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늘 느껴요.
참 괜찮은 사람이 우리 집에 들어와서 우리는 복있는 시누이들이라고요.
여기서 가정사 풀어놓은 거 보면 저마다 사연없는 집이 없는데
그럴때마다 올케는 문제의 중심에 있는 경우 많았거든요.
제 남동생의 처,그니까 제 올케는 세월이 흐를 수록 진국이라는 생각에 너무 고마운 마음 많아요.
사정 좋지않아진 시동생 도우려 동분서주하는 모습 정말 감동이었어요.
다시 경기가 회복되면서 형수에게 진 빚부터 갚았다더군요.
집안의 대소사 싫은 내색없이 잘 챙기고 불평않는 모습도 제 입장에서는 감사하죠.
저도 돈이 생긴다면 올케에게 옷이라도 한 벌 사라고 주고 싶어요.
저 밑에 올케가 이상하다는 글보며 우리 올케를 생각하니 단점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