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삽시다..

봄비 조회수 : 4,791
작성일 : 2013-04-23 21:31:30

치킨 너무 먹고 싶어 제목에 치킨 좀 사주세요 쓴 글에 몇몇 댓글들 너무들 하네요..

아무리 봐도 그 글이 정말 치킨 구걸하는 글 아니었고 돈없다면서 아이스커피 사먹는 된장녀 글 아닌 열심히 하는 처자 글이었는데...

내가 아는 평소 82분들 같지 않게 왜 그리 뾰족한 댓글들이 있는건지...

물론 원글님도 욱해서 두번째 글에 연이어 댓글로 응수해서 더 판이 커지긴 했지만....

어휴 26살 나이면 아끼는 중에 아이스커피 한잔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그러고 나니 문득 치킨 먹고 싶어지고 별 생각없이 제목에 저 치킨 좀 사주세요...쓴것같던데...

빚은 태산같으면서도 명품백 지르고 옷사고 그러다가 빚 안갚으려고 신용불량 신청하는 인간들도 많은데...

전 26살 젊은 처자가 도시락 싸가면서 열심히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이쁘게만 보이던데...

왜들 그렇게 각박하신건가요?

IP : 124.55.xxx.1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니
    '13.4.23 9:35 PM (223.33.xxx.132)

    맞아요.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덤빈다고 힘들게 열심히 사는 아가씨 82니까 어리광불듯이 하소연하고 스트레스도 풀려고 글 올린것 같은데 딸처럼 여동생처럼 친구처럼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받아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2. 별빛한개
    '13.4.23 9:36 PM (110.35.xxx.65)

    제가 82에 와서 처음 느낀게 댓글들이 많은점, 그리고 산으로 몰려가는 점이 없지않아있다는점,
    그리고 꼭 원글을 비꼬고 야단치는 리플러들이 꼭 있다는점.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 3. 초승달님
    '13.4.23 9:40 PM (118.221.xxx.194)

    전 성격별루거든요;; 근데 댓글 다시는 몇몇분들은 저와 성격이 비슷하면서 부지런하신듯.

  • 4. 흠흠
    '13.4.23 9:41 PM (121.167.xxx.103)

    웃자고 한 얘기에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리니 저라도 울컥해서 반발했을 것 같아요. 가르치려 들지 말고 그냥 박수 한 번 쳐주고 지나가면 안 될까요?

  • 5. ㅠ.ㅠ
    '13.4.23 9:45 PM (218.158.xxx.95)

    못된댓글이 몇개 있었지만,,그래도 그정도는 양반이에요
    누가 속상하고 맘아파 글올리면(특히 자식얘기..참 예민하죠-대문글얘기는 아님)
    따뜻한 조언은 커녕
    그냥 넘겨도될, 정말 사소한 말한마디 꼬투리 하나 잡아가지고
    얼마나 면박을 주는지..에효 못된인간들

  • 6. 달리말하면
    '13.4.23 9:49 PM (125.187.xxx.22)

    오프 현실세계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에 꼭 의도해서 말한 건 아니라도 입버릇처럼 밥사줘. 술사줘. 집에 놀러와서 맘에 드는 거 보고 나 달라라고 말하던 아는 사람들 생각나서 폭발한 거 아닐까 싶네요.

  • 7. 천냥
    '13.4.23 9:50 PM (112.152.xxx.107)

    말로 천냥 빚도 갚는다 했는데
    요새 82 불량 댓글들 참 많아요
    현실에 불만이 많은 건지
    82를 와해 시키려는 작전세력들이 몰려 온 겐지....

  • 8. 봄비
    '13.4.23 10:00 PM (124.55.xxx.130)

    에효...치킨원글님...마음 다독이세요..
    그래도 대부분은 아직 맘 따뜻한 주부들이 많아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직장의 신하고 나인 하는 날이네요.,...보고 힘냅시다...

  • 9. ..
    '13.4.23 10:02 PM (223.62.xxx.177)

    제말이요..
    마음 좀 넉넉히 썼으면 좋겠더라구요..

