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봄비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13-04-23 21:31:30

치킨 너무 먹고 싶어 제목에 치킨 좀 사주세요 쓴 글에 몇몇 댓글들 너무들 하네요..

아무리 봐도 그 글이 정말 치킨 구걸하는 글 아니었고 돈없다면서 아이스커피 사먹는 된장녀 글 아닌 열심히 하는 처자 글이었는데...

내가 아는 평소 82분들 같지 않게 왜 그리 뾰족한 댓글들이 있는건지...

물론 원글님도 욱해서 두번째 글에 연이어 댓글로 응수해서 더 판이 커지긴 했지만....

어휴 26살 나이면 아끼는 중에 아이스커피 한잔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고 나니 문득 치킨 먹고 싶어지고 별 생각없이 제목에 저 치킨 좀 사주세요...쓴것같던데...

빚은 태산같으면서도 명품백 지르고 옷사고 그러다가 빚 안갚으려고 신용불량 신청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전 26살 젊은 처자가 도시락 싸가면서 열심히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이쁘게만 보이던데...

왜들 그렇게 각박하신건가요?

IP : 124.55.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
    '13.4.23 9:35 PM (223.33.xxx.132)

    맞아요.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빈다고 힘들게 열심히 사는 아가씨 82니까 어리광불듯이 하소연하고 스트레스도 풀려고 글 올린것 같은데 딸처럼 여동생처럼 친구처럼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받아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2. 별빛한개
    '13.4.23 9:36 PM (110.35.xxx.65)

    제가 82에 와서 처음 느낀게 댓글들이 많은점, 그리고 산으로 몰려가는 점이 없지않아있다는점,
    그리고 꼭 원글을 비꼬고 야단치는 리플러들이 꼭 있다는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3. 초승달님
    '13.4.23 9:40 PM (118.221.xxx.194)

    전 성격별루거든요;; 근데 댓글 다시는 몇몇분들은 저와 성격이 비슷하면서 부지런하신듯.

  • 4. 흠흠
    '13.4.23 9:41 PM (121.167.xxx.103)

    웃자고 한 얘기에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리니 저라도 울컥해서 반발했을 것 같아요. 가르치려 들지 말고 그냥 박수 한 번 쳐주고 지나가면 안 될까요?

  • 5. ㅠ.ㅠ
    '13.4.23 9:45 PM (218.158.xxx.95)

    못된댓글이 몇개 있었지만,,그래도 그정도는 양반이에요
    누가 속상하고 맘아파 글올리면(특히 자식얘기..참 예민하죠-대문글얘기는 아님)
    따뜻한 조언은 커녕
    그냥 넘겨도될, 정말 사소한 말한마디 꼬투리 하나 잡아가지고
    얼마나 면박을 주는지..에효 못된인간들

  • 6. 달리말하면
    '13.4.23 9:49 PM (125.187.xxx.22)

    오프 현실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꼭 의도해서 말한 건 아니라도 입버릇처럼 밥사줘. 술사줘. 집에 놀러와서 맘에 드는 거 보고 나 달라라고 말하던 아는 사람들 생각나서 폭발한 거 아닐까 싶네요.

  • 7. 천냥
    '13.4.23 9:50 PM (112.152.xxx.107)

    말로 천냥 빚도 갚는다 했는데
    요새 82 불량 댓글들 참 많아요
    현실에 불만이 많은 건지
    82를 와해 시키려는 작전세력들이 몰려 온 겐지....

  • 8. 봄비
    '13.4.23 10:00 PM (124.55.xxx.130)

    에효...치킨원글님...마음 다독이세요..
    그래도 대부분은 아직 맘 따뜻한 주부들이 많아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직장의 신하고 나인 하는 날이네요.,...보고 힘냅시다...

  • 9. ..
    '13.4.23 10:02 PM (223.62.xxx.177)

    제말이요..
    마음 좀 넉넉히 썼으면 좋겠더라구요..

