..

(유독 아이가 눈에 밟혀요. ^^ 그런 아가들이 있나봐요)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혹은 꼬맹이들이 좋아할만한 외출이 뭐가 있을까요?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58.142.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모
    '13.4.24 12:27 AM (58.142.xxx.105)

    아!!! 윗님 너무 좋은 아이디어셔요!!
    저 요리 잘해요. ㅎㅎㅎㅎㅎㅎ ( 왜 써놓구도 허풍같을까요..ㅎㅎㅎㅎㅎ)

    도우미가 오신다고해도 첫쨰 반찬은 못하시는거죠?
    그럼 제가 가서 아이랑 재밌게 만들고 밥도 먹이고 해야겠어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와우!! 이제 꼬맹이들이 좋아할만한 메뉴 좀..부탁..(굽신굽신)

    그리고.. 놀이터를 가면요..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요?

    그냥 혼자 노는것 지켜보고 도와주면 되는거죠?
    제가 막 같이 놀아주진 않아도 되는거지요?

  • 2. 보모
    '13.4.24 12:54 AM (58.142.xxx.105)

    그럴까요?
    왠지 밥먹이는 건 일도 아닐것 같은데.. ^^;;

    일단 집에가서 둘이서만 몇시간 시간 보내보고
    아이가 원하면 다음엔 둘이서 나가보자고 꼬드겨봐야겠어요.

    저두 단둘이만 나가는 것은 좀 불안해서
    친구를 부르려고 했던 것이구요.

    일단은 집에가서 둘만의 시간을 좀 더 가져봐야겠어요.

  • 3. 우와~
    '13.4.24 2:16 AM (14.161.xxx.33)

    정말 좋은 친구네요.

  • 4. ㅇㅇ
    '13.4.24 6:58 AM (118.148.xxx.38) - 삭제된댓글

    밥 먹이는거 일이 아니고..전쟁이예요
    ㅠㅠ 고만한 나이때요..

    먹여주고 놀아주고 씻겨주면 정말 좋아할듯해요..엄마가.

  • 5. ㅇㅇㅇㅇ
    '13.4.24 7:00 AM (221.146.xxx.41)

    아아 이렇게 마음 좋은 친구를 두신 그 분들이 부럽습니다 ㅠㅠ
    복받으실 거야....

  • 6. disper
    '13.4.24 10:06 AM (108.180.xxx.239)

    애 셋 엄마인 저
    원글님, 제가 다 고맙네요....
    마음 씀씀이가 넘 이쁘시네요..
    웬지 얼굴 두 무지 이쁘시고 몸매두 한몸매 하실것 같은데,
    그보다 마음이 더. .....
    친구분 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049 성유리하고 이진은 어떤 시술?을 받는 걸까요 10 ... 2013/04/24 8,933
245048 경험하신 돈의 정의 하나 2013/04/24 474
245047 몇일전 가출한 남편글쓴사람입니다 4 Dkdjks.. 2013/04/24 3,496
245046 방짜 유기 사용해 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0 혀늬 2013/04/24 15,728
245045 82할때 공감하시나요? ㅎ 9 반지 2013/04/24 1,175
245044 재혼.. 10살차이.. 8 궁금 2013/04/24 4,041
245043 영동 세브란스 부근 맛집 추천이요~~~!! 6 쎄브란스 2013/04/24 1,552
245042 초3 여아 학교에서 단짝 없는거 자연스러운가요? 4 초3 2013/04/24 1,802
245041 원적외선 조사기 붉은 불빛 3 원적외선 2013/04/24 2,738
245040 광명시 하안동 아파트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1 부동산문의 2013/04/24 1,800
245039 광주로 떠나는 길 4 theate.. 2013/04/24 470
245038 유통기간 1년 지난 비타민C 먹으면 안되겠죠? 1 비타민 2013/04/24 1,165
245037 생후 6개월 아기에게 문화센터 교육이 필요한가요?? 33 ㅡㅡ 2013/04/24 18,519
245036 삐*롯트 해보신분 계신가요~~ 2 호기심상자 2013/04/24 957
245035 하얀 반팔면티 아동용,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9 급해요 2013/04/24 652
245034 얼굴이 평평사각이면 숏커트 안어울리나요? 3 2013/04/24 1,539
245033 마그네슘은 저혈압인 경우 먹으면 안되나요? 14 고1엄마 2013/04/24 9,024
245032 82에서 돈 뜯어내려던 여자 72 Saa 2013/04/24 18,094
245031 역시 박근혜 조용히 결단력있게 보험료 올리네요 3 심마니 2013/04/24 1,566
245030 두루치기는 어떻게 해요? 급해요 2013/04/24 587
245029 접촉사고.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뀔 처지.조언부탁합니다(플리이즈~.. 9 ........ 2013/04/24 1,715
245028 아기엄마에요 14 삶은 2013/04/24 3,639
245027 임상약학 전망있을까요? 약사는 아니어요. 3 대학원 2013/04/24 1,894
245026 저 내일 대장내시경해요 9 건강검진 2013/04/24 1,325
245025 잘 안 긁히는 그릇들은 어떤 그릇인가요.. 11 질문요.. 2013/04/24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