  • 10. 윗님
    '13.4.23 10:02 PM (125.187.xxx.22)

    세상이 그런거예요. 원래 그래요. 너무 상처받을 필요도 없고 깊이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이 말한마디에도 이런 다양한 속마음들이 있구나 하면서 이제부터 단어선택에 신중하면 되는 거구요. 원글 봤는데 몇 안되던데요. 부정적인 멘트. 눈 질끔 감고 넘길 일이예요. 맷집이 필요해요.

  • 11. 쓸개코
    '13.4.23 10:17 PM (122.36.xxx.111)

    네 저도 너무 심하다고 느꼈어요. 비아냥에 아주 작정하신듯;;
    너무들해요. 두번째 글에서까지 치킨글 쓰신분 콕콕 지적해가며 그래야 하나 싶던데요.
    그분 상처 많이 안받았음 좋겠네요.

  • 12. ..,
    '13.4.23 10:19 PM (117.111.xxx.61)

    혹시 82망하게 할려고 일부러 분란댓글 쓰는 사람있을까요?
    너무 댓글이 살벌해요

  • 13. soulland
    '13.4.23 10:35 PM (211.209.xxx.184)

    해명후에도 계속 물고늘어지는 댓글들은 악플 맞던데요.
    원원글님 개인정보는 지우셨지요?
    원원글님이 무슨말씀하던 빈정대고 악플다는 사람들에게 무얼믿고 님의 소중한 정보를 올리셨는지..
    제목땜에 오해산거같은데.. 커피 얘기는 이제 좀 그만~~~하세요 모두

    토닥토닥

  • 14. ...
    '13.4.23 10:35 PM (110.70.xxx.102)

    어이가 없어서
    사람이 치킨이냐 커피냐 둘중 하나 택하고사는 삶이 당연하다고 보는거죠
    남들에게 아주 가혹하고 못된 사람들인거죠
    남 괴롭게 살게하면서 쾌락을 즐기는 사람들인거죠
    만원짜리 치킨하나 삼천육백원짜리 커피 둘다 먹을수있는 삶이 그렇게 눈꼴시고 보기가 싫은거죠

  • 15. /.././/../..
    '13.4.23 10:37 PM (119.18.xxx.87)

    치킨원글님 방금 댓글 4개나 위로 혼자 쓰시고 또 다 지우셨나요? 진짜 너무하신다 ㅜㅜ

    ?????????????

    내용 생략한 거 없이 한몫에 한칸에 다 쓰셨네요
    왜 사람을 코너로 몰지??
    이거 정의 구현 아니에요
    착각 좀 하지 마시고
    사람 마음 좀 편안하게 해 주시죠??

  • 16. ..
    '13.4.23 10:45 PM (60.38.xxx.102)

    동감. 가끔씩 비꼬는 소리로 톡 쏘아대는 댓글 보면 정이 뚝~ 꼬인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 17. 쓸개코
    '13.4.23 10:48 PM (122.36.xxx.111)

    치킨원글님.. 저는 지우신 댓글은 못봤는데 그 역겹다 돈뜯어내려는 백수다 하는 댓글은 봤습니다.
    상처 너무 받지마세요.
    이글에서마저 다시 이래야하나 싶네요..
    제가 가입하기전 82의 훈훈한 사연을 댓글로 읽은적 있습니다.
    어느 형편안좋은 분께서 예쁜 커피잔 세트를 가지고 싶은데 사정이 안된다고.
    어느분께서 사서 보내주셨데요.
    이런사연도 있는 82인데.. 치킨원글님이 댓글로 무슨 말실수를 하셨나 몰라도
    요즘 다들 너무해요.. 막 슬퍼지네요.

  • 18. ./././././
    '13.4.23 10:57 PM (119.18.xxx.87)

    175가 재미들려 교활하게 써 재낀 댓글들은
    원글님이 신고한다고 하니까
    지운 거죠

    무슨 ( 그분은 댓글 쓰고 지우고 안하셨는데 ) 이런 말이 통하나요
    님은 아직까지 치킨원글님을 오해하고 계시네요
    아주 약점을 잡으러 드누만
    맞을 짓을 했으니까 맞았다는 논리 ......

