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사하는곳에서 정작 동료를 괴롭히는 사람

힘드네요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3-04-23 08:16:23
조그만 댓글이라도 저에게 지혜를 주신다면 도움이될것같아요
어디 터놓고 이야기할곳이없어 익명의 힘을 빌어
지혜를 구합니다
봉사를 하고 있어요 좋은맘으로요
어렵고 힘든분들이라 나이 더 들기전에 도움을 줄수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어이없게도 함께 봉사하는 리드라는 분이 참 힘드네요
그동안 계속 되어왔던 일인것같아요
협업과 지시도 병행된거라 안 부딪칠수는없어요
사람의 문제라 생각하지만 그분때문에 그만둘수는없고
그러고 싶지는않아요
그런사람있잖아요
양면의 얼굴을 한
봉사자들의 장으로써 존경받지는못해요
그러나 자기가 도와줘야하는 사람에겐 한없이 자애로운 얼굴
계속 별거아닌걸로 지적을 당하다보니 정작 이일에 회의가들고
그사람의 인격의 문제인것같은데
동료들도 다 참고있고
IP : 61.74.xxx.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이라
    '13.4.23 8:21 AM (61.74.xxx.99)

    끊겼어요
    표현이 잘 안되네요 ㅠ

  • 2. 별똥별00
    '13.4.23 8:45 AM (180.64.xxx.211)

    저는 봉사경력 도합 15년정도 있는 사람인데요.
    봉사처마다 직원들이 문제더라구요. 좋은 마음으로 갔다가 마음 다쳐 그만둔곳이 좀 있어요.
    월급 주는 곳보다 더 봉사자들 마음 살피고 애써주면 좋겠어요.

    교만이 자리잡은 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3. ㅈㅎ
    '13.4.23 8:52 AM (39.113.xxx.11)

    힘들겠지만 그분께 표현을 하시면해요
    이러한점이 불편하다 하세요
    저도 그런 사람이 있는데
    고쳐지진 않아도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진 아는거에요
    안하무인이더니
    요즘 한풀 꺾여 조심하더군요
    아주 미미햐나마..
    주변에서 많이 지적한 결과

  • 4. 별똥별00
    '13.4.23 8:58 AM (180.64.xxx.211)

    저는 같이 갔던 분과 함께 그냥 말안하고 그만둬버렸어요.
    봉사자들이 힘들어 줄어버리니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확 감소가 되더라구요.

  • 5.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13.4.23 9:19 AM (61.74.xxx.99)

    직장생활은 아니라도 들어온순서대로
    봉사자도 기수가 자리잡은곳이에요
    다 그렇진않아도 몇몇사람이 그러긴하죠
    정말 그런사람때문에 어느분은 그만두기도했고요
    부끄러워 어디가서 의논하기도그러네요
    정말 좋은 봉사처인데
    교만이 자리잡은 사람이란 말도 공감합니다
    정색을 하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합니다

  • 6. 마그네슘
    '13.4.23 9:32 AM (49.1.xxx.113)

    제가 본당 내에서 현재 몸담고 있는 단체에 들어갈 때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대표인 사람이 본색을 드러내는데 참, 전 초반에 문제를 제기하고 그 뒤로는 인간적으로 섞일 일은 만들지 않았어요.
    계속 봉사만 하고 모임만 참석했는데, 그 와중에 그 사람이 저를 욕하고 다니는 상황까지 왔어요. 제 기준에서는 정말 아니다 싶은
    사람이어서 제가 냉랭하게 피했거든요. 본인은 자기 문제를 인정을 못하더라구요.
    저도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는데 끝까지 버텼어요. 그 이유가, 여기서 물러나면 제가 어떤 단체를 가서 봉사나 활동을 하든지
    제대로 버텨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원글님도 한번 생각해 보셔요. 그 사람이 수준 미달이지만 그 단체의 활동 자체는
    정말 좋고 원글님과 맞다면, 그 대표라는 사람에게 문제를 솔직히 문제를 제기하되, 활동을 그만두지는 마셔요.
    원래 좋은 일을 하려면 마가 끼는데 그 사람으로 인해 갈등을 겪음으로써 그 안좋은 기운을 빼낼 수가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든 갈등을 겪고 마무리하는 과정을 겪고 나면 그만큼 일을 하는 자세도 성숙해지고요. 섣불리 그만두지 마시고
    그 사람에게 문제를 제기해 보셔요. 의외로 쉽게 그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지도 몰라요.

