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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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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딸 다리털제모?

어찌할까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13-04-23 10:07:41
어찌들 하시나요?
하복 체육복 입으려니 신경쓰이나봐요.
많다기보다 눈에 좀 띄는 정도인데도 예민해서 그런지.
뭄...이라고 봤는데 자연성분이래서요.
근데 어린피부에 왁스타입이 자극적일것도 같고
나중에 더 많이 나는것 아닌지?
혹시 애들 제모해주시는지? 후에 더나는지? 궁금해요~^^
IP : 183.100.xxx.1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교때
    '13.4.23 10:18 AM (49.143.xxx.244)

    저는 털이 없어서 친구 팔에 털 많으니 신기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또 그것이 좋다하고..수돗가에서 체육하고 팔 씻을 때 털을 타고 물이 흘러내려가는 게 재미있어 보였어요....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하고 생각합니다

  • 2.
    '13.4.23 10:19 AM (115.126.xxx.23)

    제가 쓰는거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로긴까지 했어요. 전 팔다리에 엄청 털이 많거든요 복실복실하게 자라요. 저는 왁스같은거 말고 모근제거기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영구적으로 쓸수 있는게 큰 장점이고여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털도 많이 줄고 하더라구요. 필*스 제품인데 저쓰는거보고 친구도 하나 구입했거든요. 뽑는 시간도 얼마 안걸려요. 저는 세뱃돈 탄거로 구입했었는데 부모님께서 해주시는 거라면 한번 찾아보고 고려해보세요~

  • 3. notscience
    '13.4.23 10:24 AM (98.217.xxx.116)

    미국에서 팔다리 털 자연 그대로인 여대생들 어렵지 않게 봅니다. 털 있어도 섹시합니다. 왜들 뽑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털 뽑아주는 업소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 4. 네~
    '13.4.23 10:37 AM (180.70.xxx.194)

    아이들의 마음이 나와 다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이예요.
    우리아이만의 고민도 아니더라구요. 반아이들이
    다 신경쓰니 자기도 그런 생각이 든대요.
    나중엔 괜한 고민했다하겠죠 ㅎㅎ

    제모기 찾아볼께요~저는 제모와 거리가 멀어 몰랐네요. 감사해요^^

  • 5. sss
    '13.4.23 10:38 AM (68.49.xxx.129)

    헐 무슨소리...미국에서 열이면 아홉 여자들 다 다리털 목숨 걸고 깎아요..저녁마다 깎는 애들도 많구요. 저도 다리털 땜에 요즘 고민이네요. 면도기 같은걸로 밀어도 그때뿐이고..셀프 왁싱하면 잘안돼고.. 미용실같은데서 하긴 좀 값이 부담되고..

  • 6. 경험자
    '13.4.23 10:48 AM (211.33.xxx.105)

    제가 사춘기이후 님 따님과 같은 고민으로 치마, 반바지 잘 못입었어요. 자르는 면도기, 뽑는 제모기, 왁싱, 바르는 제모제 등등으로 연약한 피부에 상처는 상처대로 나고, 털이 많고, 굵으면 효과도 별로고요. 근데 또 병원가자니 부끄럽기도하고, 비용, 시간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속는샘 치고 가정용 레이저제모기(비용이 꽤 됩니다만, 비용대비 상당히 만족합니다) 구입해서 지난 가을, 겨울 내내 사용했더니 정말 남자다리 같던 제 다리가 이제 여자다리 같고요, 그렇다고 아예 말끔히 털이 없어지진 않았지만(장기간 주기적으로 사용해줘야 한다네요), 효과가 상당히 좋아요. 다른 여자들처럼 샤워할때 일회용 면도기로 밀어주면 부드러운 살이 나올정도로 털 굵기도 얇아졌고요. 제가 고민이 많아서 제모기 사용후기 찾아보면 죄다 광고만 대박이라서 이런 리플도 광고로 오해하실까 걱정되긴합니다만 외모신경 많이쓰일텐데 따님 입장 생각하셔서 제모기 한번 사서 해보시길 바래요. 저 어릴때 우리엄만 괜찮다고, 아무도 니 다리 신경안쓴다고만 하시고, 제 고민을 심각하게 받아주지 않으셔서 더 서러웠어요. 요새 제 다리보고는 신기하다고 하세요. 만날 남자다리같다고 놀리기만 하더니..

