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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닝머신 집에 들여 놓으면..

여니 조회수 : 7,013
작성일 : 2013-04-23 11:17:26

운동을 해야 하는데 헬스클럽은 좀 거리가 멀어서

 

이참에 런닝머신을 사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이구동성으로

 

몇일 지나면 옷걸이 된다고..지금 몇일째 고민고민 하다가

 

마지막으로 82형님들께 여쭙니다.

 

런닝머신 집에 들여놓고 사용 잘 하시는 분은 없으신가요?

 

아...어떻게 제 주위에는 단 한명도 사라는 사람은 없고

 

다 후회할꺼라고..ㅎㅎ

 

여기서 더 고민하다간 머리가  터질것 같아요.

 

 

 

 

IP : 1.244.xxx.2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3 11:18 AM (219.254.xxx.30)

    옷걸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아파트라면 별로예요

  • 2. 울 집은....
    '13.4.23 11:19 AM (175.215.xxx.182)

    옷 걸이 아니구요....

    럭셔리 빨래걸이로 아주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 3. ㅇㅇ
    '13.4.23 11:21 AM (218.38.xxx.235)

    바닥에 패드를 몇겹 깔아도 아랫층에서 소리가 난대요...그래서 베란다 행으로...
    베란다도 안방 쪽에서는 소리가 난대요...그래서..........빨래걸이로.

  • 4. ---
    '13.4.23 11:21 AM (14.45.xxx.143)

    홈쇼핑 헬스기구 보노라면 참 열심히 할것같고 별로 힘도 안들것같고 살 쭉쭉 빠질것같고 해서 런닝머신 윗몸일으키고 어쩌고 하는거 등등 다 샀는데 맘처럼 안되더라구요...집에서하면 10분도 지겹고 ...그냥 동네 30분 걷고 뛰는것이 더 효과적이구요 ....그리고 런닝머신은 정말 덩치도 크고 반대입니다....작고 공간 조금 차지하는거 먼저 사서 해보세요....괜찮다 싶음 러닝머신 하시구요

  • 5. 여니
    '13.4.23 11:23 AM (1.244.xxx.29)

    ..님 제가 제일 먼저 고려한 부분이예요. 층간소음으로 정신이 황폐해져 봤기에..낮에 걷기만 할거라서 층간

    소음은 다행히 괜찮아요.

  • 6. ㅎㅎ
    '13.4.23 11:23 AM (211.177.xxx.125)

    옷걸이는 아니에요. 이불걸이죠 ㅎㅎ
    저 미혼 때 저희 집에서도 그랬고, 주위에 이거 잘 쓰는 사람 못 봤어요.

  • 7. 워킹머신
    '13.4.23 11:24 AM (202.30.xxx.226)

    추천합니다.

    첨에 열심히 하고,, 중간에 뜸해지기도 하지만..그래도..단 몇분이라도 하긴 해요.

    빨래걸이될 망정..안 샀다면 계속해서 살까 말까 고민할 것 같아요.

    두가지중에서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워킹머신을 살 것인가, 나가서 동네를 걸을 것인가..

  • 8. 걷기만 해도
    '13.4.23 11:28 AM (180.65.xxx.29)

    층간소음 나요. 저도 집에서 걷기만 했는데 밑에 집에서 올라 왔더라구요

  • 9. 런닝머신
    '13.4.23 11:28 AM (121.178.xxx.145)

    중딩딸이 운동한다고 사달라고 했지만, 아무래도 길게 못갈것같아서
    대여로 해줬어요.
    지금 6일째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집은 단독주택이구요

  • 10. 여니
    '13.4.23 11:29 AM (1.244.xxx.29)

    아..정녕 옷 걸이 신세로 갈까요? 덩치가 크긴 크더라구요.가격도 쎄구요.

    그냥 집앞에서 줄넘기나 해야 하나봐요..