  • 7. ...
    '13.4.23 10:05 AM (180.64.xxx.166)

    한가지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봉사를 할 것이냐, 친목을 도모할 것이냐.
    전 봉사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쯤은 속으로 피식 웃고 지나가요.
    저사람의 그릇은 저만한갑다.

  • 8. 댓글 정말 용기를 주시네요
    '13.4.23 10:10 AM (61.74.xxx.99)

    본당이라 하시니 울컥 ㅠㅠ
    부끄러워 어디 의논할때도 없어요
    겉으론 너무 잘 굴러가는것처럼보이거던요
    같이 계속 부딪쳐야하고 친목은 아니지만
    봉사만하고 갈수도없어요
    많이 고민하고 마음을 더 크게 더 크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53 카우치소파 써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8 소파 2013/09/15 4,179
299352 내탓인데속상해서남탓하고싶은유치함 ㅜㅜ 7 속상해 2013/09/15 2,110
299351 우리 부부 사이는 몇점일까요(스압) 3 답답한밤 2013/09/15 1,934
299350 오페라의 유령과 위키드 중에 뭐 봐야좋을까요?? 13 브로드웨이에.. 2013/09/15 3,223
299349 댓 씽 유 두 4 지금 이비에.. 2013/09/15 1,356
299348 서울대 과학고 갔는 아이들..어릴때 부터 영특하고 똘똘하고 그랬.. 58 궁금 2013/09/15 23,087
299347 생활비 150 으로 살기 가능할까요 3 가난 2013/09/15 3,917
299346 체인질링에서 아들은 어떻게 납치된건가요? 2 .. 2013/09/15 1,999
299345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ㅜ 4 ㅜㅜ 2013/09/15 1,279
299344 공공장소에서 휴대폰 동영상 게임 소리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4 아 시끄러워.. 2013/09/15 1,859
299343 임신 초기인데 숨 깊게 안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한데 10 ㅜㅜ 2013/09/15 11,818
299342 만화 검정고무신 애들 좋아하나요? 2 다른애들도 2013/09/15 1,003
299341 의료보험 연체.. 4 .... 2013/09/15 2,707
299340 딸아이의 이쁜 말 5 딸엄마 2013/09/15 2,310
299339 머리염색한 박진영 9 꽃할배? 2013/09/15 3,619
299338 요즘 다 긴팔 입고 다니세요? 1 ..... 2013/09/15 1,912
299337 하다하다...김한길에게 드레스코드까지 지정했네요 8 ㅋㅋ 2013/09/15 3,176
299336 밑에 "~~씨"라는 호칭에 대해서.. 남-녀나.. 3 라일락하늘 2013/09/15 1,847
299335 여주도 반찬으로 해 먹을 수 있나요? 9 햇볕쬐자. 2013/09/15 2,292
299334 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고 내일도 울것이고 18 ㅇㅇ 2013/09/15 4,046
299333 깡마르고 길죽길죽한여자는 동글동글한 통통남 좋아하나요? 7 소개팅 2013/09/15 3,171
299332 네이비블라우스. 코디조언좀용. 1 dksk 2013/09/15 2,439
299331 제가 예민한걸까요? 2 숲속 2013/09/15 929
299330 역사교과서 7종 필자 "교육부 수정지시 안 따르겠다&q.. 교육부꼼수에.. 2013/09/15 945
299329 아이폰에 음악을 다운 받고 싶은데요 4 나나나 2013/09/1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