  • 10. 윗님
    '13.4.23 10:02 PM (125.187.xxx.22)

    세상이 그런거예요. 원래 그래요. 너무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이 말한마디에도 이런 다양한 속마음들이 있구나 하면서 이제부터 단어선택에 신중하면 되는 거구요. 원글 봤는데 몇 안되던데요. 부정적인 멘트. 눈 질끔 감고 넘길 일이예요. 맷집이 필요해요.

  • 11. 쓸개코
    '13.4.23 10:17 PM (122.36.xxx.111)

    네 저도 너무 심하다고 느꼈어요. 비아냥에 아주 작정하신듯;;
    너무들해요. 두번째 글에서까지 치킨글 쓰신분 콕콕 지적해가며 그래야 하나 싶던데요.
    그분 상처 많이 안받았음 좋겠네요.

  • 12. ..,
    '13.4.23 10:19 PM (117.111.xxx.61)

    혹시 82망하게 할려고 일부러 분란댓글 쓰는 사람있을까요?
    너무 댓글이 살벌해요

  • 13. soulland
    '13.4.23 10:35 PM (211.209.xxx.184)

    해명후에도 계속 물고늘어지는 댓글들은 악플 맞던데요.
    원원글님 개인정보는 지우셨지요?
    원원글님이 무슨말씀하던 빈정대고 악플다는 사람들에게 무얼믿고 님의 소중한 정보를 올리셨는지..
    제목땜에 오해산거같은데.. 커피 얘기는 이제 좀 그만~~~하세요 모두

    토닥토닥

  • 14. ...
    '13.4.23 10:35 PM (110.70.xxx.102)

    어이가 없어서
    사람이 치킨이냐 커피냐 둘중 하나 택하고사는 삶이 당연하다고 보는거죠
    남들에게 아주 가혹하고 못된 사람들인거죠
    남 괴롭게 살게하면서 쾌락을 즐기는 사람들인거죠
    만원짜리 치킨하나 삼천육백원짜리 커피 둘다 먹을수있는 삶이 그렇게 눈꼴시고 보기가 싫은거죠

  • 15. /.././/../..
    '13.4.23 10:37 PM (119.18.xxx.87)

    치킨원글님 방금 댓글 4개나 위로 혼자 쓰시고 또 다 지우셨나요? 진짜 너무하신다 ㅜㅜ

    ?????????????

    내용 생략한 거 없이 한몫에 한칸에 다 쓰셨네요
    왜 사람을 코너로 몰지??
    이거 정의 구현 아니에요
    착각 좀 하지 마시고
    사람 마음 좀 편안하게 해 주시죠??

  • 16. ..
    '13.4.23 10:45 PM (60.38.xxx.102)

    동감. 가끔씩 비꼬는 소리로 톡 쏘아대는 댓글 보면 정이 뚝~ 꼬인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 17. 쓸개코
    '13.4.23 10:48 PM (122.36.xxx.111)

    치킨원글님.. 저는 지우신 댓글은 못봤는데 그 역겹다 돈뜯어내려는 백수다 하는 댓글은 봤습니다.
    상처 너무 받지마세요.
    이글에서마저 다시 이래야하나 싶네요..
    제가 가입하기전 82의 훈훈한 사연을 댓글로 읽은적 있습니다.
    어느 형편안좋은 분께서 예쁜 커피잔 세트를 가지고 싶은데 사정이 안된다고.
    어느분께서 사서 보내주셨데요.
    이런사연도 있는 82인데.. 치킨원글님이 댓글로 무슨 말실수를 하셨나 몰라도
    요즘 다들 너무해요.. 막 슬퍼지네요.

  • 18. ./././././
    '13.4.23 10:57 PM (119.18.xxx.87)

    175가 재미들려 교활하게 써 재낀 댓글들은
    원글님이 신고한다고 하니까
    지운 거죠

    무슨 ( 그분은 댓글 쓰고 지우고 안하셨는데 ) 이런 말이 통하나요
    님은 아직까지 치킨원글님을 오해하고 계시네요
    아주 약점을 잡으러 드누만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다는 논리 ......

  • 19. 치킨원글님
    '13.4.23 11:27 PM (218.238.xxx.159)

    빨리 님에게 치킨 커피 맘껏 사주는 남친 생기길 바래요.