  • 19. 치킨원글님
    '13.4.23 11:27 PM (218.238.xxx.159)

    빨리 님에게 치킨 커피 맘껏 사주는 남친 생기길 바래요.

  • 20. ..
    '13.4.24 12:17 AM (112.152.xxx.75)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자게이다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이 있으신듯..
    저도 제목보고는 뭥미했다가.. 내용보고..화이팅!! 해줬는데 ^^;

  • 21.
    '13.4.24 7:17 AM (211.36.xxx.18)

    저도 치킨 글보고 나도 먹고 싶다 같이먹자면 오버고 정말 하나 배달시키면 왠지 재밌겠다(가벼운맘) 웃으며 먹어요~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댓글보다 눈쌀이 찌푸려지데요
    저랑 같은 생각하는 분도 있었지만 죽자고 씹을꺼리 찾는사람 의심하는사람

    그런데 그건 감안해얄꺼같아요 여긴 동호회가 아닌 불특정 다수가 오는곳이라 서로서로 신뢰관계가 아니고 요즘의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정말로 의도를 갖고 와서 분탕질 치는 모습들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거죠

    치킨처자는 맘상하지 말고 저같은 사람이 쓴 댓글만 맘에 새기세요 화이팅 글도 많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346 케냐AA보다 맛난 원두 뭐가 있나요? 10 드립커피 2013/04/24 2,713
245345 폴로 보이 사이즈요 6 급질 2013/04/24 1,126
245344 엄마랑 같이 살다가 결혼하면서 엄마 나가라하면 10 이기적 2013/04/24 3,743
245343 [원전]방사능에 노출된 꽃 "끔찍하다!".jp.. 참맛 2013/04/24 1,459
245342 요새 노량진 등에서 오징어 한짝 시세...? 1 주부 2013/04/24 793
245341 국민행복기금 낼 접수하러 갈라구요. 1 찰밥 2013/04/24 1,115
245340 대검 중앙수사부, 52년 만에 간판 내리던 날… 박수도 한숨도 .. 세우실 2013/04/24 422
245339 동양매직 식기세척기 문의인데요.(모델좀 봐주세요.) 4 오전에 2013/04/24 899
245338 부정시험 일당이 붙잡힌거 같은데 10 ... 2013/04/24 2,197
245337 딸이 못나면 ..엄마들은 그냥 대충 아무한테나 시집 보내려 하나.. 23 ... 2013/04/24 5,269
245336 오늘 날씨 참 좋죠? 2 날씨 2013/04/24 781
245335 초2 남아 발냄새 너무 심해요 5 발냄새 2013/04/24 1,485
245334 이거다 하는 가격착하고 좋은 팩 아시나요? 2 2013/04/24 969
245333 비엔나 로마 기념품 및 직원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선물 2013/04/24 3,348
245332 “진주의료원 타 병원 전원 조치 후, 추가 5명 사망” 1 참맛 2013/04/24 656
245331 부츠 보관 어떻게 하세요? 4 보나마나 2013/04/24 814
245330 이시영, `국가대표` 됐다…김다솜에 판정승 22 세우실 2013/04/24 3,915
245329 올 스텐 커트러리 vs 지앙/부가티 커트러리 2 ㅇㅇ 2013/04/24 5,581
245328 어린이집 아이 낮잠 이불이요 3 채리엄마 2013/04/24 706
245327 혹시 앉은자리에서 아이스크림 두통 먹으실 수 있는분? 5 혹시 2013/04/24 889
245326 다이아 목걸이 체인을 바꾸고 싶은데요 2 m 2013/04/24 1,059
245325 오랜만의 연락... 그리고 결혼식 초대 10 나무아가씨 2013/04/24 4,228
245324 해외여행시 스노클링 하려면 수영 얼마나 배워야 할까요? 9 알랑가몰라 2013/04/24 6,268
245323 친정집 가면 좋아하시나요? 17 버노미 2013/04/24 2,862
245322 을지로 4가 김치찌개 집 후기 33 ㅇㅇ 2013/04/24 5,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