  • 11. 재미가없음
    '13.4.23 11:30 AM (218.238.xxx.159)

    혼자 러닝머신위에서 뛰는거 재미있을까요
    헬스장 분위기랑 집분위기랑 완전 다른데요
    무슨 자극이 되고, 무슨 재미가 있다고 혼자 뛰고 있겠어요.
    동네 한바퀴 도는게 훨씬 낫죠

  • 12. 저도
    '13.4.23 11:30 AM (112.160.xxx.37)

    워킹머신 산 후에 직접 사용한건 열손가락 꼽았구요
    매일 왔다갔다 하며
    째려보기만을 2달...
    결국 처분했어요

  • 13. ..
    '13.4.23 11:30 AM (219.254.xxx.30)

    낮에도 계속 울리면 곤란할 것 같은데요
    소리보다 그 진동이 생각보다 엄청 신경쓰여요

  • 14. 런닝머신 10년째
    '13.4.23 11:33 AM (220.119.xxx.40)

    주변에서 저보고 독하대요 10년째 체중도 유지 일주일에 4일이상 2시간씩 꼭 합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 거의 못봤어요;;;
    정말 실생활로 운동하실분 아니면 사지마세요
    전 사람구경하는것 안좋아하고 좋아하는 방송 보다보면 시간이 훌쩍가서..런닝머신 앞에
    꼭 티비가 있어야 합니다..꾸준히 운동하려면요..저는 아래층 위층 주민께 여쭤봤어요
    제가 뛰었을때 소리나냐고..우리아파트가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 아파트라서 그런건지 잘 사용합니다

  • 15.
    '13.4.23 11:33 A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전 런닝 머신 사가지고 이년 잘써먹었는데요 매일 매일 운동 하고 밑에 매트 깔고 장판 접어서 고여 놓으면 소음 없어요
    이년 되니까 고장 나서 수리비 30만원 달라고 해서 버렸네요

  • 16. 30분
    '13.4.23 11:36 AM (223.62.xxx.199)

    집에서 운동하려고 맘만 먹으면 운동 기구 없이도 할 운동 많이 있어요.
    우선은 매일 30분이라도 집에서 제자리 파워워킹이라도 해보세요 운동 안하시던분은 이것도 힘들어서 꾸준히 못하는 경우 많아요.
    30분 하고 나면 허벅지 엄청 땡기고 땀이 꽤 나거든요.
    이거 해보시고 꾸준히 운동하고 욕심이 생긴가면 사시는거 추천이요.

  • 17.
    '13.4.23 11:40 AM (110.70.xxx.104)

    울집 남편이랑 저 3년넘게 제대로 쓰고 있어요
    뛰진않고 빠른속도로 걷기해요ᆢ층간문제 지금껏 없었구요ᆞ남편은 아침1시간 ᆞ전저녁식사후 1시간씩 꼭해요ᆞ아들도 군가기전에 사용했구요ᆢ주인을 누굴만나느냐에 따라 ᆢ용도가 달라지죠^.^

  • 18. 여기요
    '13.4.23 11:42 AM (68.36.xxx.177)

    8년 전 큰 아이 중학생 때 살 뺀다고 해서 이 기회에 들여놓고 온 가족이 써보자 해서 들여놓았어요.
    물론 저희는 단독주택이라 시간에 구애없이 온 가족이 사용했죠.
    사면서 옷걸이가 될까 살짝 걱정했는데 웬걸 지금까지 꾸준하게 쓰고 있어요. 물론 중간에 한번 바꿨지요. 온 가족이 거의 매일 돌아가며 썼더니 덜덜거려서 더 좋은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더니 소음도 적고 좋네요.
    제일 좋은 것은 식구들 모두 일주일에 네다섯번씩 하면서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큰아이는 매일 해서 군살이 없이 날씬하고. 남편도 '규칙적인 운동'의 효과를 봤어요. 뛰고나면 다들 개운해하고, 근력운동까지 해주고 샤워하면 헬스장 다녀온 것과 다를 바 없고요.
    저는 격하게 뛰는 건 싫어해서 파워워킹 수준으로 빨리걷기하고 끝나면 스트레치랑 아령, 필라테스 등을 하는데 확실히 몸이 가뿐합니다.
    그런데, 저도 사실 제 주변에서 옷걸리 아닌 집은 못 봤어요.
    제가 아는 집들도 사놓고 망가질때까지 쓰는 집은 우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고는 해요 ^^
    저는 거창한 목표를 잡지 않고 시작하면 집에서 얼마든지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혀 부담없는 목표를 잡되 '규칙적'이 되도록 하고 그리하여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 하지 말라고 해도 본인들 몸이 찌뿌둥해서 스스로 하더라고요.
    한번 해보세요. 회원끊고, 집밖에 나가야 하고 원하는 때 원하는 곳에서 하기도 쉽지 않고 주변 신경 써야하는데 그런 거 없으니 저 같은 사람에겐 참 좋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드라마나 영화 노트북에 틀어놓고 ㅎㅎ