  • 7.
    '13.4.23 11:36 AM (122.40.xxx.43)

    확실히 오늘 말 못한 한풀인가 봐요..;;

    그게 제가 털이 많아 고민이였어요... 어릴적부터 좀더 많아서 전 첨엔 면도를...;;;; 그러다....
    굵어지고... 제모기도 이용하고...
    사춘기엔 정말 이것때문에 얼마나 컴플렉스 였는지.... 울고불고.. 제모 해달라고... 살기 싫다면서..;

    엄마가 나중에 대학가면 해준다 셨는데... 겨우 달래서 단식투쟁하는 절 막으셨고..;
    그땐 레이저 초기여서... 비용도 만만치 않았구요..효과도...

    대학땐 뭐 그냥 저냥......나중엔 왁스를.....그래도 천연 벌꿀 왁스는 꽤 괜찮았어요..
    결혼 몇년 까지 여름전에 한번씩 관리 해놓다... 결국... 7년전에 제모술 받았어요...
    오오...... 언제 내 다리에 털이 있었나 싶게 좋아요... 8번이나 가야했고...-.-;;; 매번 두어시간씩...;
    1년에 걸쳐 완성되었지만......ㅎㅎㅎ
    비용도 지방에선 몇백이였지만...... 아주 만족스러워요...

    학생이니... 왁싱 정도로 일단해보시고....; 좀더 자라선.... 제모레이저.. 추천해요..

  • 8. ㅎㅎㅎㅎㅎ
    '13.4.23 12:00 PM (180.229.xxx.71)

    위에 경험자님 혹시 제품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아님 어느회사건지만이라도..^^
    저희딸도 중1인데 요즘 팔다리 털때문에 투덜거립니다.

    피부 하얗고 털이 소복이 쌓인게 너무 예쁜데 본인은 아니랍니다.
    친구들이 다들 한마디씩 하나봐요.
    털이 없이 까만피부인 저는 정말 부럽기만 한데 다 나름이더군요.

  • 9. notscience
    '13.4.23 12:41 PM (98.217.xxx.116)

    주로 어떤 사람을 만나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저는 주로 가방끈 긴 여자들 봐요. 밝은 데서 가까이서 보면 콧수염 턱수염도 보이구요.

    업소녀들은 열이면 아홉 팔다리뿐 아니라 거기도 다 깍나요? 저는 몰라요.

  • 10. 말을 하지마
    '13.4.23 1:01 PM (121.165.xxx.54)

    98.217.......님 가방끈 기신분이 여기에 글남기나요?
    중등이니 아직 가방끈이 길나이가 아니니 제모에 신경써 주세요
    저도 2년전엔 내딸이라 이쁜데 왜 하냐고 했는데,,불꽃 중딩은 고민이더라구요
    저는 피부 상할까봐 레이저 해준다고 했는데 무섭다고 왁스제품으로 했는데 괜찮았어요
    올해는 크림으로 해볼려구요

  • 11. 경험자
    '13.4.23 1:23 PM (211.33.xxx.105)

    제가 사용한건 요즘 가장 많이 선전하는 제품이에요. 왜 세븐 여자친구라고 하는 연예인,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갸가 모델로 나오는 브랜드요. 설명서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레이저 조사해주면, 병원가서 비용들이고, 시간들이는것보다 훨씬 나은것 같아요. 전 집에서 저녁때 샤워하고 달력에 미리 체크해뒀다가 기간 맞춰서 레이저 조사해주고 했네요. 강추합니다!!

  • 12. 개굴이
    '13.4.23 1:47 PM (116.37.xxx.181)

    경험자님~ 혹시 레이저할때 통증은 어느정도 일까요? 저두 애들 때문에 항상 관심가는 제품이었는데 조금 가격이 있는편이고 무엇보다 통증이 심하면 못할것 같아서요..

  • 13. 경험자
    '13.4.23 2:06 PM (211.33.xxx.105)

    레이저 쏠때 조절할 수 있어요. 좀 강하게, 약하게 자기가 참을수 있는 정도로 조절가능합니다. 저도 워낙 엄살이 심한편이라서 넘 강하게 했더만 고무줄로 찰싹 맞는 느낌에 식은땀이 나길래, 좀 약하게 해서 조사했어요. 아무래도 강하게 하는게 털구멍을 빨리 파괴할것 같긴한데, 너무 아파서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약한 수준을으로 꾸준히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레이저 강도를 약하게 두고 5칸으로 표기되는데, 한 3칸 내지 4칸으로 꾸준히 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아요.

  • 14. ...
    '13.4.23 3:48 PM (58.143.xxx.83)

    미국 여자도 제모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하겠는데 그걸 가방끈 긴 여자와 업소녀로 양분하는 사고방식이 좀 상식적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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