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랍계 하나 들었으면...

...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3-04-22 23:31:41

그냥 여행요...

여자들끼리...

이집트 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낡은 자동차 안에서

관찰자 시선으로 그 무질서함을 만끽하다가...

낡은 자동차 엔진이 펑!

아니면 논두렁에 폭!

....그리고 갑자기 어디선가 빈티지한 핫 팬츠 스타일의 거적만을

아슬아슬하게 걸친 이집트 청년이 달려와 구출 해주는...

통역의 말로는 그 마을은 전기도, 통신도, 인터넷도 없는...

통역과 운전사는 가장 가까우 도시로 걸어가 도움을 청하겠다고

나를!! 나를!! 아니 우리를!!! 혼자 나두고 가버리고...

아....

그때 어디선가 매 한 마리가 날아오더니 그 청년 팔에 익숙한 듯

내려앉고....

엄훠! 이게 이게 글로 쓰기만 해도 좋네~~~

아, 침 고여....풋사과를 한 입 문냥 뻐근하네 ㅜㅜ

계를 짭시다!!!

IP : 180.224.xxx.1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 포탈에선
    '13.4.22 11:33 PM (175.223.xxx.113)

    아랍어 배우겠다고 난리..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 한 마디만이라도 배우겠다며..ㅎㅎㅎㅎ

  • 2. 82를너무많이봐가
    '13.4.22 11:33 PM (220.72.xxx.137)

    그저 무서운 상상만 드네~~~

  • 3. 그런데
    '13.4.22 11:38 PM (59.15.xxx.42)

    이집트 청년인줄 알았던 그가 탈레반이었다면.....

  • 4. 아서요
    '13.4.22 11:38 PM (116.37.xxx.141)

    제가 이집트 살다 왔어요

    상상으로 끝내시길.
    환상이 깨지면 그 감당 어찌 하시려구 ㅎㅎㅎ
    그냥 오마르 사진 보면서 맘껏 상상하세요
    사실 오마르 눈빛...별거 아니네요. 여자들도 , 애고 어른이고 간에 다 레이제 쏩니다
    근데 그 레이제 쏘면서 하는 짓이.....

    그냥 상상하세요

  • 5. ...
    '13.4.22 11:39 PM (180.224.xxx.177)

    억!!!!!!!
    살려줘요!!!!!!
    이 글은 하이틴 로맨스라구요!! ㅜㅜ

  • 6. 오! 셜록!!
    '13.4.22 11:46 PM (59.15.xxx.42)

    거적때기만 걸친 이집트 청년에게서 무지막지한 암내가...... 저는 오마르의 사진에서 그향기를 느꼈어요..

  • 7. ...
    '13.4.22 11:47 PM (180.224.xxx.177)

    네...네...제가 잘못했습니다. 경솔했어요. ㅜㅜ

  • 8. 진짜 고등학교때 읽던
    '13.4.23 12:01 AM (121.166.xxx.81)

    로맨스 생각이 나네요
    오늘 하루종일 아랍꽃미남때시롱 가슴이 설레네요 ㅎㅎㅎ

  • 9. 백일몽
    '13.4.23 12:04 AM (59.15.xxx.184)

    좀 꾸겠다는데 왠 초칠!!!!!!!



    원글님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웠어용 ㅎㅎㅎㅎ

  • 10. --
    '13.4.23 12:14 AM (112.184.xxx.174)

    중딩때 읽던 소설 생각나네요. 그 청년이 그 주황색 터번같은거 둘러서 얼굴이 잘 안보였는데 매를 얹은 어깨를 돌리며 이쪽을 본순간 오마르얼굴이었던 거죠?

  • 11. 저요
    '13.4.23 12:15 AM (119.64.xxx.70)

    조심스럽게 계좌번호.묻습니다..
    저...저..가입하고 싶어요...ㅋㅋㅋㅋ
    글 잘 쓰시네요. 잠시 황홀했...

  • 12. ㅇㅇ
    '13.4.23 12:28 AM (220.119.xxx.24)

    저도 계원으로 받아주세요. 원글님을 오야붕으로 추대할께요 ㅎㅎ

  • 13. 자자
    '13.4.23 12:53 AM (121.130.xxx.7)

    그러니까 다들 빠지세요.
    위험해요.



    원글님 계좌 번호 좀 ^ ^;;

  • 14. 저두..
    '13.4.23 1:01 AM (116.45.xxx.48)

    소심하게 손듭니다.

    끼워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432 네이버 메인페이지 뉴스스탠드 어떠세요? 8 .. 2013/04/24 589
244431 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키울자신이.. 9 힘들다..... 2013/04/24 1,719
244430 키톡에 글 좀 찾아주세요ㅠ ㅠㅠ 2013/04/24 667
244429 미국에 아마존쇼핑몰 일본제품 방사능수치 검사하고 들어가는건가요?.. 3 스프링 2013/04/24 1,579
244428 잘 된건데 마음이 좋지는 않네요.... 11 음... 2013/04/24 3,858
244427 저 20일만에 6킬로 뺐습니다. 19 꾸꾸 2013/04/24 11,550
244426 바이오밀 궁금 2013/04/24 953
244425 웃으며 기분안나쁘게 하지만 확실하게 거절하는 방법은? 20 속상해요.... 2013/04/24 6,096
244424 에이고 . 또 글 지웠네 1 파란하늘보기.. 2013/04/24 1,160
244423 실비보험 이런경우.. 2 .... 2013/04/24 586
244422 내 연애의 모든 것 11 yaani 2013/04/24 2,332
244421 급질이요.. 아웃백에 스프요.. 14 아침 2013/04/24 2,927
244420 파주 운정지구 2년된 33평 11 영이네 2013/04/24 4,182
244419 '나인' 보시는 분들 모여보세요~ 26 ... 2013/04/24 3,255
244418 아는 사람이 시사저널 좀 봐달라고 하는데 어떤 잡지인가요?! 6 .. 2013/04/24 1,373
244417 유치가 있으면 매복이를 그냥 놔둬도 돼나요? 1 치아 2013/04/24 416
244416 잊기가 너무 힘드네요.. 5 토노 2013/04/24 2,008
244415 전주에서 어른들모시고 갈만한 음식점좀 소개를 2 전주맛집 2013/04/24 1,032
244414 100 일 갓 넘긴 아가 키우기...우울합니다.. 13 아기 엄마 2013/04/24 3,048
244413 애가 넘어져서 이마를 꼬메야 할때.. 21 .... 2013/04/24 4,454
244412 감기회복중인데 빨리 낫는 법 있나요? 9 지겨워요 2013/04/24 940
244411 교사자격증 7 취업 2013/04/24 1,932
244410 아이가 넘어져서 꼬매야 될것 같은데 응급실가야 할까요.. 4 ,,.,, 2013/04/24 885
244409 꼭 버려야 하나요..... 다 추억인데... 6 추넉 2013/04/24 1,830
244408 저...어쩌나요 지금 실리트 냄비방송하는데 전화하고싶어요 7 Drim 2013/04/24 2,194