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는 원래 예정일보다 빨리 나오는거 아닌가요?

...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3-04-23 11:34:36

첫째는 딱 예정일에 나왔거든요.

둘째는 임신기간 내내 몸도 넘 힘들고, 첫째 때문에 시달리기도 했고, 배도 많이 처져서 당연히 일찍 나오려니 했는데...

내일이 예정일인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요. ㅠㅠ

빨래 싹 다 해놓고 냉장고도 비워놓고(조리원 가야되서),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감감무소식이니 답답해 죽겠어요.

첫째 치다꺼리도 그만했음 좋겠고... ㅠㅠ

 

둘째는 원래 예정일보다 빨리 나오는거 아닌가요?

예정일 넘겨서 둘째 낳은 분들도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저도 좀 더 마음 느긋하게 먹고 기다려 보려구요.

뱃속에 있을 때가 차라리 낫다고 말씀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하루종일 슬로모션으로 신음하며 움직이는 것보다는 애 둘한테 시달리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아요. 흑

IP : 218.237.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ulland
    '13.4.23 11:38 AM (211.209.xxx.184)

    아..기다리는 마음이 다 그런거죠^^아기 빨리 만나고싶고..(어느정도 정신줄 있을때 얘기)

    저는 첫째 예정일에..둘째는 예정일+1 이렇게 낳았어요~

    부디 순산....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 2. 토닥 토닥
    '13.4.23 11:47 AM (183.109.xxx.150)

    제가 딱 그런 심정이었구요
    둘째가 일주일이나 늦게 나왔어요
    주말 포함해서 월요일날 유도분만하러 갔는데
    마침 진행되어서 자연분만했네요
    아기 건강도 걱정되고 아기가 차라리 둘이어도 안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막달에 걷기 운동 많이하면 순산하고 좀 빨리 나온다니 운동하시고
    순산하시기 바래요 ^^

  • 3. ㅇㅇ
    '13.4.23 11:57 AM (118.148.xxx.84) - 삭제된댓글

    케바케죠.. 쫌만 기다리세요~~

  • 4. 저는 첫째랑 똑같이
    '13.4.23 12:01 PM (68.36.xxx.177)

    둘다 예정일보다 2주 지나서 낳았어요.
    더 이상은 안된다고 유도분만하자고 잡은 날 새벽에 진통이 와서 낳았습니다.
    두 형제가 참 닮았어요. 사이도 좋고~

  • 5. ...
    '13.4.23 12:05 PM (218.237.xxx.121)

    댓글 고맙습니다~ 예정일 넘겨 낳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68님, 2주 넘겨 낳으신건 진짜 대단하신듯... ㅎㅎ
    전 첫째 예정일 전날 천장에 손닿게 힘껏 쩜프 여러번 했었는데(빨리 나오라고 ㅎㅎ)
    이번에도 그 방법 써볼까 지금 고민중이예요.
    제가 성격이 좀 급한가봐요. ^^;;;

  • 6. 저도 해봤죠
    '13.4.23 12:39 PM (68.36.xxx.177)

    첨엔 둘째가 빨리들 나온다니 각오하고 았었는데 예정일이 지나면서는 수십개의 계단 오르내리기, 앉아서 뻘래하기, 온동네 수시로 돌아다니기,...그래도 안 나올 애들은 안 나오던데요 ㅎㅎ
    그래서 형 닮았나보다 하고 2주는 기다려준다...했더니 2주 되는 날 뙇.
    둘이 얼마나 똑같냐하면 만 5년 차이인데 둘다 15개월에 혼자 걸었어요. (무슨 태엽 감아 풀어놓은 장난감처럼 다다다다~ 돌 지나면서까지 기어다니더니 어느날 벌떡 서고 서자마자 걷고 바로 뛰고 ㅎㅎ)
    빨대로 마시는 걸 참으로 못해서 제가 시범 보이면서 물 꽤나 마셨죠.
    후~ㅂ 들여마시는 건 되는데 빨대만 주면 안되더라고요. 둘 다.

    어짜피 자기가 나와야겠다 싶을 때 나오니 건강하고 2주만 안 넘기면 그냥 아가에게 맡기고 첫째와 단란한 시간 보내세요. 곧 첫째에게 나름 힘든 시간이 닥칠테니까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 7. 반대
    '13.4.23 12:43 PM (211.59.xxx.253)

    저는 첫애는 2주빨랐고 둘째는 2주 늦었어요
    청개구리들 ㅋㅋㅋ

  • 8. 힘내세요.
    '13.4.23 2:42 P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전 첫째는 예정일 열흘 넘기고.
    둘째는 닷새넘기고 나왔어요.

    몸 무겁고 힘드시죠~
    그대신 출산시간은 둘째는 훨씬 단축되더라구요.
    덕분에 무통약발안들어서 죽다살아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29 조용필 히트곡 모음 1 이러슨 2013/05/07 1,444
248528 5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5/07 327
248527 사골이 몸에 안좋단말이 사실인가요??? 6 2013/05/07 4,841
248526 안지환의 블랙박스로 보는 세상 보시는 분 있으세요? 5 흐미 2013/05/07 1,543
248525 신김치 무채만 남은것 어떻게 활용하세요? 13 김장김치 2013/05/07 2,230
248524 컵에 담긴 마가린류와 버터. 어떤 것이 나은가요? 8 고민녀 2013/05/07 1,232
248523 이해가 안가서 여쭤봐요. 부동산 임대법 4 이해불가 2013/05/07 1,203
248522 낼모래 60인데 악보보는 공부 2 도와주세요 2013/05/07 919
248521 후궁견환전 뻬낀 드라마가 많아져다,, 3 코코넛향기 2013/05/07 1,834
248520 신생아랑 시끄러운 강아지 괜찮을까요? 8 강아지키우시.. 2013/05/07 1,594
248519 맛집 5 스테이크 2013/05/07 637
248518 나인 결말 추측해 봅시다~! 12 해피여우 2013/05/07 7,720
248517 여러분들은 골목길에서 차끼리 마주오면 어떻게 하세요? 11 난감 2013/05/07 2,391
248516 오랜만에 mp3 음원을 샀어요. 2 스마일 2013/05/07 805
248515 우울증 정산과 2013/05/07 982
248514 부채가 많은데 배우자-자식순으로 상속되는거 맞나요? 7 네오라임 2013/05/07 1,973
248513 [나인]선우가 20분동안 한일 19 이건좀 억지.. 2013/05/07 3,477
248512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소개팅 해달라는 여자 심리 뭔가요.. 2 ... 2013/05/07 2,611
248511 저는 드라마 나인에 나오는 향을 찾아도 소용없네요... 5 이런이런 2013/05/07 1,212
248510 롱샴에 평복을 잘 소화해야 진짜 미인이라친다는 남직원.. 11 2013/05/07 4,296
248509 꽃들의 잔쟁에서 김현주가 2 얌전 2013/05/07 2,859
248508 결혼할 때 부모님이 주신 돈 갚아 보신 분? 7 ... 2013/05/07 3,193
248507 전세 8000은 어느동네가... 11 이사고민 2013/05/07 4,030
248506 6살어린이가볼만한 그리스로마신화책 육세맘 2013/05/07 738
248505 온라인으로 도시락 용기 살 만한 곳 어디있나요? 3 마리 2013/05/07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