  • 20. ..
    '13.4.24 12:17 AM (112.152.xxx.75)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게이다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이 있으신듯..
    저도 제목보고는 뭥미했다가.. 내용보고..화이팅!! 해줬는데 ^^;

  • 21.
    '13.4.24 7:17 AM (211.36.xxx.18)

    저도 치킨 글보고 나도 먹고 싶다 같이먹자면 오버고 정말 하나 배달시키면 왠지 재밌겠다(가벼운맘) 웃으며 먹어요~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댓글보다 눈쌀이 찌푸려지데요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도 있었지만 죽자고 씹을꺼리 찾는사람 의심하는사람

    그런데 그건 감안해얄꺼같아요 여긴 동호회가 아닌 불특정 다수가 오는곳이라 서로서로 신뢰관계가 아니고 요즘의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정말로 의도를 갖고 와서 분탕질 치는 모습들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거죠

    치킨처자는 맘상하지 말고 저같은 사람이 쓴 댓글만 맘에 새기세요 화이팅 글도 많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301 새로 생겨난 직업 뭐가 있어요? 9 직업 2013/08/30 3,539
293300 헬쓰장서 첨뵙는 분이 본인과 제가 닮았다고.. 7 으쌰쌰 2013/08/30 2,917
293299 6세(만5세) 한글교재 추천해주세요 4 만5세 2013/08/30 1,595
293298 여기서 전에 추천해서 산 샌들 ~~ 6 발 편해 2013/08/30 2,865
293297 표창원 교수님 좋아하시는 분들..~!! 9 고고씽 2013/08/30 1,766
293296 체육교육학과는 정녕 정시밖에 없나요? 2 고3 첫째 .. 2013/08/30 2,555
293295 김나운 집이여? 놀이동산이여? 29 맨발의친구 2013/08/30 19,486
293294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2 라디오서 2013/08/30 1,887
293293 유학 왔는데 너무 우울하네요. + 모르몬교 16 ㅏㅏ 2013/08/30 8,387
293292 DMZ 투어 개인적으로 해보셨나요? 6 DMZ 2013/08/30 1,963
293291 2일 천하로 끝난 박근혜국정원 공안정국 놀이 6 손전등 2013/08/30 2,522
293290 아가랑 찍은 사진 포토 컨테스트 응모하고 유모차, 아기띠 받으세.. mom822.. 2013/08/30 1,547
293289 중학교아이 학교에서하는 정신건강, 상담하기로했는데 괜찮을까요 2 기록남지 .. 2013/08/30 1,361
293288 요즘 옷은 왜 지퍼가 다 4 얼그레이 2013/08/30 2,895
293287 82 보다보면 옆에 아니스 물걸레 청소기가 뜨는데요... 이제품.. 8 ㅇㅇ 2013/08/30 2,836
293286 벌써 2학기 중간고사가 4주후네요- 아이가 어떻게 공부 할지 막.. 5 중1 2013/08/30 1,865
293285 대구에 맛있는 게장집 있나요? 2 맛난게좋아 2013/08/30 2,007
293284 부모님이 대신 내주시는 월세금은 증여세 대상이 되나요? 2 싱드 2013/08/30 2,440
293283 스마트폰 할인카드...추천 해주세요. 하나sk? 2013/08/30 1,164
293282 여동생 결혼식때 한복 입어야 하는데요 3 추천 바래요.. 2013/08/30 1,867
293281 수원에서 가족 모임할만한 식당 6 생신 2013/08/30 2,536
293280 재벌그룹, 일감 몰아주기 줄인다더니 '공염불' 세우실 2013/08/30 1,246
293279 긴급 생중계 - 국정원 앞 불법선거개입규탄 교수연구자 시국대회 5 lowsim.. 2013/08/30 1,937
293278 사회복지학과 , 관광경영, 호텔경영학과 혹시 관련직종 계신가.. 11 수시 2013/08/30 3,300
293277 마트에서 산 고구마가 심이 많아욧 2 고구마 2013/08/30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