  • 19. ㅇㅇ
    '13.4.23 12:07 PM (211.209.xxx.15)

    백프로 옷걸이 돼요. 그리고 밑에 집은 저음의 진동 땜에 미쳐요.

  • 20. 메이만세
    '13.4.23 12:15 PM (175.253.xxx.191)

    아파트인데 지금도 윗집에서 러닝머신 뛰고 있어요.
    굳이 머라고는 하지 않고 올라갈 생각도 없지만 매우 짜증나고 열받아요.
    진동과 소음 참아주고 있는 거에요.

    진심으로 낮시간 아파트 서너바퀴, 동네 한바퀴 권해드려요.
    낮시간에도 아래층에 사람은 있거든요.

  • 21. ..
    '13.4.23 12:19 PM (182.212.xxx.113)

    운동이 습관화되어 매일 운동하지 않으면 몸이 뻐근해서 못살겠다..
    근데 매일 헬스장 갈려니 귀찮고..남 이목도 있으니 그래도 뭐라도 찍어 바르고 가긴 가야 되는데..
    너무 귀찮다..
    이런거 아님..딱 옷걸이 됩니당..

  • 22.
    '13.4.23 12:27 PM (122.40.xxx.41)

    아주 작은 런닝머신 사서 5년째 쓰고 있어요.
    6센티 두께의 런닝머신용 압축패드 놓고 베란다에서요.

    아랫집 아주머니께 문의했는데 소음 없다고 하셨어요.
    단 절대 안뜁니다. 푹신한 나이키 신발신고 5키로 속도로 걷기만 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23. 저흰..
    '13.4.23 12:29 PM (211.234.xxx.96)

    엄마네, 언니, 저, 동생..집집마다 다 있구요.
    집집마다 유용하게 사용중입니다..
    뛰진않죠. 애도 아니고, 선수도 아닌데 연골 다 나갈테니까요. 걷죠. 아이 어려서 운동하러 나갈 수 없었을 때 들여놨던건데 저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이에요. 살 때 아예 좋은거 들였어요.^^

  • 24. 나름
    '13.4.23 12:39 PM (211.59.xxx.253)

    전에 샀던 스텝퍼는 힘들어서 못하고 결국 몇년뒤 처분
    몇달전 산 자전거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본인의 의지가 문제겠지요

  • 25.
    '13.4.23 12:49 PM (14.52.xxx.159)

    런닝머신 살 까 하던차에 윗집이 먼저 샀나봐요
    매일 매일 위잉 위잉 소리에 맞춰서 쿵떡 쿵떡 쿵떡. ㅠ.ㅠ
    언제 말해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 26. 나거티브
    '13.4.23 12:50 PM (39.7.xxx.71)

    실내자전거가 나을 것 같아요. 소음 적고 가격도 싸고.

  • 27. 자전거
    '13.4.23 1:05 PM (116.41.xxx.226)

    실내자전거 러닝머신중 고민하다가 실내자전거로 들였어요 .
    40분정도 책보거나 미드보면서 일주일에 4회정도 해요 .
    러닝머신보다 빨래걸이해도 덜 억울하겠다 싶었는데 1년째 꾸준히 사용이 되는걸 보니 일단 성공인듯 싶기도하고요
    참고 하세요 ~

  • 28. 여니
    '13.4.23 4:33 PM (1.244.xxx.29)

    일단 지금은 마음을 접기로 했어요.

    댓글들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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