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아서 질러줄 것이다 벼르고 벼르다가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허~~~어~~~~억!!!
신세계, 롯데, 현대, 다 문을 닫은 겁니다.
어제는 진짜 우울했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30분 백화 점 문 열자마자 들어갔습니다. ㅎㅎㅎ
1층 입구부터 양산 9천원, 우산 1만원 일단 지르고,
듀퐁으로 올라가 남편 셔츠 2개 각각 사뿐이 지르고
내려오다가 제옥스 샌들 팍 지르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가족끼리 저녁을 먹는데, 남편이 왜 이렇게 기운이 넘치고 행복해 보이느냐고 묻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 한 달은 버틸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