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회사에서는 남편이 부모라는 점을 넘 경시해요.

불만스러워요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3-04-23 13:59:16

저라고 회사 바쁜데 어머 저 오늘은 애랑 약속이 있어서 이러고 칼퇴하는거 아니고

상황 봐가면서 정말정말 애 봐줄 사람이 없다거나 애가 심하게 아픈데 저 말고 대체할 사람이 없다거나

뭐 이러면 구질구질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걍 이미지 깎일거 감수하고 얘기 하거든요.

지금 이러이러한 상황이라 칼퇴해야 한다. 저녁에 다시 와서 마무리하겠다.  

그리고 매일 그러는거 아니니까 그럼 다 이해해요. 솔직히 그래봤자 일년에 2번?

저도 왠만하면 남편이 되면 남편이 있으니까 하고 밤도 새고 하지만 둘다 사정이 안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남편은 회사에서 그런 말을 하면

대뜸 사람들이 애 엄마는 뭐하고 왜 꼭 너가 가야하냐? 그렇게 되묻는데요.

이게 이해가 안가는게 둘 다 일하고 있고

제가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남편이 부모가 됐으니까 어느정도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회사도 받아들여야 하는거잖아요.

평생 그럴거도 아니고 지금 2-3년만 좀 배려해줄 수도 있는건데

 

다시 말하지만 애를 앞세워서 설렁설렁 하는 무개념한 사람들 아니고

직원이 합리적으로 육아를 해야 할때는 그걸 좀 인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이 더 급해서 미안하지만 네가 빠지면 안된다 하는건 몰라도

아니 왜? 엄마 있는데 왜 아빠인 너가 꼭 가야하니? 이런 식으로 나오는건 빈정상하네요.

IP : 171.161.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3 2:03 PM (118.38.xxx.197)

    남편분이 더 당당하게 말씀하셔야겠는데요..
    다 같은 부모고 상황이 되는쪽이 가는거 당연하게,,
    울신랑이 그러거든요.ㅎㅎ 다른 집안일은 청소기 돌리는거말고는 잘 안도와주지만,,참 화장실청소랑 분리쓰레기 버리기는 잘하네요

  • 2. 아직은
    '13.4.23 2:05 PM (180.65.xxx.29)

    남자는 가정경제 여자는 집이라는 인식도 강하고 육아를 인정하니까 옛날 저희 회사는
    일하다가 아이 병원간다고 나가고 아내 임신이라 병원간다고 나가고 아이 유치원 행사라고 나가서 안들어오고(반차 쓰는것도 아니고) 중도가 없더라구요 다른 직원들이 그일 한다고 고생해서 입나오고 일잘하고 자기일 찾아 하는 사람이 그럼 괜찮은데 일도 못하는 사람이 그럼 진짜 밉더라구요 원글님 남편같이 야무지게 하면
    회사에서 배려해주는게 맞다 생각들어요

  • 3. .......
    '13.4.23 2:08 PM (58.231.xxx.141)

    근데 그거 남편분이 어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남편분이라고 뭐 일하는게 즐겁고 신나서 하시겠어요.
    갑갑하고 속터지는 회사가 거의 대부분이에요. 되게 보수적이고 마초적이고...
    그래서 사회생활이 힘든거죠.
    포스코 왕서방이 되게 특이한 케이스같나요? 그런 사람들 쌓이고 쌓였어요.
    포스코 왕서방 보면서 내 위에 있는 저 싸이코는 저렇게 안 없어지나? 싶은 회사원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안타깝죠.
    남자들한테 회사에서 결혼하라고 윽박지르는게 얼른 부양할 가족을 만들어서 빼도박도 못하는 노예로 부리려고 그러는겁니다.
    누군들 뭐 좋아서 하겠나요....
    망할 위험이 많은거 알면서도 회사원들이 자영업 꿈꾸는 이유가 그래서죠...

  • 4. dd
    '13.4.23 2:12 PM (211.218.xxx.101)

    저희집 얘긴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저도 일하는데 제 신랑도 그래요.
    저도 아직 해결을 못한 상황이라 .. 조언할 건 없지만.. 그냥 저만 그런건 아니구나..하는 사실에 위안받고 갑니다.ㅠㅠ

  • 5. 윗상사 나름
    '13.4.23 2:30 PM (210.122.xxx.6)

    남편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윗상사의 문제인거죠,

    윗 상사의 마인드에 따라서 울고 웃는 인생사가 되는거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18 5월초 오션월드 춥겝죵~ 5 .. 2013/04/29 1,569
249017 근로자의 날에 학습지 선생님들 쉬시나요? 4 질문 2013/04/29 1,881
249016 류마티스 관절염 앓고 계신분 있나요??? 4 .. 2013/04/29 2,269
249015 웨지힐은 발이 편한가요? 9 질문 2013/04/29 3,102
249014 미스트쿠션 퍼프 빨아도 되나요? 4 ... 2013/04/29 3,363
249013 서울-어린이날 사람 적고 애들도 만족하는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요.. 6 어린이날! 2013/04/29 2,018
249012 성경 구절 중에 궁금한게 있는데요 13 ... 2013/04/29 1,753
249011 해외 가족여행 문의합니다 3 아들 둘 맘.. 2013/04/29 2,061
249010 스피드 스택스라고 아세요? 1 어린이날선물.. 2013/04/29 998
249009 친정에서 상속 안받으신 분들 12 아니만 2013/04/29 4,696
249008 중간고사 국어.수학만 보는 학교 많은가요 8 초등 2013/04/29 1,100
249007 아베, 군국주의 노골화…일왕 부부 앞세워 2 세우실 2013/04/29 818
249006 간장 1Ts 의 나트륨함량 3 저염식단 2013/04/29 3,117
249005 요즘 이상하게 잘 당첨 됩니다~ㅋㅋ오전에 옥션 50% 쿠폰 당첨.. 2 삐삐짱 2013/04/29 1,482
249004 49재 정성스럽게 모셔주는 절 어디있을까요? 분당에서 멀지 않은.. 5 궁금 2013/04/29 1,916
249003 [원전]서대문구, 30일 방사능 오염 수산물 청책토론회 개최 2 참맛 2013/04/29 1,127
249002 백년의유산~심이영은 이제 안나오나봐요 9 드라마 2013/04/29 4,848
249001 흑채사용법 알려드립니다. 니나누 2013/04/29 3,826
249000 다단계나 영업직은 모두 돈을 종교화하는게 맞아요 2 ... 2013/04/29 1,061
248999 요즘 딸기 달고 맛있나요? 2 제철과일 2013/04/29 1,199
248998 다리에 털이 많은 중3남자아이.. 괜찮은거죠? 2 급걱정 2013/04/29 1,276
248997 80년대 어린이잡지 부록에서 본 이 만화 아시는 분? 3 만화 2013/04/29 1,677
248996 베스트글보고.. 시댁에 저희애들 사진도 없어요.. 13 .. 2013/04/29 2,900
248995 눈썹 자연스럽게 잘 그리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7 눈썹 2013/04/29 2,715
248994 지하철 분실물 .. 2013/04/29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